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오리 불고기 전문
소반
이어지는 폭염
"이 또한 지나가리라~"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도움되는 말들을 상기시키며
건강한 나날을 보내기 위해
나름 노력하고 있는데요.
더워도 너무 덥네요.
이럴 때
건강관리 소홀하면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폭염을 이기기 위해서는
대외 활동을 자제하면서
시원한 곳에서 쉬는 게
가장 중요할 듯한데요.
녹록하지가 않다면
잘 먹어주는 것도
방법이 될 겁니다.
모처럼 만에 가족 외식
몸보신 좀 하겠다는 생각에
가격 대비 푸짐하기로 소문난
수영구 민락동에 위치해 있는
유황오리 불고기 전문점인
"소반"을 찾았습니다.
유황오리 불고기 전문점
소반
위치는
민락동 동방오거리에서
수영 방향
오른쪽 도로변에 있어요.
아래 지도 참조
원래 민락동 소반은
오리고기보다는
저렴하고 푸짐한
정식메뉴로
소문난 집인데요.
사장님이 바뀌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황오리 불고기를
주메뉴로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점심에는 정식메뉴가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일부러 복잡한 시간을
피해서 갔어요.
아침을 늦게 먹었거든요.
이 정도면
작다고 할 수 없겠지요.
안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소반
유황오리 불고기
방송에 소개되었네요.
차림표 자세히 보면
요즈음 가격이 아닌 듯~
엄청 저렴합니다.
점심특선
고등어구이정식이
5,000원이라
분명 저렴한 거 맞지요.
저희들은
유황오리 간장불고기와
고추장불고기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유황오리 간장+고추장세트
36,000원
주문했습니다.
36,000원짜리 메뉴가
어떻게 나오는 지
잘 보시와요.
먼저 기본상 차려졌구요.
김치전 나왔네요.
노릇노릇 구등어구이
오랜만에 받아봅니다.
"이건 또 뭐야~"
월남쌈 먹을 때나 볼 수 있는
라이스 페이퍼
오리불고기와
각종 야채 싸서 먹으면
색다른 맛이겠지요.
라이스 페이퍼에
싸서 먹게 될 야채는
요렇게
큼직한 깻잎지
깻잎 말고
한 종류 더 있었던 것
같은데요.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어떤 고기에도
잘 어울릴 듯한
비주얼입니다.
보글보글
계란찜까지~
유황오리 간장불고기
얼핏 봐서는
쇠고기인 듯 보입니다.
몸에 좋은 부추를 섞어
간장으로
가볍게 양념을 했네요.
안눌어붙어 불판에
익혀주구요.
익는 동안
여러 가지 나온 부요리
먹어줍니다.
유황오리 간장불고기
익었다 싶으면 집중하고
젓가락 분주하게 움직이면
되겠습니다.
이것저것 넣고
쌈야채에 싸서도
먹어 보구요.
개인접시에 덜어
양파초절임과 함께
먹어도 좋겠구요.
깻잎지
제대로 역할을 하네요.
어떤 고기든 고기 특유의
느끼한 맛 있잖아요.
요 녀석이
완전 잡아줍니다.
유황오리 간장불고기
다 먹을 무렵
이번에는 고추장으로 양념한
고추장불고기가 나왔네요.
간장불고기가 차지하고 있던 자리
고추장불고기로 채워졌습니다.
불판 옆 치즈
유황오리 불고기
따끈따끈 치즈와도
잘 어울립니다.
사장님 직접 오셔서
고추장불고기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김치와 콩나물 마구 섞어서
"짝뚝짝뚝~"
맛있게 먹는 비법이지요.
식사는
볶음밥으로 마무리
배가 부른 상태인데도
다 먹게 되더라구요.
지금까지 먹은 게
36,000원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세 명이서 먹은 거니까
객단가로 계산하면 12,000원
정말 가격대비 푸짐한 집
인정해줘야겠지요.
이 정도면 가족 몸보신
확실히 한 거 맞을 겁니다.
민락동 소반
부산시 수영구 감포로 8번길 4
(민락동 161-9)
전화 : 051-751-7388
영업시간 : 11시 ~ 22시
브레이크타임
14시 30분 ~ 17시
사장님께서 보시면
좀 쑥스러워하실 지도
모르겠는데요.
소반 사장님 젋었을 적에
국가대표 탁구선수
상비군이었다고 합니다.
대단하신 분이시네요.
"스고이데스네~"
아마 아직까지도
머릿속에 프로의식
분명 남아있을 겁니다.
이런 분들은 무슨 일을 하든
프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소반을 경영하고 있는 한
맛있는 음식 내기 위하여
엄청나게 노력하실 걸요.
저렴한 가격에
몸에 좋은 오리불고기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요.
카페 게시글
◎다녀왔소 맛집후기◎
[수영구 민락동] 가격대비 정말 푸짐하게 나오는 집입니다. ~ 소반 유황오리 불고기 전문
킹덤
추천 5
조회 1,177
18.08.06 05:3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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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징 아난티 근처의 어느 식당의 2/3 가격 같더군요,
맛도 훌륭하지만 저렴한 가격입니다.
고등어정식 5,000원
요즘 5,000원짜리 식사 찾아보기 쉽지 않은데요.
오리보기도 그렇구요.
감사합니다.
너무 멋진 설명과 먹음직스런 음식 사진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폭염도 기세가 많이 꺽였습니다.
시원한 가을 생각하시면서
기분 좋은 시간 이어나가세요.
가성비 짱인듯..선선해지면 재방문의사있뜸. 지금은 너무 더워서...아오~
맞습니다.
가성비 짱입니다.
맛도 있지요.
항상 건강관리에 소홀함이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