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강릉시민의 날을 맞아 각종 공연과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강릉시는 올해 시민의 날을 전 시민과 함께 경축하고 강릉발전의 비전과 꿈을 결집시켜 시민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1일 오전 9시50분 임영대종각에서 지역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영대종 타종식을 갖는다.
이날 타종식은 또 2018 동계올림픽 유치성공 1주년을 기념하며 성공개최 결의를 다지는 의미도 포함되며, 강릉시 승격일에 태어난 주민과 장애인 대표, 다문화가정 및 다자녀가정 대표 등 각 분야별로 선정된 시민 대표들이 참여하게 된다. 또 이날 오후 6시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발표회 등 식전행사와 기념식, 시민의 상 시상식 등이 열리며 이후에는 남진, 김연자, 강진, 신유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강릉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경포호수∼강릉세무서 구간에서는 ‘제13회 강릉시민한마음달리기 대회’가 개최돼 강릉시민의 날을 축하하고 2018 평창겨울올림픽의 성공개최 염원을 다질 예정이다.
이에앞서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강릉문화예술관 대공장에서는 ‘시립합창단 기획공연, 갈라콘서트’가 열리고, 25일에는 제10회 대관령 국제힐클라임대회, 8월23일부터 9월9일까지 문화체육시설 일대에서 ‘제42회 강릉예술축전’이 개최된다.
한편 강릉시민의 날은 강릉읍을 비롯해 성덕면, 경포면 지역이 강릉시로 승격된 1955년 9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당시 강릉군은 명주군으로 명칭을 변경·유지돼 오다가 1995년 1월1일자로 강릉시와 명주군이 통합, 현재의 통합 강릉시가 탄생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님(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