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차승현기자]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아)은 지난 22일 신안비치호텔에서 관내 교장, 교감, 기후변화 환경교육 담당교사 75명을 대상으로 2024. 기후변화 환경교육 학교 관리자 및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에게는 기후위기 인식 및 교육의 생태적 전환 필요성 이해와 업무 담당자에게는 전문성 신장 및 학교 기후변화 환경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특히 신안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사)문화진흥협회 전남지부에서 운영 중인 신안갯벌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통해 우리 고장 신안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기후변화 환경교육 및 생태전환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요 연수 내용으로는 ▲2023~2024년 신안갯벌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성과 보고 ▲주제 강의(신안 갯벌로 보는 기후변화 환경교육의 중요성) ▲2025년 신안갯벌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제 강의로는 신안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과 신안군청 세계유산과장으로 재직한 전북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고경남 겸임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감은 “학교에서 2024학년도 신안갯벌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학생, 학부모, 교사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내년에도 프로그램 신청, 지9하는 학교 운영, 탄소중립 챌린지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내 고장 신안의 자연환경을 지키며 공생하는 생태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아 교육장은 “지난 2년간 유관기관과 연계한 기후변화 환경교육 운영을 통해 학교 기후변화 환경교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신안교육지원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신안의 인프라와 연계해 학교 기후변화 환경교육 지원, 교육공동체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다양한 연수 기회 제공을 통한 교원 역량 강화, 교육공동체 연대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