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발대식 때 청춘예찬 기자단에게 주어진 물품들은 택배로 무사히 수령하였는데, 이 봉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봉투를 열어보니 정체를 드러낸 것은 기자증이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가지고 있던 빈 네임텍에 넣으니 보다 내구성 좋은 기자증으로 탈바꿈되었습니다. 이제 약 10개월간 사용할 기자증이고 많은 곳에 방문하고 취재할 때에 함께할 친구이니, 혹시라도 닳을까, 새 옷을 마련해주었습니다.
기자증을 받고 반가운 마음에 부족한 실력이지만 블로그에 설정할 위젯도 만들어 블로그에 달았습니다.
기자증을 새로운 네임텍을 넣고, 위젯을 만들어 블로그에 설치한 것을 보고 남자친구 임 군은 피식 웃으며 장난스럽게 묻습니다.
"내가 군대가는 게 즐겁구나!"
"그런 게 아니야! 다만 조금이라도 너와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한거지!"
볼멘소리로 대답하고는 이내 본업이 기자인 직장인 곰신답게 눈빛을 바꾸어 묻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청춘예찬 기자단이 되니까 기분이 어때?"
"기분이 조금 오묘하고 이상하긴 하다. 이런 게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아서 신기하고, 생각보다 소통할 수 있고 군생활을 알리는 장치가많다는 것에 반갑기도 하고.. 군대를 가는 건 나지만 왠지 같이 준비하고 있으니까 막연한 불안감도 많이 줄어들었어."
갑작스러운 질문에도 돌아온 대답은 사뭇 진지했습니다.
"내가 이 활동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어?"
"음.. 늘 블로그에 해왔던 것처럼 조금 다른 시각에서 참신한 글을 써줬으면 좋겠어."
"...진짜 어려운 바람이다..."
"하하- 나는 블로그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가끔 내가 공군 지원을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검색해보고, 병무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공지를 살펴봐도 부족한 정보들이 있거든. 그러니까 너가 우리 함께 공군 지원을 알아보면서 안 좋은 정보, 팁 같은 것도 알려줬으면 좋겠고, 또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여자친구의 생활과 기분은 어떤지, 어떻게 그리움을 극복해나가고 있는지 노하우나 경험담도 이야기했으면 좋겠어."
남자친구의 대답에 머리 아프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지만 이내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을 하니 임 군은 방긋 웃습니다. 고민하는 표정을 보고서 생글거리는 모습이 얄미워 장난을 던져 봅니다.
"나 손편지 좋아하는 것 알지? 나 진짜 매일매일 한 장 씩 쓸 거야? 매일매일 받을 수는 없고 한꺼번에 몇 주 치를 몰아서 받겠지만 꼭 모든 편지에 답장을 해줘야 해~크크"
"그것만은 제발...."
5년 연애 기간 내내 그래 왔던 것처럼 티격태격 대던 동갑내기 커플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따로 저장해둔 공군 모병 계획안을 들여다봅니다.
벌써 15-2차 발표까지 끝나고, 5월에 입영하는 15-3차 지원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임 군과 함께 본격적인 공군 지원에 뛰어들 예정이라 두 사람의 얼굴은 꽤나 진지하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알아보았던 정보에 따르면 공군 지원 1차 선발에서는 고등학교 내신 및 수능 성적과 고등학교 출결, 그리고 사회봉사, 다자녀, 헌병/방공포/급양병 지원 등의 가산점을 포함해 100점 만점의 점수를 낸 후, 해당 차시의 인원에 맞게 성적순으로 선발합니다. 자신의 점수를 미리 알고 싶다면 검색을 통해 공군 지원 성적 계산기를 다운 받아서 원하는 정보를 입력해 구할 수도 있고 지원 이후 지방 병무청에 전화를 걸어서 자신의 점수를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사회봉사시간은 1365 혹은 VMS에서 조회할 수 있고 10~20시간 사이이면 1점, 20시간 이상이면 2점이며 헌혈은 1회와 2회 각각 1점과 2점, 헌병/방공포/급양병 지원에 체크할 경우 5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성적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수능 성적은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고등학교 성적은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홈페이지 혹은 주민센터, 읍/면/동사무소, 시청 등 지자체 기관이나 가까운 초,중, 고등학교에서 성적 증명서를 발급받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군 지원절차는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병무청에 접속하여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후, 군지원(모병)센터>군지원서비스>정규모집(육군,해군,공군,해병대) 순서대로 들어갑니다.
이후 표시 뒤는 화면에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를 클릭합니다. 남자친구 임군이 지원한 분야는 일반/기술병으로, 일반(총무, 기상, 헌병,방공포, 급양 등 일반병, 전산, 화학, 의무), 기술(기계, 차량정비, 통신 전자 설비, 시설, 차량정비)로 지원하고자 할 경우 이 분야에 지원해야 합니다.
지원을 클릭한 후, 가 항목에 집 전화번호와 휴대폰 전화번호, 그리고 가까운 지방병무청을 선택한 후
나 항목에서는 1차 합격 시 면접에 가게 될 경우 받을 여비를 받을 계좌를 확인하고 다 항목에서는 학력과 자격, 면허 사항을 입력합니다.
취업 및 근무 경력이 있다면 입력하고 키와 체중, 시력을 입력한 다음 우선 선발 가능한 항목이 있는지 체크하고 가산점 부여 대상 항목 찾기를 클릭하여 자신이 해당하는 항목에 표시합니다.
사 항목의 고등학교 내신 성적 및 수능 성적은 행정 정보 공동 이용에 사전 동의하면 자동으로 서버에서 넘어가므로 해당 항목을 체크하고 넘어갑니다. 아 항목에서는 본인이 지원 가능한 직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지망과 2지망에 원하는 곳을 넣고, 지망한 곳에 다 떨어졌을 경우 어디에 붙더라도 괜찮다면 3지망에도 지원합니다. 3지망은 자신이 지망한 곳이 아닌 곳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모든 과정을 완료하고 지원서를 접수하면 위와 같은 안내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1차 합격은 입력한 휴대전화 번호에 문자로, 최종 합격은 이메일로 알리는 문서가 오기 때문에 확실히 확인하고 제출해야 합니다. 제출한 이후에도 모집 마감 전까지는 해당 지원서 수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상 공군 지원을 하는 남자친구 임 군과의 가벼운 인터뷰와 공군 지원 방법에 대한 간단한 정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차후 작성할 글에서는 직접 방문하거나 취재한 글(기사), 에피소드나 일화(에세이), 정보글이나 인터뷰(칼럼) 형식의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해당 내용은 청춘예찬 블로그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부 적합하게 수정하고 축약하여 개인 블로그에도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이제 시작인 청춘예찬 기자단 활동, 앞으로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
분명 발대식 때 청춘예찬 기자단에게 주어진 물품들은 택배로 무사히 수령하였는데, 이 봉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봉투를 열어보니 정체를 드러낸 것은 기자증이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가지고 있던 빈 네임텍에 넣으니 보다 내구성 좋은 기자증으로 탈바꿈되었습니다. 이제 약 10개월간 사용할 기자증이고 많은 곳에 방문하고 취재할 때에 함께할 친구이니, 혹시라도 닳을까, 새 옷을 마련해주었습니다.
기자증을 받고 반가운 마음에 부족한 실력이지만 블로그에 설정할 위젯도 만들어 블로그에 달았습니다.
기자증을 새로운 네임텍을 넣고, 위젯을 만들어 블로그에 설치한 것을 보고 남자친구 임 군은 피식 웃으며 장난스럽게 묻습니다.
"내가 군대가는 게 즐겁구나!"
"그런 게 아니야! 다만 조금이라도 너와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한거지!"
볼멘소리로 대답하고는 이내 본업이 기자인 직장인 곰신답게 눈빛을 바꾸어 묻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청춘예찬 기자단이 되니까 기분이 어때?"
"기분이 조금 오묘하고 이상하긴 하다. 이런 게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아서 신기하고, 생각보다 소통할 수 있고 군생활을 알리는 장치가많다는 것에 반갑기도 하고.. 군대를 가는 건 나지만 왠지 같이 준비하고 있으니까 막연한 불안감도 많이 줄어들었어."
갑작스러운 질문에도 돌아온 대답은 사뭇 진지했습니다.
"내가 이 활동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어?"
"음.. 늘 블로그에 해왔던 것처럼 조금 다른 시각에서 참신한 글을 써줬으면 좋겠어."
"...진짜 어려운 바람이다..."
"하하- 나는 블로그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가끔 내가 공군 지원을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검색해보고, 병무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공지를 살펴봐도 부족한 정보들이 있거든. 그러니까 너가 우리 함께 공군 지원을 알아보면서 안 좋은 정보, 팁 같은 것도 알려줬으면 좋겠고, 또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여자친구의 생활과 기분은 어떤지, 어떻게 그리움을 극복해나가고 있는지 노하우나 경험담도 이야기했으면 좋겠어."
남자친구의 대답에 머리 아프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지만 이내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을 하니 임 군은 방긋 웃습니다. 고민하는 표정을 보고서 생글거리는 모습이 얄미워 장난을 던져 봅니다.
"나 손편지 좋아하는 것 알지? 나 진짜 매일매일 한 장 씩 쓸 거야? 매일매일 받을 수는 없고 한꺼번에 몇 주 치를 몰아서 받겠지만 꼭 모든 편지에 답장을 해줘야 해~크크"
"그것만은 제발...."
5년 연애 기간 내내 그래 왔던 것처럼 티격태격 대던 동갑내기 커플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따로 저장해둔 공군 모병 계획안을 들여다봅니다.
벌써 15-2차 발표까지 끝나고, 5월에 입영하는 15-3차 지원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임 군과 함께 본격적인 공군 지원에 뛰어들 예정이라 두 사람의 얼굴은 꽤나 진지하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알아보았던 정보에 따르면 공군 지원 1차 선발에서는 고등학교 내신 및 수능 성적과 고등학교 출결, 그리고 사회봉사, 다자녀, 헌병/방공포/급양병 지원 등의 가산점을 포함해 100점 만점의 점수를 낸 후, 해당 차시의 인원에 맞게 성적순으로 선발합니다. 자신의 점수를 미리 알고 싶다면 검색을 통해 공군 지원 성적 계산기를 다운 받아서 원하는 정보를 입력해 구할 수도 있고 지원 이후 지방 병무청에 전화를 걸어서 자신의 점수를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사회봉사시간은 1365 혹은 VMS에서 조회할 수 있고 10~20시간 사이이면 1점, 20시간 이상이면 2점이며 헌혈은 1회와 2회 각각 1점과 2점, 헌병/방공포/급양병 지원에 체크할 경우 5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성적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수능 성적은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고등학교 성적은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홈페이지 혹은 주민센터, 읍/면/동사무소, 시청 등 지자체 기관이나 가까운 초,중, 고등학교에서 성적 증명서를 발급받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군 지원절차는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병무청에 접속하여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후, 군지원(모병)센터>군지원서비스>정규모집(육군,해군,공군,해병대) 순서대로 들어갑니다.
이후 표시 뒤는 화면에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를 클릭합니다. 남자친구 임군이 지원한 분야는 일반/기술병으로, 일반(총무, 기상, 헌병,방공포, 급양 등 일반병, 전산, 화학, 의무), 기술(기계, 차량정비, 통신 전자 설비, 시설, 차량정비)로 지원하고자 할 경우 이 분야에 지원해야 합니다.
지원을 클릭한 후, 가 항목에 집 전화번호와 휴대폰 전화번호, 그리고 가까운 지방병무청을 선택한 후
나 항목에서는 1차 합격 시 면접에 가게 될 경우 받을 여비를 받을 계좌를 확인하고 다 항목에서는 학력과 자격, 면허 사항을 입력합니다.
취업 및 근무 경력이 있다면 입력하고 키와 체중, 시력을 입력한 다음 우선 선발 가능한 항목이 있는지 체크하고 가산점 부여 대상 항목 찾기를 클릭하여 자신이 해당하는 항목에 표시합니다.
사 항목의 고등학교 내신 성적 및 수능 성적은 행정 정보 공동 이용에 사전 동의하면 자동으로 서버에서 넘어가므로 해당 항목을 체크하고 넘어갑니다. 아 항목에서는 본인이 지원 가능한 직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지망과 2지망에 원하는 곳을 넣고, 지망한 곳에 다 떨어졌을 경우 어디에 붙더라도 괜찮다면 3지망에도 지원합니다. 3지망은 자신이 지망한 곳이 아닌 곳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모든 과정을 완료하고 지원서를 접수하면 위와 같은 안내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1차 합격은 입력한 휴대전화 번호에 문자로, 최종 합격은 이메일로 알리는 문서가 오기 때문에 확실히 확인하고 제출해야 합니다. 제출한 이후에도 모집 마감 전까지는 해당 지원서 수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상 공군 지원을 하는 남자친구 임 군과의 가벼운 인터뷰와 공군 지원 방법에 대한 간단한 정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차후 작성할 글에서는 직접 방문하거나 취재한 글(기사), 에피소드나 일화(에세이), 정보글이나 인터뷰(칼럼) 형식의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해당 내용은 청춘예찬 블로그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부 적합하게 수정하고 축약하여 개인 블로그에도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이제 시작인 청춘예찬 기자단 활동, 앞으로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