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김모 법사는 이렇게 말했죠.
"박정희 대통령은 미륵불 분신이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1979년 박대통령이 돌아가실 때
그 즈음...충북 충주에 있는 미륵 석불상이 눈물 비슷하게
식은 땀을 많이 흘렸다는 것입니다.
사람도 아닌 석불상이 왜 땀을 줄줄 흘릴까요?
그 당시 가뭄이 계속되고 있었는데..석불에 물기가 스며들 곳이 없는데
왜 물을 줄줄 흘릴까요?
왜.. 다른 때에는 땀을 흘리지 않다가
6.25 동란과 박정희 대통령 돌아가실 때에만 땀을
흘렸을까요?
최근에는 예수 또는 성모 마리아 상이
눈물을 흘려서 해외 언론에 많이 보도되었죠.
사람도 아닌 석상 또는 목조상이 왜 눈물을 흘릴까요?
더욱 신기한 것은 ..2004년 4월에도 충주에 있는 미륵 석불상이
땀을 많이 흘렸는데..불과 2년후에 박근혜 의원이 생명이 위험한
컷터칼 테러를 당했다는 것입니다.
충주에 있는 미륵 석불상이 땀을 줄줄 흘리고..1979년 박대통령 돌아가시고
또 미륵 석불상이 식은 땀을 줄줄 흘리고.. 박근혜 의원이 테러를 당하고...
이것이 우연의 일치입니까?
이런 신비한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까요?
박정희 대통령이 미륵불 분신이라는 김모 법사의 주장은.. 과연?
펌
<땀 흘리는 미륵불>
기사입력 2004-04-13 17:30
(충주=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충북 충주시 상모면 중원미륵리 사지(사적 제317호)에 있는 미륵석불 입상(보물 제96호) 머리 부분에서 5일째 땀(?)이 흘러내려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근에 있는 사찰 세계사와 주민들에 따르면 이 미륵불은 지난 9일부터 이마 왼쪽 부분에서 눈 위까지와 머리 뒷부분, 옆머리 등 4곳에서 물이 흘러 내리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소문이 퍼지자 주민과 외지 관광객들이 이 진기한 장면을 보기 위해 몰려들어 평소 한적했던 사찰 인근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몰려든 사람들은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미륵불 머리 부분에 수분이 스며들 만한 곳이 없음에도 물이 흘러내리는 것이 신기한 듯 고개를 갸웃뚱거린다.
노인들 중에는 1950년 6.25 사변과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사망 때 이 같은 현상이 있었다며 좋지 않은 징조라고 걱정하는 이도 있으나 다른 노인들은 이 주장이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원인을 알 수 없어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실에 자문을 요청했다"면서 "물기 성분 등 과학적인 분석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통일신라 때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이 석굴은 1977년 이후 3차례의 발굴조사 결과 큰 돌을 쌓아올린 뒤 나무로 지붕을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 지붕은 없어지고 석축과 미륵불, 미륵리 오층석탑(보물 제95호) 등이 전해 온다.(사진있음)
wki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