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차 생산직 급여가 잔업, 주야 머..요런거 다 하믄 3800인가요?
얼마전 친구를 만났는데 남친 신랑이 협력업체에서 대우차 정규직이 되었습니다.고졸이구요.
또 제 남자친구는 대졸공채로 이번에 입사했구요
일하는 저마다에 따라서 연봉이 틀려지겠지만 얼마전 남친이 교육들어가서 듣기론 연봉이 3000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성과급 빼고) 그런데 친구신랑은 고졸 생산직입니다.
같은 회사에 다니고 그러다 보니 서로 연봉얘길 주고 받았는데
3800이라고 하는군요...
제 남친은 3000..
정말 3800이나 주나요?
친구말로는 생산직이 원래 사무직보다 돈 더 줘....라고...하는데...
모두 그렇듯 내 남친이 누구보다 잘났다고 생각하고 잘났길 바라는 여친의 심정으로 정말 씁씁하네요..
누구 홀가분하게 답변줌 해주세요....
첫댓글 대우정규생산직 그정도 가능 할텐데요.. 그런데 사무직에 비해 노동시간도 길고 자기 시간이 더적잖아요. 일한 만큰 받는거면 사무직이 더받는거겠죠.ㅎㅎ 좋겠다
같은 신입인데 현장이 훨신 세구나....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무직은 직급이 올라갈수록(차장,부장,임원...) 연봉이 많이 뛰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생산직은 직급상승에 한계가 있지 않을까요?
님아 남친보고 생산직해보라고 하세요...그럼 3000받고 말걸요.그만큼 힘든일입니다. 업무시간도 길고...
많지 않은 연봉의 차이가 남친이 잘나지 못하다는 판단의 잣대인지 ...씁씁하네요 남친의 능력은 여친의 향후 부인이 되실 분의 하기 나름,생각하기 나름입니다. 남친의 가치를 돈 몇푼으로 평가하는 것은 같은 나자로써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 그리고 친구남편은 전 직장 경력 인정되었을 겁니다 그럼 년차가 좀 되겠죠 신입이랑은 다르죠
생산직은 1주는 주간반 1주는 야간반으로 운영을 하기때문에 야간에 일을 하면 시급이 많이 올라 갑니다. 그래서 연봉이 많이 날올것입니다. 그리고 생산직은 주말 토일일에도 일을 하기때문에 특근 평일 시급보다 2배이상 받습니다.
생산직이 일은 편합니다. 나쁜뜻은 아니지만, 단순한 일들이죠. 문제가 생겨도 원인파악은 필요없죠. 엔지니어들이 해달라는데로 수동적으로만 하면 됩니다. 일이라는것이 비단 돈을 벌기위한것만은 아닙니다. 생산직의 최고봉은 공장이죠 (기사원-조장-직장-공장) 군대로치면 원사죠. 편합니다..... 그냥 마냥 편합니다. 인생 편하게 살 수 있죠. 하지만 인생은 편한게 다가 아니죠. 일을 하면서 성취감도 느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가 개발한 차가 돌아다니고, 내가 타고 다니고... 뭔가 많은 생각을 하면서 내 자신을 업그레이드해야되지 않겠습니까? 돈이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 이상 GM대우 4년차..
4년차나 되셨다는 분께서 현장직에대해 이렇게 밖에 말은 못하다니..저또한 직원의 한사람으로서 참 어이가 없네요. 연구소에 있는 분인지 아니면 본관에 계신분인지 ..어디에 계시더라도 생각 좀 똑바로 갖고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지엠대우의 앞날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음 지엠대우사람은아니지만 저도 생산직과 기능직을 아래사람으로 두고있는 입장에서보면--- -.-s2w97님 말이 틀린건없죠-
지엠대우 앞날을 위해서..생산직 ""의식"" 바꿔저야지요.. 생산직에 치이는게 연구직 아닌가요?. 어떻게 된 회사가 테스트 하다가 생산직 밥먹야 된다고 테스트가 중단되고.. 지들 퇴근해야 된다고 5시 넘으면 시험 안해주는 회사가 어디있나요? 그래놓고 청소 하고 빈둥대다 6시에 퇴근 하면서...
역으로.. 그런 생산직이 부럽삼~~
남친의 가치..헐...그런뜻으로 한말도 아니고 생산직을 무시하려고 한질문도 아니구요 얼마전에 확실히 알았습니다.기본급은 한 140정도에 한달내내 주말 한두번 쉬고 일해서 한달에 세금떼고 220~40까지 받는다더군요...고졸생산직보다는 대졸 공채분들 고생많이했자나요..대학나오고 대기업 입사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그런면에서 씁쓸했다는겁니다...생산직, 사무직 차이를 두면 GM 한식구라고 할수 없겠죠...얼마를 받던 좋은 회사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GM가족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