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날 갑상선암이라고 진단받고 화요일까진 정말 정신없이 울면서만 보내고
급히 병원 알아보고 제일 빠른날로 예약하고
지금은 수술잎두고 회사에 병가내고
날뛰는 마음 가라앉히러 집앞을 혼자 방황하고 있네요 ㅋㅋ
작년 겨울에 결혼하고 약간 임신 미루다가 임신계획중 회사서 건강검진받다 암판정받고
나이도 30대 중반에 임신준비한다고 엽산제 사서 먹고 난리치다가 이제 다 소용없어서 엽산제 치워놓고 ㅠㅠ
마음이 너무 우울해요
동위원소치료는 정말 안함 좋겠지만 혹도 많고 전절제 할거같고 초음파 상으로도 근육에 침투된듯 보여서 동위원소 할거같고 ㅠㅠ
지금까지 나쁘게 안산거같은데 나에게만 시련이 있는것만 같고
진단받곤 남편도 며칠 식사도 못하더라고요
착한암이라지만 저에겐 너무 큰 시련같아요
ㅠㅠ
맘 진정시키고 수술하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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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갑상선 이야기방
갑상선유두암-6월20일 중대병원 강경호교수님 수술예정
자알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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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7 13:5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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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지난2월에 중대 강경호교수님께 전절제수술받고 오늘은 동위치료 첫날이예요^^마음고생 많았어요~마음정리 하시고 수술잘받으시구요^^너무 걱정마세요~교수님 믿고 기다리면서 식사잘하세요^^화이팅하시고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다 잘될거라는 생각만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아무리 착하고 순한 암이라고 하지만
좋은일들만 있어야할 신혼초에 이런일들이...
그러나 힘내세요 다 잘 될거예요!
4월 강교수님께 전절제 수술 받았습니다. 과묵하시지만 신중하신분입니다. 전 부산서 중대병원 다닙니다. 최고의 의료진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신뢰하시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될겁니다. 힘내시고,,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