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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깔끔한 일본 초밥집에서 점심을 안동에 깨끗하고 깔끔한 일본 초밥집이 있어서 관심을 끌고있다. 영남해외여행사 강 사장이 7월 18일 낮 12시쯤 자신의 단골식당인 안동시 강남7길(정하동) <스시카메> 일식집에 점심을 같이하러 갔다. 나는 안동에 오랫동안 살면서 이 일식집에 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시카메> 입구에는 오늘 점심 메뉴를 한국어와 일본어로 써놓았으며 식당에 들어서자 아담하게 차린 여러군데의 진열장에 각종 일본 술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다. 이 식당 사장 부부들은 오픈된 곳에서 음식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지만 "어서오십시요"라고 인사를 하면서 손놀림이 더욱 빠르게 움직인다. 테이블이 있는 곳마다 문에는 천으로 가려 마치 방처럼 꾸며놓아 옆 손님한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경을 쓴다. 바깥 날씨는 무척 더워서 푹푹 찌고 있지만 식당안은 에어컨이 잘돌아가서 시원하기 짝이없다. 점심용으로 주문한 것은 생선초밥이다. 처음 나온 것이 토마토를 예쁘게 잘라 먹기좋게 나왔는데 맛을 보자 달콤하면서 감칠맛이 난다. 이어 된장국물이 나오고 곧 이어 나온 것이 초밥이다. 이 식당 여사장은 "오늘 초밥은 싱싱한 광어, 참돔, 농어, 참다랑어, 전복으로 만들었다"고 자랑한다. 갓 잡은 싱싱한 고기라서 그런지 쫄깃쫄깃하고 입안에 넣으니 사르르 녹는다. 초밥을 먹고 나자 또 초밥이 나온다. 生와사비(生겨자)를 사용하였는지 눈물이 난다. 이 때 시원한 메밀국수가 나와서 아주 부드럽게 넘어간다. 연이어 후토마끼가 나와 배부르게 먹었다. 점심때 나온 음식들은 모두다 깔끔하고 정성이 들어가 맛이 있었다. 디저트는 와인을 펄펄 끓여 알콜을 뺀 와인을 잘 익힌 토마토에 넣어 만든 것으로 달콤하고 입에 짝 붙는다. 이 식당 주인은 일본에 가서 생선초밥, 메밀국수, 덴뿌라 등 각종 일본음식 만드는 것을 수년에 걸쳐 배워왔다. 강 사장 덕분에 오랫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었는데 식당에 나와서 강 사장 부인이 운영하고 있는 <미술관COFFEE>점에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스시카메>식당이 있는 건물. 여러가지 일본술로 가득 차있다. 식당 주인이 오픈된 곳에서 음식을 만들고있다. 테이블마다 천으로 가려져있다. 토마토를 얇게 썰어놓았다. 된장국물. 생선초밥을 다섯가지 어종으로 만들었다. 육수가 시원한 메밀국수. 후토마끼. 디저트는 알콜을 뺀 와인에 삶은 토마토를 넣어 만든것으로 맛이 일품이다. 커피와 녹차. 요즘은 모래시계를 사용하지않고 물시계를 사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