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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름의집 원문보기 글쓴이: 구름
딸 과 함게 연극 한편 보았어요 삼류 카바레 가수인 민자씨(양희경) 딸 (이안나)의 가슴 아프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극 일찌감치 예매를 한 덕분에 앞자리 로열석에(아주 착한가격으로 ㅎㅎㅎ) 앉아서 배우들의 표정연기 까지 자세히 볼수가 있었답니다 중간에 양희경씨가 가수로 나오는 장면에선 라이브 로 노래를 부르는데 양희은씨 처럼 가창력이 대단하더군요
"몸이 상하는건 참을수 있어도 마음이 상하게 하는 말은 도저히 참을수 없어 " 가출했다가 남편이 죽자 딸 에게 얹혀 살려고 돌아온 엄마 폭력아빠가 죽는 순간 "이제는 나 혼자 자유롭게 살수 있구나"! 하고 기뻐했다며 그 엄마를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까칠한 딸
이들의 애증 밑바닥에는 가정폭력의 어두운 기억이 들어있어서 폭력남편 들도 한번 봤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어요
사이가 좋던 나쁘던 모녀 간에 또 가족끼리 봤으면 하고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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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름의집 원문보기 글쓴이: 구름
첫댓글 따님과 함께 공연 관람 하시고... 멋진 가을을 보내시네요... 저는 부모님이 외국에 살고 계세요... 이럴땐 부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