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시민한마음 체육대회
10월 21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오후5시30분까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시체육회 주최로 안양시 관내 31개동의 체육회와 시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2023 시민 한마음 체육대회" 가 4년만에 개최되었다.
장기적인 코로나의 여파로 4년만에 개최된 체육대회는 각동별 종목 선수모집 현수막게시부터 시민들의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진 안양시 시민들의 체육대회 큰잔치였다.
종목으로는 축구, 명랑릴레이, 여자승부차기, 바구니 공 넣기, 한궁, 슐런 등 6개 종목의 경기가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의 새로운 종목인 슐런은 안양시장애인체육회 정식종목으로 어르신분들, 장애인, 비장애인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는 운동으로 나무보드 위에서 퍽을 홀에 넣어 점수를 내는 종목이다.
네덜란드의 전통놀이에서 유래된 슐런은 2m 크기에 폭 41cm 크기의 보드에 30개의 퍽을 활용하여 경기를 하며, 슐런보드 맨 왼쪽부터 2점, 3점, 4점, 1점의 점수가 부여된 홀 안에 5.2cm 지름, 쿠키 두께의 퍽을 손으로 밀어넣으면 된다.
한 선수가 정해진 시간 안에 20~30개의 퍽을 사용하여 관문에 집어 넣고, 관문을 통과하지 않은 퍽을 수거하여 2차쿼터에 다시 관문에 집에 넣고 같은 방법으로 3쿼터에 걸쳐 경기를 한다
개회식전 안양태사모예술단의 취타대 연주와 안양시체조협회의 에어로빅 공연과 수도군단의 태권도 시범이 진행되었으며, 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성화봉송을 진행하였다.
체육대회의 종합 우승은 박달2동이 3연패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만안구 종합1위는 석수2동, 동안구 종합1위는 귀인동이 차지했으며, 승패보다 값진 오랜시간 열정으로 응원한 화합과 단합의 응원상은 안양7동 1위, 관양1동 2위, 안양2동 3위, 안양1동과 비산1동은 장려상을 받았다.
체육대회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님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체육대회가 안양 시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하시고, 체육대회 끝날때까지 자리를 비우지 않으시고, 각동의 부스 및 응원단을 찾아가 함께 응원하며, 안양시 시민, 선수들과 함께 화합하며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SNS기자단 박효영, 김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