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페스티벌 행사를 통한 장애 학생의 자신감 상승 및 건강한 여가생활 개발
▶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한 다양한 활동 운영
[이승철 기자]=이천 다원학교(교장 전영숙)는 23일, 교내 스마트다원홀에서 2024학년도 다원학교 e-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e-페스티벌’은 장애 학생들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건강한 여가생활 개발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다원학교는 장애 학생이 가진 정보통신기술(IT)과 기기 활용 능력 등을 향상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목표를 향한 연습과 경쟁 경험을 통해 성취감 만끽 및 잠재력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e-페스티벌’을 매년 열고 있다.
유치원·초등학교 과정 학생들은 VR 스포츠 볼링왕, 중·고·전공과 과정 학생들은 닌텐도 스위치 배구로 종목을 나누어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모든 학생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운의 QR 이벤트 ▲다채로운 체험 부스 운영 ▲태블릿PC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 Roblox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했다.
다원학교 전영숙 교장은 “다채롭고 풍부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가상환경에서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경험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행사는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활용하고 생산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