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아..제나이 17곱살..
오늘은 고등학교에 처음가는 등교길이예요..^ ^
그런데 . ..-_- 너무 늦었네요~-_-;
빨리 달려야지~>_<
그런데...=_= 저에겐 달리기 컴플렉스가 있다지요...-_-a...
달리기만 하면..무조건 눈을 감고 달린다는거.._-;
">_<~~"
탁...-_-
아이..정말...-_ㅠ 또 누구랑 뭍이쳤나봐요..ㅠ
"죄송합니다..ㅠ 정말로 죄송합니다..ㅠ^ㅠ"
"-_-^..."
그리고..나선..도망치기~>_<;;
"-_-^ ..?! ㅇ ㅑ@!"
헤헤...고등학교 첫 입학부터..별로 안조은가보네요..-_-
근데 아까 살짝 봤는데 머리가 노란색에 잘생긴것 같던데..-v-
나 노란색 조아하는데..=_=
그리구..전..그리 활발한성격이 아니므로 .-_-
친구를 못사귈줄 알았지만...
다행히 활발한 은지라는 친구가 저한테 친구를 하자고 하네요..^ ^
"웅ㅇ_ㅇ?! 금..머리가 노란색에다가..멋있었다고?"
"응..^ㅡ^;; 근데 왜?"
"아마...게 이호준 일껄*-_-*"
"어떻게 그런걸 알어?ㅇ_ㅇ"
"하하-0-! 내가 그런건~또..예술적 감각이 있거덩~_~"
"ㅇ_ㅇ?"
"바보..-_- 그니까~내가 학교 얼굴 알아주는 놈들은..거희다 안다고-_-^"
"아..글쿠나..ㅇ_ㅇ 그러면 아까 게가 알아주는 인물이야?"
"응..-_-"
등교길에 알아주는 인물이랑 만나게..조은건가=_=?
아~모르겠다~>_<
그후에 전 많은 친구들을 사궜어요..^^ 다 제일로 친한 친구 은지 덕분이지만...
그런데 요즘에 계속.. 머리가 아프고 답답할땐 가슴이 아프고..하네요..
몸살인가..?
후후~-_- 오늘은 그다음날 등교길..-_-
그 알아준다는 호준-_-? 그사람과 만나지 않을려구 엄청 일찍부터
등교하는 길이랍니다..-_ㅠ
"ㅇ ㅑ!! !!!"
-_-? 허어그..-_-
"-_-...누구신지요..."
이녀석은..당연히..호준이랍니다.-__ㅠ
"어제..너가 치고갔던 사람..^-^"
웃으니깐...더 무섭네요..ㅠ^ㅠ
"죄송해요..ㅠ^ㅠ 정말로 죄송해요..ㅠ^ㅠ"
"-_-;;"
당황하는 저눈빛...제 눈물연기가 먹혔나봅니다.음하하-0-;;
"아..울지마~ㅁㅣ안!!"
"훌쩍..ㅠ^ㅠ 정말요 ㅇ_ㅇ 금 ...저 갑니다아~>_<"
헤헤..빠져나왔네..+ㅁ+;
아..머리아퍼...후후..정신차리자..
털석...
"으..으흠.."
"수아야..괜찮니?
"엄마..여기가 어디?"
"후..병원.."
"나 몸살걸린것 같던데..결국 병원에 왔네..-_-"
"......"
"나 어디서 쓰러진거야?"
"등교길에..쓰러졌다더구나.."
아..그 호준이라는 사람한테 빠져나온후에 쓰러졌구나.._
"엄만 어떻게 알았구?"
"어떤 남학생이 땀을 흘르면서 업고 병원에 왔다더구나.."
그러면 호준이라는 얘가 날 업고왔나..?
"아....참..나 증상 어느정도에요 ? 몸살이면..금방 퇴원할텐데..?"
"......수아야.."
'ㄴ ㅔ ?"
'..지금부터 엄마말 잘들어..^ ^.."
".........응.."
"수아........."
'왜요...엄마.."
"흑....우리 수아..심장병이래..."
"....머라고요...?"
"우리수아..심장병이래....흑..."
말도 안되.....나..어떻하니...
"학교는 쉬고 그냥 병원에 있어!!! 아픈얘가 학교를 왜가!!"
"간다고!!갈꺼라고!!...나 오래 살지 못한다며...!! 그러니깐 학교라도 가면서 죽어야지.!!"
"흑.....아프면..다시 집에와..알았지?"
"응...나 걱정하지 말아요.."
..................
...
"은지야~>_< 나 왔어~^ ^"
"너 아프면서~+ㅁ+ 어떻게 온거야 ?"
"걸어서 왔지 ..-_-"
"너답다..-_- 너 그런데 안색이 안조아 보여~=ㅇ="
"아..그래?신경쓰지마러..^ ^ "
"=ㅇ= 어 그래~-_-"
아...심장이...윽.....
"수아야. 너 왜그래에~=ㅇ="
"아..아니야..읍.."
"-_-?"
집....
"괜찮아..? 학교에서 별일은 없었고.,?"
"응...학교에 가지 말껄 그랬나봐.."
"후..~그러면 엄마가 내일 학교에 전화할께..몇달간 쉬겠다고.."
"응.."
전..그래서 한..몇주일동안 학교에 가지 못했어요..
딩동~딩동~
엄마가 없나...?
"누구세요..?"
"나~은지>_<"
은지...은지야..보지마러...나..이런 추한꼴 너한테 보기싫다..
"가라..이은지.."
"...-_- 장난은 그만~언넝 문이나 열어-_-^"
"장난아니야..빨리가.."
"..니 왜그래."
"후..~너같은얘 원래 친구하기 싫었어. 그래서 보기싫어."
"씨팔..."
은지야...정말로..흑...너 ..친구로써..정말 조아..
정말 좋은친구인데...너한테 이런모습 보이면...
너..나랑 친구안할꺼잖아..
차라리..이런모습보고 친구안하는거 보다..
내가 너한테 친구 하지 말자는게 좋아..
난..자존심이 쎈 아이니깐....
강하니깐...
그후로...많은 친구들이 왔었어요...
당연히 그 친구들한테도..문을 안열어주고..쌀쌀맞게 굴었지만....
엄마는...그런 제 행동에 당황해 해서..물었지만...
전...아무말도 안했지만요.. ^ ^
저 정말..나쁜아이죠..?
- 호준시점
요즘에..계속 그 아이가..안보이네요...
등교길에..처음보는 그 아이가..정말 귀여웠어요 ..
느낌이..달랐어요..
저번에 학교가는길에 저한테 빠져나간후..쓰러져서
병원에 간뒤 하루학교에 온후..이제 학교에 아예 안오네요..
나..왜이렇케 그아이가 보고싶은거죠..?
나한테 죄송하다며..빨간 볼을 숙이고..빌던..그아이가.
왜이렇게 보고싶은거죠..?
나....그아이를 좋아하게 된건가요..?
꼭..다시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다시 수아시점 .
일부러..아이들에게 쌀쌀맞게 대했던..제가 싫어지네요..
보고싶은데..은지랑...그외에 다른친구들....그리고...그리고......호준이...정말보고싶은데..
제가 아픈동안에..저도 모르게 호준이가..그리웠어요...2번째로 만날..그떄
얼굴을 봤어요..정말..멋진아이였죠...
저한테..쌀쌀맞게 대했던..그아이가....보고싶어요...
후......
딩동~딩동~딩동~
'누군데 저렇게 눌르는거야...이젠...올사람도.. 없는데.."
"누구세요.."
"........"
"대답이 없으시니..장난친걸로 알겠습니다. 안녕히가십시오."
"....신수아.."
누구..지...?
남자목소리인데....그..였으면 좋겠다...
나도...나도 모르게..저절로 문을..열었네요....
지금..제앞에 있는사람.....제가 그리 그리워했던..사람인가요..?
"이호준...?"
"........어.."
".....짜증나 . 내가 잠깐 머리가 돌았었나 보다. 우리집에서..나가줬으면 한다."
".....나..너 좋아하는거보다.."
......
..머..라고 .?
"무슨 말이야 그거..."
"너..학교 안오는 동안..많이 그리웠다..,"
"너가 날..몇번 봤다고...그런말 짓꺼려. 가."
"..그러니까....너..몇번봣다고..내가 이렇게 널,...그리워하는지 모르겠다고!..."
".............."
"............사..귀자."
사..귀자...?
훗....이봐 이호준..난..너같은 얘 옆에 있을 자격이안되...
그래서...내가 더 미워져...
"안..되."
"........그런줄 알고 간다. 빨리 학교 나왔으면 좋겠다 ."
"피식..."
"...^-^...."
후.....~
그뒤론.. 호준이랑 몇번 만나고..연락도 몇번 했어요...
당연히..학교는 안갔지만... ^^..
이렇케 호준이랑 연락할수록..살고싶은..저입니다..
"엄마..나 수술하면...낳을 가능성 없어..?"
"글쎄다..저번에 의사선생님이 말한거 같은데...너무..혼란스러워서..
한귀로 흘렸나보구나..오늘 병원에 가볼래..?"
"응...^ ^.."
"음...수술이라면..가능성은 있기야 하죠..하지만 살 확률은 별로 없다고
봐야되요..어떻하시겠습니까..?"
"엄마......나..죽더라도...살확률은 있으니깐....수술 받을래.."
"수아야..."
".....제발....마지막 부탁이야 엄마..."
"... 너가 죽을수도 있다고!!"
"...^ ^..괜찮아..."
"엄마가...수아 보내기 싫어.."
"수술해서 살으면 되지..^^"
"후....미치겠다....."
"엄마...?"
"알았어...알았다구...후..의사선생님..수술날짜좀 잡아주세요.."
"....그렇게 하죠.."
나....이병...호준이한테..알리고 싶은데 . .
또...연락끊고...내 자취를 감쳐야 되나...?..
씨팔....엄마.....날..왜 이렇케 낳았어..?
다른 얘들은...다 건강한데..왜 이렇케 아프게 낳았어...?
엄마한테..고맙기두한데......지금은...헤..너무 밉다....
후...일단 호준이한테..헤어지자고 해야 되겠지...?
못..살수도 있으니깐.....
'뜨르르릉~뜨르르릉~'
"여보세요?"
".......나야."
"어~^-^ 수아구나~왜?"
"우리.......그만 헤어지자."
"무슨..소리야 ?"
".............말그대로야..우리그냥..헤어지자고..."
"왜,..그런말 하는데....그래..이유나 들어보자."
"내가..너 정말 싫어. 너행동..모든게..정말 싫어."
"킥...그렇게 싫었냐..? 싫은인간 만나줘서...죤나 고맙다..그래..니말대로.
우리여기서 끈내자."
"......응.."
흑......흐윽....나....너랑 만나고..연락하는동안...
너가 정말로 좋았는데....너를...너를 위해..^ ^....
이렇게 헤어지는거야..나...이렇게 떨어졌다고해서...
이...병든 심장은..한사람만 볼꺼야...........
후..오늘은 수술날일이예요...^ ^...
살..수있을까요..?
마지막으로..엄마한테 제...비밀도 털어나야겠죠..?쿡..
"엄마...나 조아하는사람 있었어..^ ^...지금은 아니지만..."
"어머..수아야..그게 무슨.."
"환자분 그만 수술실로 들어가야겠습니다...이만.."
그....사람을 보고싶어서...죽도록 보고싶어서....살고는 싶은데...
쿡....이 병든 심장이...내마음을 알아줄지 모르겠네요....
심장아.....내소원을 들어줘....
띠....띠띠....띠______________
결국...병든 심장은....제 소원을...들어주지 않았네요....
혼자사는 엄마나두고..이렇게 떠나는제가.....
정말..불효자예요....엄마 사랑해요..
그리고..자신도 모르게 한사람을 사랑하게 되는것은..
나쁜건지,..좋은건지....모르겠어요.......
이호준이라는..사람을...이...병든 심장이..사랑했습니다.
-번회)호준
그녀가...저한테..헤어지제요....
정말.......헤어진다고해도...
이유를 모르겠어요........마지막에..그한말....
사실일까요...?
.....그뒤론..저..많이 방황했어요..
친구들한테도...주먹질하고...하지만...제 좋은친구들은..
제 사정을 알고....더..위로를 해주네요...
바보같은 새끼들.........후....
안되겠어요..그런 바보같은 친구들을 위해....나를위해..
그녀집을....갈꺼예요..
그녀가 문을 안 열어 주더라도......몇시간..아니..몇칠...몇십년...동안
기다릴꺼예요.....꼭....
후......그동안 꼴이아니였던 제 얼굴은.....깨끗한...사내로 변했어요..^ ^...
바보같은 친구들이 도와준 덕분이죠....후...
딩동~딩동.~
"누구세요?.."
못듣던 목소리인데.....그녀 어머니인가 봅니다..
"수아....좀 만날수 있을까요..?
........
..탈칵!
왜이렇케..빨리 문이 열리는 걸가요..?
더욱.......심장이...말을 안듣네요..
"어머..저번에 수아..병원까지 업고왔던..학생 맞죠..?
"네.....또한..수아 옛 남자친구....쿡..,"
"아....그랬군요....수아한텐..그런소리 못들었는데...
정말..엄마가 됐는데..왜이렇게 모르는점이 많죠,,,흑....정말....엄마자격이없나봐...흑..흐윽.."
....왜....우는거야.....정말..불안하게..왜..우는거야..
"무슨..일이라도..."
"흑...흑..수아가....죽..었어요..흑..."
...!!!!!!
수..수아가 죽다니....무슨말이야...무슨말이야..!!
"저...무슨말이예요...무슨말이냐구요!!"
"수아..심장병에 걸렸었어요...그래서..학교도 안간거구요..후..수아..
자신의 병알고...그뒤론..학교얘들한테..쌀쌀맞게 굴었어요..
자신의 추한모습 보이기 싫다고요...."
......그러면...일부러 나한테도 ...?
"마지막에..수아가 자기가 조아하는사람이 있다고 했었어요....아마 그게
학생인가 보네요.....흑..."
.......
우린..바보야 수아야..^ ^...
사랑하면서도...겉으로 들어낼줄 모르는.....바보...
수아야..^ ^...
너 지금....너네 어머니..많이 쓸쓸하실꺼라는 생각떄문에..
하늘에서 많이 걱정하고 잇지 ?
이젠..내가 너의 어머니 지킬께..^ ^...
사랑해..수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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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소닷단편소설
[단편]
[`뻥튀기● ]아픈심장이여도..사랑할수있다..
`뻥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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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4 13:44
댓글 13
다음검색
첫댓글 넘 감동 적이예요.ㅠㅠ 슬퍼여
눈물 나요..ㅠ.ㅠ 여자주인공 바보 같아요..ㅠ.ㅠ
우정♡ - 하항 , 감사합니다,♡
눈물 찔끔............ㅠ_ㅠ....................
ㅠ0ㅠ 감동적이예욥
너무감동적이고.... 서로너무순진한거같아요 ....ㅠㅠ 슬퍼라..ㅠㅠ
에이이잉 ㅠ 0ㅠ 수아 너무 불쌍해 ㅠ_ㅠ 그냥 꼴까닥 죽어 ㅠ 0ㅠ
정아♡ - 감사만땅 이예요 , ㅠㅠ
바나나♡ - 으히힝 .....ㅠ.....감사합니다 +_+ ♡
안개꽃♡ - 감동까지야 ㅠ0ㅠ..
세븐♡ - 서로순진한가요 ㅇ_ㅇ?..하튼 감사합니다 ,ㅠ♡
쮸르쯉빠♡ - 히힝 , 감사감사 +_+ ♡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