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 봉천동에 있는 복천교회에서 말씀증거 하였습니다.
오전, 오후...
사전 지식이 전혀없이 가거 첨엔 조금 당황했습니다.
담임목사님이 1급 시각장애인이셨어요.
오른 손이 없으시고요...
11살때쯤 산에서 동그란 것을 줒었는데,
속에서 뭔가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무엇일까 궁금하여 돌로 내리쳤을때
터진겁니다.
폭풍지뢰라는 것이라는데
그것이 터질때 실명되고 오른 손이 없어진겁니다.
경기도 연천에서요....ㅠㅠ
(십수년전에 삼보교회를 갔을때에는
담임목사님께서 양쪽눈이 안보이시고, 양쪽 손이 다 없으셨지요)
성도님들도 출석교인의 60프로가 시각장애인이셨습니다.
참으로 감동받은 것은요,
비장애인들이 다들 기쁨으로 섬기며
하나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반주를 하시는 분도 시각장애인이신데,
연주를 너무나 잘 하셔서 깜짝 놀랐고요,
음향을 담당하시는 집사님도 그 많은 버튼들을 다 기억하시고
방송을 하시는 그 모습에 놀랐고요....
음향담당 유집사님은 찬양도 엄청 잘하시고요....
역시 하나님은 살아서 역사하십니다.
오늘 제가 오히려 엄청 감동받고 은혜받았습니다.
하나님아버지, 감사합니다..
첫댓글 목사님 사역이 참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은혜를 끼치는듯 합니다. 다녀오신 교회소식을 들어도 이렇게 은혜를 받네요..ㅠ 귀한 교회와 담임목사님을 축복합니다.. 목사님 사역또한 응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