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3주 기간이면 좀 짦은 감은 있지만
유용하게 잘 활용하신다면 현지에 있는 기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잠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런던으로 연수를 떠나기 전에
항상 고민했던 것이 있습니다..
어떻게, 무엇을 공부해야 투자한 시간이 헛되지 않고
영국 현지에서도 실제로 도움이 될것인가..?
물론 제가 떠나기 전에도 경험있는 분들은 항상 이런 얘길 했습니다.
" 무조건 Grammar in use 를 독파하라! "
맞는 이야기입니다만 안타깝게도 이것이 연수 전 영어공부의 전부였습니다. --;
하지만 영국에서 1년간 연수를 해보니 영국현지에서 할 수 있는 공부를
한국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척이나 많더라~!! ...는것 입니다.
저도 그랬듯이, 연수 가기전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이런 것들을 몇가지만 정리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강추하는 Grammar in use 는 한국에서 한번,
영국에서 한번 정도 보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보실 때
"아핫~ 이 문장은 실상황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겠다! " 라고 느껴지는 것은
따로 Note에 정리하여 특별 대우를 해주셔야 합니다.
두번째!!
Grammar in use로 문법의 감을 잡으셨으니(그래머를 하기 전이라면
같이 하는 것이 좋죠..) 이제부터~ 본격적인 공부에 들어가셔야 합니다.
일단은 리스닝을 위해 죽~어라~ 들으셔야합니다.
TOEIC이나 TOFLE 등의 테잎도 좋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빨리 적응하기 위해서는 실제 대화형식으로 된
상황별 회화책이 더 좋습니다. ( 요즘 ' 이X영' , ' 영X공부 뒈질때까지 하지마라' 등등
멋진 책들이 많습니만 저같은 경우는 영국발음과 영국영어로 된 회화책을 찾아
공부했습니다. 물론, 당시 한국에는 없어 영국에서 찾아 했습죠..-_-; )
그게 무엇이 되었던 간에 회화테잎을 듣고, 받아쓰기를 하십시요~!!
그리고 공짜인 소스인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세요.
www.bbc.co.uk 를 비롯하여 www.lbc.co.uk 등
리스닝을 할 자료들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BBC도 좋지만 여기서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싸이트는 FM 97.3의 LBC입니다. (제가 영국에 있을 때 잠들기 전
1시간 동안 꼭 들었던 라디오입니다.)
사실, 뉴스따위는 30분만 들어도 지루해서 하품이 나오지만
LBC는 Londoner들의 생활 속 잼있는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ㅎㅎ
(단, 안들려도 들리는 척 계속 들으십시요..-_-; 하루에 1시간 정도)
또한!!
DVD 매체를 적극 활용하십시요.
외국 영화를 보실 때 무~조건 영어자막을 틀어놓고 보면서,
써먹으면 유용하다 싶은 문장들은 반드시 Note에 정리해놓으세요.
여기서, 영어자막을 틀어놓고 보는 것은 영국 현지에서 TV를 볼 때
TELETEXT를 켜놓고 보는 것과 효과가 같습니다.
추천 DVD는 잘 아시는 미국 시트콤인 'Freinds' 나 'Sex and the city' 로
정말 잼있게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세번째!!!
님께서 스피킹에 관한 준비도 하고 싶다면 ??
물론 한국에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
가장 좋은 방법은 회화책 테잎을 틀어놓고
그것을 그대로 COPY하는 방법입니다. (정확한 발음으로)
사실, 이 방법은 제가 영국의 학원수업시간에 하던 방법과 똑같은 방법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Callan Method 역시 이것과 별반 다르지 않죠..)
여기서 추천드리고 싶은 회화책은 테잎이 영국식 발음과 억양으로 된
understanding spoken english 입니다. ( 국내에서는
http://cafe.daum.net/Use 에서 구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제가 앞서 정리하라고 말씀드린 NOTE에 있는 문장들 역시
정확한 발음과 억양으로 수십번 따라하며 머리 속에 완전히 암기는 물론이고
탁~ 치면 바로 입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외워야합니다.
그 이유는,
실제로 현지에서 외국인과 딱~ 맞닺드리면
안그래도 긴장되서 후덜덜하는데 문법이고 나발이고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때는 , 잘 아는.. 그것도 입에 익은 것들만 나오게 되니
머리 속으로만 공부하지말고 반드시 입과 함께 공부해줘야 입이 열립니다.
네번째로 !!!
문법과 리스닝, 스피킹 모두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단어와 phrasal verb (특히, phrasal verb) 입니다 !
저 역시 연수 전 공부할 때 단어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어디서, 무엇을 외워야 나중에 써먹을 수 있을지 의아해 했습니다.
이것은 앞에서 언급드린 DVD를 보면서 나오는 것들, 또는
영어 회화책을 보면서 나온 단어, 혹은 영어 소설책, 잡지에 있는 단어가
실제로 살아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단어와 phrasal verb는
반드시 영영사전을 이용하여 공부하시고
phrasal verb는 단어보다 더 중요할 때가 많으니
이의 원리도 필히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만약에 출국 3주를 남겨두고 있다면~?!!
실생활에서 쓰일 수 있는 상황별 유용한 문장을
닥치는 데로 외우겠습니다. 물론 입으로 말이죠.
말이 되어야 현지 생활이 즐겁고 친구들 사귀기도 쉽습니다.
그럼 준비 잘하셔서 성공적인 연수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
첫댓글 오오~ 정말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