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새로 구입한 신발도 없고해서 전에 구입한 신발 사진 몇개 올립니다. ^- ^
요즘 위시리스트에 들어간 신발이 몇족 있긴 한데, 이젠 운동화를 신을 일도 잘 없는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네요. ㅎ
1. 에어 페니 3 리트로
요즘의 나이키 농구화 라인업의 투톱이 코비-르브론이라면,
90년대 나이키 농구화 투톱은 조던-페니였다고 할 수 있을겁니다.
그의 이름을 달고 나온 세번째 시그네쳐(그 이전에 신고 나오던 준 시그네쳐인 줌플과 에어 플라이트1 등을 포함하면 몇개의 신발이 더 있습니다.)입니다. 양 옆으로 날개를 펼치듯 올라온 포짓소재가 강한 인상을 주는 이 신발의 올검 컬러는 마치 배트맨을 보는 듯한 단단함과 기이함이 매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뷰를 통해서 올려보도록 할께요. ^- ^

2. 에어조던 6 검빨 리트로
뭐 딱히 할 말이 없네요. 작년부터 시작해서 올해까지 줄기차게 리트로되고있는 조던 6 시리즈입니다.
역시 가장 조던다운 컬러는 검빨의 불스 컬러죠. 이건 빼먹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덜컥 질러버린 신발입니다.
피팅이 떨어지는 착용감은 좀 많이 아쉬운 부분이예요. - _-

3. 조던 스피자이크 MARS
요즘 조던브랜드가 맛들이고 있는 퓨전시리즈 중 하나인 스피자이크입니다.
에어조던 3/4/5/6/20의 각 특징을 섞어서 만든 신발입지요.
스피자이크라는 이름은 농구를 사랑하는 유명 영화 감독인 스파이크 리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스파이크 리 감독이 옛날 조던 시리즈의 광고를 맡고 출연하면서 생겨난 인연이 이런 신발을 탄생시켰네요.
암튼, 정말 너무나 이쁘다고 생각하는 디자인과 컬러였기에 덜컥 구매해서 일상용으로 신고있는 신발입니다.
사실, 08년도에 스피자이크 시멘트 컬러를 구입해서 신었었는데, 그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을 정도의 최악의 착화감때문에 그냥 다시 되팔아버렸었습니다. 두 번 다시 스피자이크는 신지 않겠다고 생각했었는데, MARS컬러는 정말 너무 곱게 나온 것 같아서 꾹 참고 제 발을 맡겨보기로 했어요. - _-
3+4+5+6+20 시리즈를 합한 만큼의 성능을 발휘해준다면 더없이 좋으련만, 성능은 극악이요, 외형만 그 값어치를 하는 신발입니다. ^- ^
조카는 이 신발 신은 저를 보더니 무슨 빅뱅 신발이냐고 그러더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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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올라오는 구입관련 글들이나 매장 글들 볼 수록 자꾸 지갑을 열고 싶어지네요. ㅋㅋ
조만간 구입 후기 글 올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 ^
첫댓글 리뷰 기다리겠습니다~
기다리신다니 좀 서둘러봐야겠네요. ㅎ
그나저나 조던6 가지고 계시네요~ 어제 조던6이나 집어올까 하다가..아래 리뷰한 카오스 들고 왔습니다~
슬램덩크의 영향인지 6는 이상하게 애정이 가더군요. 카마인/검빨 소유중입니다. ㅎ 내일이면 흰빨도 발매되는군요. - _-
조던에 대한 마음 안접었으면 전 아마 벌써 파산신청해야 했을겁니다..다행이도 조던6이 많이 땡기지가 않네요..애스턴마틴팩에게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