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학년도 장학생 271명, 2억7천1백7십만 원 전달
(태안타임즈 Ⓒ 김정수 기자)올해로 설립 35주년을 맞는 서산장학재단(이사장 조규선)이 2025년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서산장학재단은 8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서산태안지역 장학생(104명), 13개 시군지역 장학생(32명), 특별 장학생(115명) 등 총 251명의 장학생에게 2억 5천6백7십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조규선 이사장과 성우종, 성석종 공동 후원회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성기동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등 내빈, 각 지부 회원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1부 (재)서산장학재단 설립자 故성완종 이사장 10주기 추도식과 2부 특별공연, 본식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 특별공연에는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서산 출신 트롯 신동 유지우 군과 임도형 군의 재능나눔 공연을 펼쳤다.
이날 조규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재단은 35년의 역사를 가진 공익법인재단으로 2만 6천여명 1백50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올해는 도내 15개 시군과 인근 대학으로 확대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우리의 운명을, 우리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성우종, 성석종 공동후원회장은 인사의 글로“저희가 하는 후원은 경제적 도움이 아닌, 더 밝은 미래를 위한 씨앗을 심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물이 흐르면서 돌을 뚫는다’라는 말처럼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다 보면 단단한 기초가 쌓이고, 더 깊은 지혜와 시야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의 올해 총 장학사업비는 장학생 271명, 2억7천1백7십만 원이다.
서산장학재단은 1990년 故성완종 이사장이 설립하여 장학 사업은 물론 학술교육사업, 사회복지사업, 문화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35년째 이어오며, 지금까지 약 2만 6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약 150여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장학생 선정을 도내 15개 시군과 인근 대학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