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6월12일(목)
2.회수: 9, 10회차
3.장소: 경각산 이륙장
4.기체: ATLAS
5.풍속: 1~2M/s 오락가락
6.풍향: 북동에서~서풍까지 오락가락
7.이륙고도: 380m
8.비행시간: 각 10분내외
9. 비행거리: 이륙장 -> 착륙장
10. 비행자 : 강태균님, 익상, 선준
11. 참가자: 스쿨장님, 비행자 분들
12. 픽업: 포터 4륜 더블캡
13. 소감
어제 2주만에 비행하러 오후늦게 나왔는데, 서전주쪽에서 부터 비를 몰고 왔다, 비가온다 ㅠㅠ
비행은 깨끗히 잊고, 오랫만에 스쿨 식구들이랑 비오는데, 파전에 막걸리 쫙~~^^
스쿨장님께서 시원하게 쏘셔서 평화동 엄마모습 스페셜(모듬전, 골뱅이무침, 도토리묵, 동태탕) 을
맛나게 먹었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오늘은 숙취로 일은 포기하고, 어제 못이룬 비행을 위해 2시 출발. 출발할땐 해쨍쨍/바람좋음 인데, 또 서전주쪽부터
먹구름 작렬, 스쿨에 거의 도착할 무렵, 초저녁 같이 어두워지더니 폭우 쏟아짐.
스쿨에 도착 차에서 내려 뛰는 짧은 순간 많이 젖음..ㅠㅠ
이거뭐~ 어제 오늘 왜이래~ㅠㅠ. 연습을 많이 안했더니.. 하늘도 노하시나 보다.
스쿨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퀸님이 맛있는 참외도 깍아 주시고(근데 깍고나니 참외가 홀쭉이가 됐네^^)
비그치고 햇볕나니 차도 좀 닦아 주면서 1시간정도 기다림.
익상 일끝나고 5시쯤 도착하여 같이 이륙장으로 올라감.
올라가는 길을 보니 질퍽질퍽 흙길.. 오늘 기체 걱정 삼매경.
강태균님이 이륙콜을 봐주시고, 스쿨장님은 착륙콜 및 픽업을 위해 출발하심.
9회 비행
익상 먼저 이륙하고, 난 몇번 연습하는데 이건 내가 생각해도 가관임.
이륙 연습하다 줄꼬여 라이져 풀고 다시 채우고, 후방 이륙 기체 세우고 회전했는데, 라이져 방향 바껴서
실패하고, 바람 방향이 움직이고 조금 약하다 보니, 불안해서 나가질 못함 몇회.
스쿨장님 무전으로 "전방이륙 시켜" 말씀하심. ㅠㅠ 실력을 인정하고 전방이륙하여 착륙장으로 방향잡고
짧은 비행함. 이거뭐 처녀비행도 아니고 엄청 긴장되고 힘든 이륙이였다.(어제 먹은 막걸리 땀으로 다 배출^^)
옆에서 힘들게 이륙콜 봐주신 강태균님 감사합니다.
짧은 비행이지만 즐거운 비행하고, 착륙장 정풍바람에 스쿨장님 콜로 안전하게 착륙장에 안착함.
비온후 착륙이라 걱정했지만, 기분좋은 착륙, 스쿨장님 지시로 처음 펌핑함
아직 착륙 높이 감은 안오지만
1. 착륙각도 30~40도 유지하고
2. 착륙장 보면서 8자비행, 기체 고도가 떨어진 만큼 전진
3. 10M 높이까지는 만세로 착륙장 들어서고 10M에서 하네스에서 일어서기
4. 그후 펌핑 및 견제, 몸턴 등 과격한 조정이 되지않게 착륙
스쿨장님께서 펌핑팁을 알려주심
어깨 견제에서 부터 약 70%(상황에 따라 바뀜) 견제 위치까지 펌핑
10회 비행
9회보단 조금 느낌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리버스 세우고 전방회전 후 타이밍을 놓쳐서 텐션감이 떨어져서 이륙실패 몇회.
지속적인 이륙실패에도 혼자서 이륙콜 봐주시고 팁을 알려주신 강태균님 감사합니다.
드뎌 4회 시도만에 리버스 이륙성공. 짧은 비행을 즐긴 후 착륙장 배풍으로 산쪽으로 돌아서 뒤쪽에서 착륙시도.
스쿨장님의 안전한 콜로 착륙장에 안착함. 그런데 착륙 후 100%에도 기체가 잘 안죽고 전진하여 착륙장 앞 밭에 기체가 쏟아짐. ㅠㅠ 스쿨장님께서 밭에서 건져 주셨는데도 기공안에 흙들어가고, 기체에도 살짝 뭍음. 미안타 기체야 낼 털어줄게..^^
비온 후 1시간 지난 비행치고는 착륙장 스쿨장님, 강태균님 덕분에 흙도 많이 안묻고 안전한 비행이였음. 감사합니다.^^
비행 후 태실마당에서 처음 먹어보는 옺닭을 알레르기약 먹고 도전, 맛나게 먹었음.
어제 오늘 스쿨장님께 잘얻어먹음.. 잘먹었습니다.^^
다음 연습사항
1. 약한 바람에 리버스 기체세운 후 텐션유지 상태에서 전방회전 타이밍 잡아 이륙연습
2. 착륙 원칙 생각하면서 착륙 연습할것
첫댓글 바람이 약할때는 전방으로 나가는게 최우선이지만...
리버스로 나갈때에는 여러동작을 한동작처럼 빠르게움직여 주면서 태크닉컬하게 이륙해야됩니다..
몸에 베이게 꾸준히 연습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