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찬기도회, 국회 성탄축하예배 드려
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회장 송기헌 의원)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성탄축하예배를 드렸다.
조찬기도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사회 양극화와 산적한 국가위기, 정치적 갈등이 더욱 심각한 시기에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신뢰받는 민생국회가 되고자 간구했다.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박홍근 의원 대표기도, 박상규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설교, 특별기도, 서울동노회장로회 합창단·이문주 국악선교단 찬양 순으로 이어졌다.
박 목사는 ‘임마누엘 예수’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지금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예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드러날 수 있도록 기독 국회의원 모두가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기도는 염태영 의원, 장미경 권사(더불어역사를만드는기도회 회장)가 ‘한반도와 세계 평화와 대한민국을 위해’, ‘국회와 민주당을 위해’ 기도했다.
송기헌 회장은 “어느 때보다 나라와 국회를 위해 기도하며 국민들에게 소망을 주는 국회가 돼야 할 때다”며 “이를 위해 먼저 간절히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자”고 요청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성탄을 앞두고 국민들의 마음이 가장 힘든 이 시기에 고통 속에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헌일 목사는 “나라와 국회를 위한 릴레이기도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