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소금과 물의 반응. 질산 암모늄의 용해.. 물리변화로 설명하고 있는데요..</p><p>비상 교과서 40쪽에</p><p>"화학 반응에서 에너지의 출입 확인"이라는 탐구에 질산 암모늄의 용해가 나오네요.</p><p>42쪽에는</p><p>"몇 가지 화학 반응에서의 에너지 출입"이라는 설명에 소금과 물의 반응이 나와 있습니다.</p><p>교과서로 보면 둘 다 화학반응이 되는데.. </p><p>적어도 중학교 과정에서는 소금과 물의 반응이 물리변화 아닌가요?</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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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너무 당연하게 화학반응 중 발열반응 또는 흡열반응으로 나와있어서 그 부분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식상한(?) 질문이라 답글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댓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쪽에서 물리변화와 화학변화를 가르치다가 여기서 갑자기 용해를 화학반응으로 설명해도 되는건지..
EBS 프리미엄 [중3-1] 과학 하이탑 강의에서 소금을 물에 넣는 것을 물리변화라과 했는데 제가 EBS 뉴런에서 들은 것으로 착각했네요. 뉴런 강좌에서 물리변화라고 했으니까 요즘 그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많아서 다들 물리변화로 알고 있을거라 걱정했습니다. 소금의 용해와 질산암모늄의 용해를 화학반응으로 설명하면 모순되는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교과서 사이트에 위의 문제를 질문한 후 다음과 같은 답을 들었습니다. 이제 상황이 잘 이해가 되어 도움이 될 것 같아 첨부합니다. "안녕하세요. 비상교육 과학 교과서 담당자입니다. 소금이나 질산 암모늄과 같은 이온 결합 물질이 물에 녹을 때는 물 분자와의 정전기적 상호 작용에 의해 양이온과 음이온으로 나뉘어져 물질의 성질이 변한다고 보았습니다. 이에 비상교육 교과서에서는 소금과 물의 반응, 질산 암모늄과 물의 반응을 화학 반응으로 다루었습니다. 만일 소금과 물, 질산 암모늄과 물의 반응을 화학 반응으로 다루는 것이 오류였다면 교과서 검정심사에서 수정 지시가 나왔을텐데, 심사 당시 이에 대한 수정 지시는 없었습니다.
다만, 기존 교육과정에서는 소금이 물에 용해되는 현상을 물리 변화의 예로 다루었었기에 교과서를 구성할 때 물리 변화와 화학 변화를 학습하는 차시에서 소금과 물, 질산 암모늄과 물의 반응을 다루는 것은 피하였습니다. 감안하시어 수업 진행 부탁드립니다. 더 좋은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첫댓글 네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용해를 화학 변화로 보진 않습니다 교과내용설명에서는 이온화가 된다는 걸 화학반응으로 보는것이고 새로운 물질이 생성되는 화학변화는 아닙니다
교과서에 너무 당연하게 화학반응 중 발열반응 또는 흡열반응으로 나와있어서 그 부분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식상한(?) 질문이라 답글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댓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쪽에서 물리변화와 화학변화를 가르치다가 여기서 갑자기 용해를 화학반응으로 설명해도 되는건지..
화학변화에 에너지 출입이 따르는건 맞지만 물리변화라고해서 에너지 출입이 따르지 않는건 아닙니다. 물리변화에는 에너지 출입이 있는것도 있고 없는것도 있어요.
문제는 물리변화를 화학반응이라과 설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화학반응의 예로 물리변화를 들고 있어서요.
물리변화의 예로는 설탕의 용해라고 나와있지 않던가요?
EBS 프리미엄 [중3-1] 과학 하이탑 강의에서 소금을 물에 넣는 것을 물리변화라과 했는데 제가 EBS 뉴런에서 들은 것으로 착각했네요. 뉴런 강좌에서 물리변화라고 했으니까 요즘 그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많아서 다들 물리변화로 알고 있을거라 걱정했습니다. 소금의 용해와 질산암모늄의 용해를 화학반응으로 설명하면 모순되는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전 중등들한테도 공유결합과 이온결합을 살짝 설명해줍니다.
교과서 사이트에 위의 문제를 질문한 후 다음과 같은 답을 들었습니다. 이제 상황이 잘 이해가 되어 도움이 될 것 같아 첨부합니다.
"안녕하세요. 비상교육 과학 교과서 담당자입니다. 소금이나 질산 암모늄과 같은 이온 결합 물질이 물에 녹을 때는 물 분자와의 정전기적 상호 작용에 의해 양이온과 음이온으로 나뉘어져 물질의 성질이 변한다고 보았습니다. 이에 비상교육 교과서에서는 소금과 물의 반응, 질산 암모늄과 물의 반응을 화학 반응으로 다루었습니다. 만일 소금과 물, 질산 암모늄과 물의 반응을 화학 반응으로 다루는 것이 오류였다면 교과서 검정심사에서 수정 지시가 나왔을텐데, 심사 당시 이에 대한 수정 지시는 없었습니다.
다만, 기존 교육과정에서는 소금이 물에 용해되는 현상을 물리 변화의 예로 다루었었기에 교과서를 구성할 때 물리 변화와 화학 변화를 학습하는 차시에서 소금과 물, 질산 암모늄과 물의 반응을 다루는 것은 피하였습니다. 감안하시어 수업 진행 부탁드립니다. 더 좋은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