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은 봉화 장날이다.
그것도 대목장이다.
아랫마을 형님 모시고 대목장 보러 나섰다.
우리집 태풍피해 보다 더 심각한 집들이 많다.
나무세울 엄두를 못내고들 있다.
나무가 부러진것은 뿌리채 캐내야한다.
이나이 만큼 키우려면 몇년걸릴까?
보고있는것만도 답답하다.
한창 청년 나무들이 많이 넘어졌다.
우리마을은 통영쪽으로 태풍이 상륙하면 같은시간대 동시에 위력이 발생한다.
거제 통영과 얼마나 먼거리인데 신기하다.
볼라벤때도 그랬다.
볼라벤 큰피해 입고 나무들 새로심어 지금 한창 좋은 과일 달릴 나이인데 또 이리되었다.
과수농사는 몇십년을 바라보는 일이라 한번 피해입으면 회복기간이 최소 5년ㅡ10년 걸리는것 같다.
농작물 재해보험
1년 소멸성이고 보험금액이 과수나무에 따라 달라지지만 계산 방법이 아주 복잡하다.
매년 년초에 가입하는데 정부와 지자체에서 많은 지원을 해준다고해도 농부들이 감당해야 할 금액은 상당하다.
농사적은 우리집도 백만원이 넘고
보통 몇천만원 내야하는 이들도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금을 농민에게 바로 지원하라는 플렛카드가 나붙기도했다.
문제는 20 %는 우선 농부의 책임으로 돌리기에 피해 20%까지는 한푼도 못받는다.
물론10% 책임상품도 있지만
3년 내리 피해농가는 가입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이번같은 피해로 농민에게 얼마나 득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계산으로는 한푼도 못받을 수도 있다는거다.
그래도 보험이란 제도가 있어 큰피해 입었을때 막막함 덜수있기에 보험은 해마다 꼭 들고있다.
우리집이 바라는것은
보험조사나 빨리 끝내주면
밭설거지 빨리 끝낼 수 있길 바란다.
오늘은 딸내미랑 사위가 휴가까지 내어서 도우러 온다는데 보험조사 땜시 손 놓고있다.
일중에 가장 힘든게 태풍에 떨어진 사과 주워내는 일이다.
오늘 우리마을에 국회의원이 방문 한다고 한다.
전시행정 앞세우지 말고 빠른 일처리 당부하고 싶다.
다음주 12호 태풍이 또 올 확를이 높다.
유투버 소박사 님의 날씨예보는 방송국보다도 정확하고 전문성 수준이 최고라 모두 꼭 챙겨본다.
시장가는동안 아랫마을 형님은 속상해 죽겠다고한다.
김장배추 모강지 다 부러졌고
들깨는 두가마니는 할기라고 좋아해는데 대궁만 남았단다.
너무 속끓이면 형님만 병나니 빨리 포기하시라고 말은 했지만 그게 그리 쉬운일은 아니다.
어찌 대목장이 썰렁하다.
내 느낌 때문일까?
첫댓글 양식재해보험도 매 한기지.
까탈스럽고, 안되는 것도많고
결론 저는 삼년전 부터 아예 가입 안하고 있어요
다음주 서해로 간다고 하지만 언제 맘 변할지 모라요. ㅠ~~~
그맘 어찌 헤아릴수 있을까?
자식같은 열매들일텐데...
힘내세요!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ᆢ 힘내세요 ᆢ
얼마나 수고를 많이 하셨을텐데.
진짜 마음이 아프네요.
오늘도 바람이 많이 부는데
걱정이 되네요..ㅡㅠ
농사는 정말 날씨가 받쳐 주어야 하는데
작은사랑님 힘 내세요
그래도 추석 잘 보내셨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