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망 양이 댄스 학원에 적응을 잘 마쳐서 태권도 학원은 더 이상 나가지 않기로 했다.
선물을 준비해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러 가기로 했다.
마트에 들러서 선생님들에게 드릴 선물을 골랐다.
“소망아, 실장님께 어떤 선물 드리면 좋을까?”
“이거!”
“혹시 하나 더 챙겨드리면 어떨까?”
“네! 그럼, 이거!”
전소망 양의 선택으로 달달한 과자 두 개를 골랐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서 편지를 썼다.
“소망이 편지에는 어떤 말을 쓰면 좋을까?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써볼까?”
“네!! 그리고 이거!”
“하트??”
“네!!”
“‘사랑해요’ 같이 적어줄까?”
“네!”
편지에 내용을 적고, 전소망 양이 하트를 그려 마무리했다.
준비한 선물을 들고 태권도 학원으로 향했다.
태권도 학원에 들어가니 실장님을 바로 만날 수 있었다.
실장님에게 전소망 양이 이제 학원을 그만 다니게 되었다고 설명해 드렸다.
감사 인사도 잊지 않고 전했다.
실장님과 전소망 양이 대화했다.
“소망아~ 어릴 때부터 다녔는데 많이 아쉽네. 잘 지내고 다음에 선생님 보고 싶으면 놀러 와~”
“네!”
실장님의 권유로 관장님에게 인사하고, 다른 선생님들에게도 인사했다.
전소망 양이 한 선생님에게는 달려가서 푹 안겨 인사했다.
그 모습에 괜스레 마음이 울컥했다.
키즈태권도는 전소망 양이 오랜 기간 다닌 학원이다.
그간 전소망 양을 예뻐하고 잘 챙겨주신 정수정 실장님이 계신 곳이기도 하다.
실장님 말씀처럼 전소망 양이 태권도를 이야기하면 때때로 놀러 가서 인사드려도 좋겠다.
2023년 1월 16일 월요일, 이다연
태권도장이 집에서 가까우니 마트 가는 길에.
하교하는 길에 실장님 만나 인사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정현.
감사만 잘해도 사회사업 반을 넘는다고 하셨지요.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키즈태권도 다니면서 몸과 마음이 자랐습니다. 더숨.
첫댓글 감사 인사 거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망 양이 그린 하트에 많은 의미가 담겨있겠죠.
이후에도 가끔 오가며 인사 드리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