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모임에 이어 11월 모임도 이곳에서...
정기모임을 연이어 했다면 나름 좋았다는 얘기겠죠?
아저씨들 모여서 식사하고 쐬주한잔 하기에 Good!!
다녀왔어요 1000번째 글을 보면 예전엔 아마도 2009년 봄까지는 한정식 집이었답니다.
(궁금하신 분은 1000번째 글을 조회해서 참조하시길... 포스팅이 맛깔나게 잘되있어요.)
(아님 제가 조금만 복사해서 아래에 붙여놓을께요...^^)
지금은 소머리국밥 전문점으로 주력종목을 단일화시켰답니다.
한옥마을 주변에 워낙 한정식집이 많고 다들 쟁쟁해서...
좀더 특화된 메뉴로 손님의 입맛을 사로잡는 센스가 살짝 돋보였다고나 할까요...^^
입구쪽에 큰 솥단지를 걸어놓고 소머리를 푸~욱~ 고아서 국물을 내구요...
고풍스러운 분위기...
사장님께서 정말로 풍물을 하시는 분이라서 가끔 라이브가 펼쳐지기도 한다는 데..
저는 아직 보지는 못했습니다.
매너있는 쐬주잔과 친구들
(국밥을 더욱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반찬들)
우리 모두 건강을 위해 지킬 선이 있죠?
역시 국밥엔 빠져서는 않되는 묵은김치
숙성이 적당히 잘 되어서 맛이 끝내줍니다.(동료분들이 어느정도 동조)^^
수육입니다.
초장을 살짝 찍어서 먹으면 입에서 사르르... 미끄러져 내려갑니다....꿀꺽^^
국밥은 전혀 간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소금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간을 맞추시고
윤기나는 바로한 밥을 말아서 김치랑 먹으면 됩니다...
쌀이 좋은 건지 밥을 잘 하신건지 밥만 먹어도 맛있네요...^^
다른 메뉴는 메뉴판을 확인하지 못해서 모르겠구요.
가격도 제가 계산을 안해서 확실치는 않지만
아마도 수육은 2만원 정도
소머리국밥은 7000원 정도인것으로 기억합니다.
1000번 글에서 조금 인용해봅니다.
음식사진까지 인용하면 국밥집의 이미지가 흐려질까봐 전경사진과 글 일부만...
허락없이 인용해서 죄송합니다... ^^
-------------아래글은 1000번째 글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위치는 교동이구요 뒤에 그 머시냐... 또랑인가? 물길 만들어논 그 길가에 있는뎅.. ㅎㅎ
나들벌이랑 양반가 근처입니당 ㅎㅎㅎ
입구입니다. 봄바람따라서
만복이 오리니.... ^^
마당이구요... 여름엔 평상에 앉아서 먹어도 되겠다 싶었습니당!
첫댓글 소머리 국밥......화산쪽에 단골집이 사라져서 안타 까웠는데 함 가봐야 겠읍니다.
제가 다녀본 곳중에 몇 안된는 맛있는 곳이었답니다... 한번 다녀오셔도 후회는 안할 듯...^^
풍물과 소머리국밥 그럴싸! 한데요
저도 아직 풍물하시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뭐라 드릴 말씀이....
예전에 한정식집이어서 그런지, 분위기도 좋네요. ㅎㅎㅎㅎ 전 국밥엔 역시 깍두기.ㅎㅎㅎ
물론 깍두기도 맛있습니다.^^
은근히 당긴다는 1인
살포시 밀어드릴께요....^^
저국에 밥을 말아먹으면 듀금인데...수육도 먹고싶구...
듀그면 처자식은 뉘가 먹여 살리누...^^?
아 맛있겟네요 진한 국물이 떙겻는데 ..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한번 다녀오세요...^^
먹기전쥔장이친절한설명과함께...으악 맛나겠다.정말이집수육입에넣자마자목구멍으로스르륵..땡겨.
고기가 미끌어져 내려간다는 표현이 딱입니다...^^
저희 동네라 지나가는길에 꼭 한번 들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솔직히 이젠 처음가보는 곳은 전주맛집 카페에 글이 안올라오면 꺼려진다는 ^^ 회원님들의 맛 검증이 끝나면 그때는 안심하고 가요 ㅋㅋㅋㅋ 그래서 기다리고 있던 곳인데 이제야 글이 올라왔네용ㅋㅋ 찬바람 부니 꼭 한번 가야겠어용
검증이라기 보다는 제 입맛에는 좋았다는 얘기지요... 아마도 실망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수육이 참 맛있어 보이네요 국밥은 김치랑 깍뚜기가 맛있어야는데 묵은 김치 맛있어 보여요 ^^
사각사각 맛있습니다.^^
국밥..늦가을부터 봄까지 점심 메뉴로 좋은데~ 경기전 동문에서 양반가 골목 거쳐 은행로 나오면 좌회전해서 30-40m..맞나?
아마도 "빙고"일겁니다.... 그러고 보니때 닉네임 빙고에서 아쉽게... 경품에 눈이 먼 1人
여기서 국밥을 먹어 봤는데요.. 개인적으로 국밥 안에 고기는 쪼끔 찔겼어요 입에 넣고 엄청 오래 씹었어요 나중에는 고기를 포기하고 국물에 밥 말어 먹는데.. 입술이 찐덕찐덕 한것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