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아이오가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불을 끄게 만들었다
원리는 간단하다.
찍찍이(벨크로테이프)가 달린 손바닥만한 크기의 스위처를 방 전등 스위치에 붙인다.
이후 스마트폰 앱의 버튼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스위처에 달린 고리가 전등 스위치를 건드리면서 전등을 켜거나 끈다.
스위처와 스마트폰은 블루투스로 연결되며, 스위처가 사람 손 역할을 한다.
IO는 지난 5월 이 제품을 첫 출시했다.
시장 반응이 뜨거워 연말까지 5만대 판매, 1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 취업 하자니 재미없을 것 같아 창업
사업의 시작은 메신저였다.
비슷한 시기 제대한 세 친구는 복학 후 점심 시간을 공유하기 위해 메신저 대화방을 만들었다.
2014년 겨울 어느날 대화방에 누군가 이런 메시지를 남겼다.
‘침대에 누워 있으면 불 끄러 가기 귀찮지 않냐? 그냥 누워서 불 끄는 아이템 만들면 사람들이 관심 갖지 않을까?'
◇스마트홈 기기 개발 목표
IO는 앞으로 1인 가구의 방범·보안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홈 기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미 대기업들이 유사한 제품을 팔고 있지만, 비싼 '빌트인' 방식이 대부분이다. IO는 스위처처럼 탈부착할 수 있는 스마트홈 기기를 연구하고 있다. 1~2년 마다 집을 옮겨 다니는 1인 가구에게 안성맞춤이다.
세 친구는 '생활 속 불편'을 고쳐 보자는 아이디어를 상용화시켰다. 작업을 '사업'이 아닌 '친구가 함께하는 재미있는 프로젝트' 개념으로 보고 즐겁게 일한다. 임 대표는 "이제 사업을 시작한 단계라서 성공했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진통제 같은 제품을 계속 내놓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더보기 >>
적성에 맞는일을 찾자, 전문성은 기본!
6월 청년실업률 10%넘어, 외환위기 이후 최고
첫댓글 이 글을 읽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 보세요!
완전 굿ㅠㅠ
좋네요ㅠㅠ 개꿀
저도 이거해보고싶네영ㅋㅋㅋ
진짜 편하겟당 맨날 누우면 불끄려고 일어나기 귀찮았는뎅ㅎㅎ
확인완료! 좋은기능 ㅎㅎ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