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회의사당(Reichstagsgebaude)
고전적 양식의 외관과 대비되는 투명돔이 인상적. 돔은 일반인도 방문 가능하다.
개방시간 : 매일 08:00~21:45
홈페이지 : visite.bundestag.de
주소 : Platz der republik 1, 11011
가는 법 : 버스 100번
돔에서 베를린 시내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거나 비수기 시 현장에서도 입장 가능.(무료)
독일 국회의사당은 1894년 지어졌으나 1933년 방화 사건과 전쟁의 폭격으로 크게 훼손되었고 이후에도 장벽 근처에 위치에 있어 방치되다시피 하다 통일 후 재건을 거쳐 비로소 정치적 공간으로 의미가 부여되었다. 건물은 전체적으로 네오르네상스 양식에 독일의 국가적 자존심을 강하게 드러내주고 있다. 고전적 외관과 다르게 모던한 디자인의 투명돔이 인상적이다.
독일 통일 이후 진행된 리모델링에 영국의 건축가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경이 참여했으며 친환경적 기능과 더불어 폭정과 독재를 떠나 국민을 위한 투명한 정치를 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돔 부분을 유리로 재건해 전망대와 의사당 안쪽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만들어 항상 개방하게 하였다. 재건축은 1999년에 끝나 그 해 4월부터 연방의회(Bundestag)가 이곳을 의사당으로 쓰고 있고, 연방참의원(상원)은 하원과 의사당을 공유했던 전쟁 전과 달리 구 프로이센 귀족원(Preußisches Herrenhaus) 건물에 따로 입주했다. 2001년부터는 연방수상부가 바로 옆 건물에 들어서서 독일 연방수상은 독일 국회의사당 바로 옆에 거주하게 되었다.
돔은 일반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고 미리 온라인 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도 입장이 가능하다. 베를린 시내 전경을 360도로 그것도 무료로 볼 수 있는 좋은 곳이다. 무료 오디오가이드 서비스도 있으나 한국어는 없고 영어는 가능하다.
독일 국회의사당(Reichstagsgebau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