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이맘때면 유자향기가 그리워지지 않으세요. 향기로운 유자향기를 맡기만해도 날아갈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아직은 유자가 비싼거 같더군요. 매년마다 유자청을 담궈놓고 먹는데 가격이 저렴 했으면 좋겠어요 겨울철 감기에 좋다 라는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유자차는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향이 으뜸이고 유자차는 혈액순환에 많은 도움을 주고 뇌혈관에 이상이 있어 발병하는 중풍을 예방해주고 모세혈관도 튼튼히 해준다는군요. 50대가 넘다보니 여기 저기 보이지 않는 신경통 !! 신경통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는군요. 으슬으슬 추워진 날씨탓인지 사랑하는 딸이 주문을 하는군요.유자차 언제 담느냐고 아는 사람이 직장에 유자청을 사가지고 와서 타주는걸 먹었는데 목이 시원하다면서 은근히 만들어 주기를 재촉 하는군요. 비싼뎅 으이그 싸질때까지 기다리지.... 하지만 이마트에 갔다가 사들고온 유자 800 그람 우선 조금만 만들어 놓고 직장생활 하는 딸의 건강을 위해 ..... 가격이 내리면 10키로 정도만 담아야 겠어요. 10일정도 지나서 먹어야 하는데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바로 먹겠다는 딸 할수없이 타 먹으라고 했는데 10일정도는 되어야 맛이 좋은데 말이에요. 뭐든지 먹고싶을땐 더 맛있게 느껴지는지 유자향에 듬뿍 빠진듯 감탄 하면서 마시고 있답니다.이렇게 만들어진 유자차를 ........
유자를 꿀에 재워 먹으면 더욱 좋은데 꿀을 싫어하는 딸내미 때문에 설탕을 넣고 담았어요. 색깔을 고려해서 노랑이설탕으로 담지 않고 흰설탕으로 담앗어요. 식성이 다른 아들 딸 때문에 아카시아 꿀로도 담아야 하고 설탕으로도 담아야 하는 나의 ㅡㅡㅡ팔자 ㅡㅡ여~~~
유자를 소금물에 살살 씻어 헹군뒤 바구니에 물기 빠지라고 건져 놓아욤
4등분으로 잘라놓아요.~~~
가운데 속을 이렇게 파내어 놓아요. 껍질 따로 속 따로 따로따로 분리 해 놓아욤~~
벗겨놓은 유자 껍질 이에욤~~
파낸 유자 속을 씨를 제거해서 따로 놓아욤~~ 이 유자씨는 물을 넉넉히 붓고 끓여 이물로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하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머리카락이 빠지는것을 예방할수 있다고 하는군요.
씨를 빼낸 유자속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답니다. 속을 넣지 않고 담그는 유자청은 맛의 차이가 많이 난답니다. 이건 꼬옥 필요하답니다.
유자 껍질은 이렇게 꾸욱 눌러 칼로 비스듬히 포를 살짝 살짝 뜨는식으로 이렇게 끝까지 자르지는 마시고 살짝 포를 떠 놓으세요.
자세히 보시면 칼로 어슷하게 살짝살짝 칼자욱 내어놓은거 보이시죠. 이렇게 하시기 귀찮으면 걍 채썰어도 돼요. 하지만 이렇게 포를 떠서 만들면 유자청이 더욱더 고운 채가 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