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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탑]입학사정관제도와 청소년활동의 중요성 | ||||
역량개발·대인관계 형성 기회, 교외 체험으로 더 큰 꿈 키우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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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부모들의 대입에 대한 열정은 유별나다. 특히 요즘 뜬다고 하는 입학사정관제도는 이러한 학부모들에게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에 대한 뉴스들은 좋은 소식을 포함하고 있지만 본격 시행으로 여러 문제점들이 발견되어 사회적 이슈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단적인 예로 포트폴리오를 위조하는 일이 생기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입학사정관제도를 위한 학원까지 생겨 할 말을 잃어버릴 지경이고 허탈감까지 든다. 이 제도는 대학이 고등학교 교육과정, 대학의 학생선발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채용하고 입학사정관을 활용하여 학생의 성적, 개인 환경, 잠재력 및 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대학입시 평가의 중요한 요소는 교과 성적 및 내신뿐 아니라 개인의 환경과 잠재력 및 소질을 평가 할 수 있는 소위 말하는 스펙이 빵빵해야지만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학부모 및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개중에는 이 제도에 대해 이해를 잘 못해서 비교과의 활동기록에 올릴 수 있는 한 줄의 이력을 만들기에 몰두하는 경우가 발생되는데, 그 단적인 예가 활동 이력 위조이다. 비교과 활동 즉 청소년 활동은 어떻게 보면 입학사정관제도에서 많은 비율을 차지하지 않는다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방향으로 보면 청소년 활동이 얼마나 입학사정관제도에 가장 부합한 적용 항목이며, 사정관의 눈에 띄는 공정한 평가방법 중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이러한 상황에서 입학사정관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우수한 청소년 활동을 소개, 작지만 알찬 스펙을 쌓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첫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활동이다. 올해로 전국에서 3년째 운영하고 있는데 4가지 영역(봉사,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탐사활동)에 대하여 일정시간 활동하면 동장, 은장, 금장을 포상받을 수 있는 제도로 흔히 에딘버러 포상제(The Duke of Edinburgh’s Award)라고 한다. 울산에서는 지난 해 11명의 청소년들이 동장을 받았다. 이 활동은 자신이 직접 계획하여 진행하므로 자신의 역량 개발에 아주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는 각 청소년수련시설 마다 구성되어 있는 청소년 위원회 활동이다. 청소년 참여위원회, 청소년 운영위원회, 청소년 기자단 등 청소년 자치기구로 청소년 스스로 만들어가는 문화와 청소년 이슈 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더 나아가 청소년 정책 제안 및 청소년 인식개선 활동에 많은 역할을 한다. 리더십 함양과 기획력, 조직 운영능력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전국 단위 활동 및 교류를 통해 다양한 청소년들과 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세 번째로 이 모든 활동을 소개하고 진행하는 청소년수련시설 및 청소년기관들을 소개하고 싶다. 울산지역 수련시설로는 울주군 청소년수련관, 6개 청소년문화의집(공업탑, 남목, 동구, 문수, 울주군, 중구)과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일하고 있는 기관들이 많이 있다. 앞서 말한 모든 활동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부여받은 봉사시간 및 활동 확인서, 각 위원회 위촉장 및 임명장, 그리고 활동 기록을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남겨 둔다면 자신에게 아주 큰 자산으로 남겨 지게 될 것이다. 입학사정관제도는 문제점들을 매년 보완해가며 정착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공부만 해서 대학을 가겠다는 고정관념은 앞으로 사라질 것이다. 학교 밖의 활동이 중요시 되며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한 청소년들이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학교 외 활동·체험을 통해 활동의 영역을 넓히면서 좀 더 다른 세상과 다른 꿈을 꿀 수 있다면 어디서든지, 어디를 가든지 우수한 리더가 될 수 있고, 진정한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심희영 중구 청소년문화의집 팀장 |
첫댓글 감사합니다.^^
현재 교육부 정책적으로 창의적체험활동등 입학사정관제의 확장방안이 크게 확장되는 추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