1. 수험기간 : 기간은 1년, 시험은 작년2점차 떨, 올해붙
2. 자격증 : 없음
3. 점수 : 78(390) / 국어 100, 영어 60 한국사 75 응용역학 85 토목설계 75
4. 과목별 공부방법
1)국어
: 국어는 인강없이 책 ㅇㅅㅈ 개념이론 400장짜리 한권과 15?년도정도 까지 기출만 문제 외울듯이 돌리고, 각종 모의고사 구매 및 학민쌤 공통 모의고사 풀면서 공부하였습니다. 국어는 거의 그냥 외우는거라서 ㅇㅅㅈ 개념 책에 다 나와있더라구요. 외울것만 외우고, 중세국어나 고대로마자는 버렸는데 시험에 안나왔습니다. 국어는 그냥 모의고사 반복이 중요한것 같아요.
2) 영어
: 제가 개인적으로 영어를 매우 못합니다. 영어 문법은 알겠는데 단어에 쥐약이라..
문법은 ㅈㅌㅈ 인강 들었습니다. 쉽게 외우기 좋았어요. 국어와 마찬가지로 기출 문제와 구매한 모의고사 풀면서 틀린부분에서 모르는 단어 전부 체크해서 메모장에 적어두고 계속 외웠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외운 단어중 체감상 10~20%정도만 도움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단어외우는건 빨리 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저는 단어 한 달 전에 부랴부랴 해서 점수가 잘 안나왔습니다.
3)한국사
: ㅈㅎㄱ 인강 들었습니다. 본인이 한국사 잘 모른다면 좀 잡담도 많고 길긴 해도 한 번 듣는걸 추천합니다.
글만 보면서 외우는 것 보다 그 당시의 이야기를 풀어서 설명해주니까 시대별로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머리속에 표로 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것도 16년도?까지 기출문제 한 년도당 거의 10번씩 풀어서 거의 외우다싶이 했습니다. 외우는거에 재능이 없어서 자꾸까먹고 또 까먹고 해서 계속 풀고, 채점하면서 틀린부분 나올때마다 바로바로 책 펴서 리마인드 했습니다. 자꾸 기억속에 다른 시대 사건이 끼워져 있는 실수들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공통과목은 이렇게 계속 구매하고, 기출 반복하면서 공부했습니다.
4)응용역학
: 학민썜 강의 전체 들었고, 10년도정도 기출과 학민쌤 문제집 무한반복 이었습니다. 문제집은 3번정도 첨부터 돌린거 같네요.
그리고 절대 C~D난도의 문제 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꼭 혼자 시도해 보시고, 이해 안되시면 인강 들으시면서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문제를 딱 봤을때 막막한것들이 점점 사라지고, 나중에는 A~B 혹은 C난도의 문제도 쉬워보이는 단계가 분명히 옵니다. 학민쌤 모든문제 풀이 인강에 있으니 꼭 인강 겸 하면서 들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아무래도 암기가 약하다 보니 벽에 기댄 공이나, 로제트 같은것들이 좀 암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 이외에는 다 이해하는 것들이라고 생각하니 쉬울겁니다.
특히 뒤쪽 부정정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부정정은 완벽한 이해입니다. 해설보다는 학민썜 인강의 설명을 반복해서 듣다보면 어느순간 이해가 됩니다.
5)토목설계
: 마지막 과목입니다. 어렵게 내면 한없이 어려워지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어렵다기 보다는 더럽다가 맞겠죠. 숫자가 딱딱 안떨어지는 문제들이 C~D에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문제들도 어차피 접근은 A~B문제들과 똑같이 접근합니다. 그냥 숫자만 더러울 뿐이죠. 개인적으로 이번년도 토목설계가 가장 까다로웠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기본적인 암기를 물어보는 문제들이 많았는데, 그 부분들을 하나 하나 다 외웠냐를 물어보는 문제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좋은 문제입니다. 학민쌤이 인강중 말씀하셨던 것들중 그냥 모르기에 접근이 안되니까 패스하게되면 시간은 아끼게 되니까요.
토목설계는 이해가 없습니다. 그냥 이렇게 해! 이건 이거야! 라는 느낌입니다. 공식들이 막 많지도 않아서 그것들만 잘 외워주고 대입해주고, 적절히 사용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두 과목중 응용역학 먼저 공부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일단 숫자와 친해지는게 먼저라고 생각되기에, 응용 끝내고 나면 토목설계 계산이 좀 더 빨라지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어차피 나오는 숫자들만 나옵니다. 뜬금없는 숫자들 안나오기에 대표적인것만 외우고, 학민쌤이 외우라는것만 외우셔도 될것 같습니다.
- 수험생들에게 하고싶은 말이나 조언
볼품없는 합격수기입니다. 저는 시험이 끝난지 3달이 되어 모든 지식이 날아갔습니다..ㅋㅋ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정리하면
국어 : 책 한권이면 된다. 기출 엄청 풀고 시간줄이는 연습 해라. 물론 책은 다 외워야 한다.(고대, 중세 제외. 버릴건 버림)
영어 : 단어 꼭 일찍 시작하시길. 시간 없고 실력 안된다면 자주나오는 단어라도 외워주시길. 그리고 문법은 꼭 한 번이라도 인강 들으시길. 영어에서 문법은 주는 문제입니다. 알고있는지 아닌지만 물어보는 문제입니다.
한국사 : 반복이 답. 시대별로 사건 꼬이지 않게 철저하게 머리속에 저장. 사건 순서 확실하게 정리. 본인만의 암기법 만들기.
응역 : 인강 들으시면서 이해하시는게 좋습니다. 문제는 엄청 많이 안풀어도 되지만 본인이 이해가 안되었고 어렵다 느끼는 단원은 계속계속 공략하시길.
토설 : 그냥 다..외우셔야 합니다! 근데 나오는것만 나오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마지막으로 공부하실때 꿀팁
이거 나오려나? -> 나옴.
이건 안나오겠지? -> 나옴
에이 여기까진 안나온다 ㅋㅋ -> 나옴
진짜 이건 절대 안나온다 -> 그거 바로 위에 까지만 나옴 ㅋㅋ
이런 마인드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 하시고 두서없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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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지막으로 공부하실때 꿀팁
이거 나오려나? -> 나옴.
이건 안나오겠지? -> 나옴
에이 여기까진 안나온다 ㅋㅋ -> 나옴
진짜 이건 절대 안나온다 -> 그거 바로 위에 까지만 나옴 ㅋㅋ
이거 공감합니다. 진짜 이럼. 내년시험 보시는분들은 꼭 참고 하셨으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