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 33:29)!!(32)”♡
이스라엘 백성들과 많은 잡족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을 받아 애굽 땅에서 나오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쳤는데,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출 13:21,22)
수많은 이들의 입에 늘 오르내리는 유명한 하나님의 인도의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늘 앞서 가시는 분이십니다. 낮이든 밤이든 그분은 떠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특이하게 느낀 경험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색안경을 쓰고 보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어릴 때 냇가에 고무신을 신고 고기잡으러 갈 때 미루나무가 갑자기 확 흔들리며 소리를 냅니다. 또 냇가에 가서 고기를 잡으려고 머리를 숙이고 고기를 몰거나 손으로 돌틈을 뒤질 때 제 등 뒤로 뭐가 확 지나갑니다. 바람이 일고, 제 옆의 작은 나무들이 막 요동치는데, 좀 멀리 있는 나무들은 가만히 있습니다.
증평초등학교 운동장, 증평중학교 운동장에서 놀 때 플라타너스 나무들이 갑자기 요동치며 흔들리고, 아카시아 나무들이 갑자기 요동치며 쏴- 하는 소리를 내면서 움직이는데, 다른 나무들은 가만히 있습니다. 뭔가가 계속 제 주위를 지나가는 소리를 지금도 기억합니다. 그런 소리를 대학교에서도, 군목가서도 전곡의 부대 교회 옆에서도 들었고, 현재 테니스 치는 충북대 테니스코트장에서도 가끔씩 듣습니다. 다른 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고, 흔들리는 나무를 통해 보는 일들입니다. 이것이 UFO든 뭐든, 제 인생에는 그런 일들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끼게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