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생활중 캠핑과 접목되는 장르가 참많은것 같아요.
전 오지산행은 안하지만
큰물고기가 있다하면 오지캠핑낚시는 유일하게 즐기는 매니아네요.
민물낚시라 겨울엔 비수기지만<잡는 어종.대물잉어.장어.붕어등등>
몸이 건질거려서
물가로 달려간답니다...
산이 좋아 산에 오르는것과 같은 이치겠죠.
대구근교 저수지에 요렇게 도착해서
떡밥을 어른 주먹만하게 뭉쳐서 슝슝 날리고
본격적으로 캠핑을 즐기기위해 전자 어신기를 설치해둡니다...
같이 간 지인의 떡밥 날리는 장면입니다...
보통 100미터 정도는 날라갑니다.
겨울모드중엔 케빈텐트만한게 없더군요..
본부도 차리고..
저번 캠핑때 식기도구 대충 설기지해두고 넣어둔걸
다시 물 데워서 씻어둡니다...
케빈을 두동 연결하니 7~8명도 수용하네요...
소고기 갈비살을 끊어 오셨네요..
따신 햇살아래 호박찌지미도 붙쳐먹고 막걸리도 한잔하면서 놀았답니다.
남자들에게 좋다는 석화도 구워먹고
낚시 미사일 부대들은 하염없이 수평선만 조준하고 있네요 ㅎㅎㅎ
숫불을 피우기위해 고체연료를 착화탄으로 이용합니다...
옹기종기 텐트안에 모여서 남에살을 구워먹네요...
후식으로 옛날 만두도 쪄먹고...
그렇게 먹고 얘기하고 술먹다보니 헤롷헤롱 취해서
각자 잠자리를 마련한 침낭안에 꿈나라 갑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근처 백숙집 강아지인지 추위에 오들오들...
밤새 가지고 있던 핫팩중에 한개 언져줍니다 ㅎㅎㅎ
그렇게 다음날 점심쯤 철수합니다...
낚시 캠핑도 나름 재미가 좋네요...
2012년 오지캠핑 여러분 새해복많이 받어시구요
건강하시구요 즐거고 안전한 산행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첫댓글 위 동영상은 뭐죠? 뭔가 모르게 낚인듯한 묘한 이 기분... ㅡ,.ㅡ;;;
지송요..흥을 돋군다는 의미였는데 좋게 봐주세요 ^^
저 때문에 동영상 지우셨나봐요. 그런 의미가 아니었는데, 재밌게 봤는데... 오히려 제가 죄송합니다.
괜찮아요...ㅎㅎㅎ
산꾼과는 또 다른 듯한 어떤 포스가 느껴지는군요...ㅎㅎ
여가생활은 종류가 참 많은것 같아요....
글이 심플하니...재밋게 쓰시네요^^*
경상도 사내들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참많은데 글로 다할수 없어 안타깝군요 ㅎㅎㅎ
서프대처럼 보입니다.. 도날드 의자는 어지간한 캠핑의자보다 기능이 참 좋아요..
제일 위 릴대는 바낙스<슈퍼케스트 36>이구요
던지시는분 릴대가 서프케스트 맞아요...
도날드 의자가 만능이긴한데 여러개는 못가지고 다녀요.
수납성은 캠핑의자가 좋은것 같아요.
낚시랑 캠핑 은근히 어울립니다 ㅋㅋㅋ 후기 잘 봤습니다. 소주에 삼겹살 아님 맥주에 통닭처럼여 ㅋㅋ
산행도 나름 묘미가 있지만 캠핑낚시 역시 녹녹치 않은 장르기에 겨울비수기엔 많이들 않하시죠.
삶에 스트레스 좋은지인들과 만나서 물가에 털어버리고 일상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일하면 그만큼 보약이 엇습니다...
많이 잡으셨어요?
즐거운 낚시캠핑 잘 감상하고 갑니다.
잡지는 못했구요.
육해공 남에고기만 실컨 잡고 왔습니다.
주님도 제대로 모시구요 ㅎㅎㅎ
정말 킨한 낚시네요 잘 보고갑니다^^
좋은 눈요기 하셨다니 감사드려요^^
좌대배치, 쉼터공간 그리고 음식등...지대로된 뽀스가 느껴집니다. 저도 낚시캠핑이나 천렵캠핑이 제일 조아요~~
혹시 달창지...
취미가 참 많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낚시는 별로인데
이렇게 하시는걸 사진으로 보니까 참 즐거운 캠핑도 되신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