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멋진 블랙 연예인이 입는 블랙 패션 코디법
스타들이 사랑한 컬러, 블랙 패션의 모든 것!
블랙! 블랙! 블랙! 온통 블랙(Black) 세상이다.
무더운 여름에도 여전히 스타들에게는 블랙 패션이 대세다.
그들은 왜 블랙 컬러를 선호할까?
그건 가장 무난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색상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자신의 몸을 좀더 날씬하게 보이게 한다는 점과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색이라는 장점도 있다.
이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도 스타들은 블랙 컬러를 선호한다.
블랙 의상을 선택한 스타들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봤다.
◆ 올 블랙형: "머리부터 발끝까지 통일"
자켓과 레이어드한 의상 모두 블랙 색상을 선택한 스타들의 모습이다.
소매를 걷은 셔츠 하나만으로 스타일을 연출한 서태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계절이 언제인지 알 수 없는 모습이다.
화려함을 선호하기보다는 가장 무난한 스타일을 중시했다.
◆ 노출 블랙형: "적당한 노출로 섹시함 강조"
블랙은 가장 무난한 색상인 동시에 가장 섹시한 컬러이기도 하다.
블랙톤 의상에 자연스런 노출로 자신의 개성을 최대한 살려 낸 스타일이다.
늘씬한 다리와 깊게 파인 쇄골을 노출시켜 섹시함을 강조했다.
◆ 블랙 앤 화이트: "블랙에도 포인트가 필요해'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기본 블랙 자켓에 밝은색 와이셔츠와 넥타이로 포인트를 줬다.
화이트 와이셔츠가 단조로운 스타들은 보타이와 원색 스카프로 스타일리쉬한 멋을 추구했다.
◆ 액세서리형: "블랙이 지겹다고? 그럼 이건 어때?'
액세서리형(Accessory)는 "여자를 1.5배 아름다워 보이게 한다"는 말이 있다.
여자 스타들에게 액세서리는 빠질 수 없는 옵션이다.
때문에 스타들은 의상만큼이나 액세서리에 많은 신경을 쓴다.
블랙톤 의상에 섹시함을 강조하기 위해 귀고리, 빅 벨트, 클러치 백 등 화려한 원색 액세서리를 매치시켰다.
공식행사 참석시 스타들은 저마다 화려한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하지만 대중들은 외적인 아름다움만을 원하지 않는다.
미인의 기준은 결코 외모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진정한 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내적인 아름다움을 함께 갖추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트렌드세터를 위한 블랙 리스트
코코 샤넬은 여자에게 필요한 것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블랙 스커트, 블랙 스웨터,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의 팔. 왜? 블랙은 어떤 매력이 있기 때문에?
black is slimming
스트라이프 패턴은 무조건 길고 날씬해 보인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블랙은 거짓이 없다.
날씬해 보이는 데엔 이를 따라갈 컬러가 없을 정도. 결국 살집이 있는 이들에게 환영받고 있지만, 이 점만 믿고 너무 피팅되는 디자인을 택하면 안 된다.
품이 약간 있으되 H라인으로 떨어지는 스타일이 키 큰 미녀로 변신시켜준다.
올 블랙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지퍼나 버클 같은 디테일을 살려 장례식에 간다는 오해를 벗어나도록.
black is funky
블랙은 yes보단 no와 관련이 깊다.
블랙으로선 억울한 일이지만 그 자체의 검은 기운 때문에 기존 틀에 저항하고 반대하는 부정적인 의미가 짙었다.
결국 로큰롤이나 펑크 밴드, 그리고 이들에게 열광하는 팬들 사이에선 이 컬러가 교복처럼 애용되기 일쑤.
여기에 지퍼나 스터드, 버클 같은 디테일이 합세하면서 블랙이 유쾌하면서도 조금은 잔인하고 강해 보이는 인상을 주는 이미지까지 얻게 되었다.
black is elegant
파티에 초대되었다면?
누구나 블랙 컬러 드레스를 떠올린다.
블랙 컬러는 우아함을 위한 가장 쉽고 안전한 패션 코드이기 때문.
크리스찬 디오르는 “우아함은 고귀함, 자연스러움, 세심함, 그리고 단순함의 혼합이다”란 말로 블랙 컬러를 찬양한 바 있다.
심지어 블랙 컬러 스타일링을 한 사람은 중요한 인품을 지녀 외적으로 특별히 꾸밀 필요가 없다는 인상까지 주고 있다.
black is artistic
뭔가 있어 보인다는 인상은 겉으로 드러내는 것이 적을 때 발생하는 법.
기본적으로 블랙 컬러는 어둠 속에 감추는 성격인데다가 블랙을 색의 여왕이라 부르던 르누아르나 늘 짙은 블랙 물감을 쓰길 원한 반 고흐 등 역사적인 아티스트의 사랑으로 블랙을 입으면 예술적이란 말과 직결되는 이미지를 갖기에 이르렀다.
특히 티셔츠나 원피스의 경우 얼굴이나 레터링 프린트까지 합세하면 예민한 감성을 지닌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