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장희한
한낮 댓돌 위에 졸고 있는 봄의 문을 열어볼까?
깨우자니 삐어질 것 같고 그냥 두자니
자박자박 걸어 무늬들만 남을 것 같다.
아낙들은 걷고 있는 봄을 잡아다 광주리에 잡아 가두고 있었다.
어떤 놈을 잡아 저녁 회식으로 즐길까?
야들야들한 저 봄을
뜰 안에 목련은 벌써 이빨 빠진 꼬마들인데
누가 저 봄의 비밀 문을 열어볼까?
꽃으로 피어나자, 털갈이를 하고 있는 봄을
내 오늘은 네 가는 길을 따라가 보리라
첫댓글 청천님저희 아파트 목련은이빨이 다 빠지고연록의 인플란트로 갈아 끼웠더라고요 ㅎ청천님의 시어가 아름다워서제가 흉내를 내보았습니다오늘은 겨울로 되돌아 왔습니다추워요감기 조심하시고평안한 주말 되십시요
ㅎㅎㅎ그놈의 목련이 나이도 차지 않했는데 꽃이 피자 이빨리 빠지더군요인풀렌트를 해 주고 싶은데본인ㅇ의 생각이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청천님
저희 아파트 목련은
이빨이 다 빠지고
연록의 인플란트로 갈아 끼웠더라고요 ㅎ
청천님의 시어가 아름다워서
제가 흉내를 내보았습니다
오늘은
겨울로 되돌아 왔습니다
추워요
감기 조심하시고
평안한 주말 되십시요
ㅎㅎㅎ
그놈의 목련이 나이도 차지 않했는데 꽃이 피자 이빨리 빠지더군요
인풀렌트를 해 주고 싶은데
본인ㅇ의 생각이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