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오나연기자] 전남유아교육진흥원(원장 안경아)은 11월 2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유치원 공사립 유치원 교원 340여명을 대상으로 '2025.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계획 수립 워크숍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전남교육청-전남유아교육진흥원-22개 교육지원청이 연계해 유치원 및 지역 실정에 맞는 2025. 유치원 교육계획 수립을 통해 교육과정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공동교육과정 운영 중심으로 주제 강의(3시간)와 워크숍(6시간)으로 진행된다.
지역으로 찾아가는 워크숍 운영을 위해 지난 18일 강사 27명과 함께 △2025. 전남 유아교육의 방향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이해 및 중요성 △현장 적용사례 등을 공유하고 교육계획 수립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 시간을 가졌다.
21일 순천북유치원 하수진 원감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이해와 내실화' 강의를 시작으로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22개 교육지원청에서 실행 연수가 운영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작은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 이뤄지는 실행 연수에서도 선생님들과 서로 고민하고 협력해 공동교육과정 편성·운영 계획을 수립해 봐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경아 원장은 “소규모 유치원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하는 공동교육과정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유아들 간 상호작용, 협력 수업 및 교사 전문성 강화 등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시너지 효과가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