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내에 살고있던 고양이가 폭우속에 죽어가는 새끼1마리와 떨고있다 평소 오며가며 간식챙겨주시던분에게 어미가 도움을 청해서 데려가셨다고합니다 잠시 비만 피하게해주려고했는데 어미가 이미 임신한상태여서 차마 길로 내칠수없어 집에서 돌봐주셨고 출산과정에 2마리는 죽고 4마리가 살았는데 폭우속에 살려낸 새끼한마리와 어미고양이,또새끼 4마리를 키우러고하니 감당이 안되셔서 어미와 새로태어난새끼중 그래도 건강한 새끼3마리를 방사하셨대요 (7월12일태어났답니다)
이후 지인과 제가 발견하게됐는데 어미고양이는 저희가 이미 알고 밥을 줬던 아이라 앞의사정은 모르고 중성화를 시켜서 지인분이 입양하기로하고 병원에 데려가고 간김에 새끼들은 1차접종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새끼들중 한마리는 택배차량에 다쳤는지 뒷쪽다리를 절어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골반뼈가 부러졌다고하네요 병원을 다녀와선 앞의사정을 전혀모르고 어미없이 새끼들만 원래있던 곳에 방사했다가 얘기를 듣고 그날 밤에 찾아서 바로 저희집으로 데리고왔습니다 첨봤을때부터 새끼들이 이미 사람손을 타서 너무 사람을 따르고 도망도 안가서 집생활을 한줄은 꿈에도 모르고 그냥 개냥이라고 생각했는데..다시 길냥이생활을 하기힘든 집냥이인셈이었어요
근데 저희집도 이런저런사정으로. 아픈길냥이들을 한마리씩 구조하다보니 이미 5마리가 집에 있어 더이상은 힘들거같아서 혹시 아기고양이를 입양하고자 생각하시고 계시면 이아이들을 꼭 생각해주세요 다리다친고양이는 안되면 제가 데리고있고 건강한 아이 2마리는 한마리씩 따로 입양하셔도되고 동반입양되면 더할나위없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