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공지혜..나왔어"
"지혜이모-!"
"한설아? 어머, 하루도 왔네?"
우리 둘은 그래도 몇년배기 친구여서 그런지
전혀 어색하지 았았다.
"하루야 엄마랑 이모 할 얘기가 있어서 그런데
여기서 쪼금만 가면 놀이방 있으니까 거기서 놀고있어"
"응응 나거기 어딘지 알아요! 나 갔다올께요-"
-쿵
"한설 ! 왜그래..?"
"야......나 어떻하지?"
"왜..왜 너 설마......"
"설마뭐?......"
설마 이년 내가 애가졌다고 생각하는건
"아.....넌 어떻게 생각하는 게 그러냐? 그런거아냐"
"하하.난 아직 아무말 안했다?"
"야....나 host애인씨.......좋아져버린거 같아"
"....정말?! 어머 잘됬다!"
"난 안돼."
"뭐? 왜?! host라서? 그건 니가"
"그랬으면 좋겠어....그냥 그런이유였으면..
더 쉬웠을꺼야"
"왜그래? 여자라도 있대?"
그냥 빈말로 해본 소리처럼 들리는 공지혜
"딩.동.댕-"
"뭐? 하하 . 그냥 손님아니야 손님?"
"쿡. 그여자 진짜 착해보이더라.....이쁘고
난 완전 나쁜여자로 됬지뭐..쿡쿡"
"무슨 말이야 제대로 말해봐!"
"쿡,, 그여자 술집여자였대........"
그렇게 하여 있었던 일을 다 떠벌렸다.
"그여자 불쌍하다...."
"쿡.너도 그래?"
"그렇긴하네 뭐...많이 좋아해?"
"둘이 무지 사랑하는거 같던데?"
"아니 너말야"
"아...나도 오늘 처음알았어 ...그냥 자존심인줄 알았는데
그냥 헛된 자존심만 세서 느끼는 줄 알았는데
그가 그여자 사랑한다고 자기네 사랑 배려 해주라고 할때
아..........내가 이남자를 사랑했구나. 바보같이 이 남자
제대로 유혹이라도
해볼껄... 후회하더라고 킥..웃기지?"
"한설아......."
나를 불쌍하게 쳐다보며 나를 안아주는 친구.
하- 너까지 없었으면 나 이것보다 더 힘들었을꺼야.
한편. 문앞
"히-잉 , 벌써 시작한거야? 헤헤 이 아줌마랑 정 많이 들었는데...."
라며 알수 없는 말을 하곤 , 그제서야 놀이방으로 깡총깡총
뛰어가는 리틀 반하루.
"한설아! 뭐, 골키퍼있다고 꼴 안들어가는 것도 아니잖아?
지금이라도 유혹해! 넌 헤어지지 않을꺼라고 했잖아?
그럼 된거야 그래! 사랑앞에선 누구나 독해지는 법이야
지금 독해져서 , 나중에 사랑얻으면 그 때 착해져도 되는거야
서한설 넌 박지성이 되는거야!"
"박지성?"
"박지성은 꼴키퍼가 있어도 , 끝까지 최선을 다해
꼴을 마지막엔 넣잖아. 넌 사랑하는 동안.
박지성이 되는 거야 OK?"
"쿡,"
공지혜의 말과 동시에 나는 그에게 온갖 시간을 받쳐
그와 행복하게 사랑하고 싶다.
그래........이제 자존심같은건 버리고 유혹하는거야
"사랑앞에선 자존심은 장애물이야"
"오호- 그거 좋은말이다! 그래 자존심은 다 버려버려"
"쿡, 친구 너 없었으면 내가 어쩌고 있었을까"
"너한테 미안한 마음 눈덩이처럼 쌓여있어
그 눈덩이들 다 없애보려구. 너한테 내가 미안한 마음 다 없어질때까지
니 친구가 되어줄께..........."
"뭐? 쿡, 눈덩이 다 없어지면 나랑 친구 안하게?"
"이 바보! 눈덩이는 죽을때까지 , 아니 죽어서도 가지고 있을꺼야"
나한테 감동적인 말을 해주는 바보같은 친구년.
너땜에 산다..내가
"아자아자! "
"그래 ! 서한설 아자아자!!!!!!"
사랑앞에선
자존심이란 장애물이다.
눈덩이가 사라질때까지 너의 친구가 되어준다.
눈덩이는 죽을때까지 아니 죽어서도 존재 한다.
난 너의 영원한 친구이다.
그리고 나는 이제 박지성이다.
17편에서 계속됩니다.
첫댓글 재미있게 읽어네요...이제 늦게 사랑이란것을 알았는데...우째.....한설이 맘 아프겠네....그래도 친구 지혜밖에 없네요....리틀 하루 꼬마 지만 정말 싫다....다음편도기대...
저두 마음이 아프네요 ^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요우 역시 재밌어욤 ㅋㅋ
^ ^ 감사해요
ㅈㅐ밌어요!
아! 감사드려요 ^ ^
리틀반하루도.....ㅠㅠ한팀인거같군여ㅡㅡ!!ㅋㅋㅋㅋㅋ아흠...ㅠ_ㅠ지혜듀매력잇네요^^
^ ^ 그렇죠? 지혜도 매력있는 여자랍니다.
리...틀하루... 정말 실망했어!!! 어쩜 그럴수가있어, 정이들었다고? 엄마처럼 그렇게 다 해줬는데!
그러게요! 리틀하루 정말.....^ ^
스토리가...점점미진지 해지네요 리틀하루는........결국 악한존재 하루한설
정말요? 전 요즘에 점점 흥미가 잃어져서 마음이 조마조마해요 하하 하루♡한설. 되길 바라며........
넘 재밋어지는거 알아요???^^ 넘 재미있어용!!!!!! 지혜처럼 골키퍼 있다구 골안들어가는거 아니에요!!!^^
정말 재밌어지는거 맞나요? ㅠ 전 요즘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스토리가 점점 흥미를 잃어가고 , 제 자신이 정말 한대 쥐어박고 싶은데. 위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리틀하루가 나쁜아이였던거에요??ㅠㅠㅠ아 점점 갈수록 더 중독되는 소설!!!!ㅋㅋ
정말요? 아....정말 감사해요 전 요즘 재미가 떨어지는거 같아 한심하다고 생각중인데 힘이 됩니다.^ ^
리틀하루 엉덩이백대때려줘야겟다 , 배신자 !!!!!!!!!!!!!!!!!
하하 .엉덩이 백대 ^ ^;;
진짜 때려주고 싶다
하하, 너무 진지하시다. ! ^ ^
그래 박지성이되어라 , 골키퍼 있다고 골이 안들어 가는거 아니고 훌륭한 박지성같은 선수는 누가 지킨다 해도 성공시킬수 있을테니 ㅋㅋㅋㅋ
박지성선수 처럼 꼴 넣기를..............
리틀 하루가 나쁜 애였던건가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