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7 주간 토요일-묵상과 기도
야고보 사도는 교회의 원로들의 치유자의 역할을 말합니다. 곧 원로들은 앓은 이를 위하여 기도과 주님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릅니다. 원로들은 믿음의 기도를 통하여 아픈 사람을 구원하고 그를 일어나게 합니다. 또한 아픈 이는 치유와 함께 지었던 죄를 용서받습니다. 치유를 위해서 죄를 알리고 서로 고백합니다. 그리고 서로 남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의인의 믿음의 기도는 큰 힘을 냅니다.
예수님은 어린이들을 좋아하셨습니다. 어린이들을 당신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마라.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이는 결코 그곳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어린이는 바르고 순수합니다. 그들의 선하고 바른 마음 속에 주님의 마음이 새겨집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순수하고 바르며 선한 마음으로 하느님 나라를 받아들입니다.
회상과 성찰
-. 지난 시간을 되돌아 봅니다. 어제 등. 지난 시간 걸어온 길. 자리, 만남,대화 등 나의 모습과 말, 처신과 행위를 바라봅니다.
-. 사랑과 자비, 진리와 선을 중심으로 나의 허약함과 허물, 그릇됨과 죄와 악습 등도 바라 봅니다. 회개와 함께 자선을 찾습니다.
-.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 자비하신 그분의 현존을 바라봅니다.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나의 바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또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 감사의 마음으로 나의 다짐과 실천의 내용을 기도로 바칩니다.
말씀 묵상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 고통을 겪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기도하십시오. 즐거운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찬양 노래를 부르십시오.
여러분 가운데에 앓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교회의 원로들을 부르십시오. 원로들은 그를 위하여 기도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그에게 기름을 바르십시오. 그러면 믿음의 기도가 그 아픈 사람을 구원하고, 주님께서는 그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그가 죄를 지었으면 용서를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죄를 고백하고 서로 남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병이 낫게 될 것입니다. 의인의 간절한 기도는 큰 힘을 냅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었지만, 비가 내리지 않게 해 달라고 열심히 기도하자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기도하자, 하늘이 비를 내리고 땅이 소출을 냈습니다.
나의 형제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이 진리를 벗어나 헤맬 때 누가 그 사람을 돌이켜 놓았다면, 이 사실을 알아 두십시오. 죄인을 그릇된 길에서 돌이켜 놓는 사람은 그 죄인의 영혼을 죽음에서 구원하고 또 많은 죄를 덮어 줄 것입니다. 야고 5,13-20
그때에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들을 쓰다듬어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제자들이 사람들을 꾸짖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보시고 언짢아하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고 나서 어린이들을 끌어안으시고 그들에게 손을 얹어 축복해 주셨다. 마르 10,13-16
말씀 실천
야고보 사도는 교회의 거룩한 사목에 대해서 말합니다. 신자 가운데 고통을 겪게 되면 무엇보다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신자 생활의 기쁨에서는 더욱 찬양하는 신앙 생활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앓는 신자들에 대해서 원로들을 청하고 원로들은 믿음으로 기름을 바르고 기도해 주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의 믿음의 기도를 통하여 앓은 신자가 낫게 되고, 죄를 용서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신자들이 의인의 기도를 하고 서로 죄를 용서해 주어야 하며, 누군가 진리를 벗어날 때 그를 다시 진리의 길로 돌려 놓도록 하였습니다. 왜냐면 진리를 벗어난 이가 그 그릇된 길에서 돌아오면 죄인의 영혼을 죽음에서 구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각기 이루는 신자 생활에서 의인과 의인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의인의 기도가 신자 모두를 건강하게 하며 그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합니다.
마침 기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칩니다.
이재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