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급하면 달려와 도와주는 시누이 들 시동생 에게 여행을 소집했다.
모든경비 내가 쏠 준비를 하고 계획을 세웠다.
대구에서 8명
일산1명
봉화2명
9월28ㅡ29일
장소는 삼척시 를 구석구석 나들이 계획을짜고 숙소는 한곳에서 보내야한다고 해서
씨스빌 리조트 50평을 예약하고 식사도 최고로 대접하기로 하고 동선도 지도보면서 알뜰하게 계획했다.
계획서와 주의사항도 보냈다.
정치얘기 하지말고
지적하는 말 하지말고
재미있고 웃기는 이야기 준비하라고 ...
11명이 모두모였다.
승용차 세대로
첫모임 장소는
삼척 유리나라 10시30분
모두 시간 잘 맟추어 도착했다.
경노자 6명
장애인 1명
신분증 수거하여 내가 간직하고 가는곳마다 빠르게 티켓 끓는다.
유리나라는 볼만하다.
모두가 감탄한다.
사진을 챙기려고 미러리스 카메라도 챙겼다.
유리나라를 나와서 도계에서 점심을 먹는다.
생선구이백반
모두가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아름답다.
그리고 시간이 남을것 같아 계획서에 없던 강원종합박물관 들려 가기로했다.
이곳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신흥종교에서 운영하는것이라 내키진 않지만 볼거리는 많은곳이라
권했다.
큰아주버님과 우리부부만 와 본 곳이라 처음와 본 이들은 탄성을 지른다.
다음은 촛대바위 주차장이다.
추암 출렁다리로 촛대바위로 한바퀴 걷는다. 힘들어서 못걷는 이들이 있다.
딸내미와 조카들이 전화가와서 집안모여서 여행중이라고 하니
놀라면서 커피라도 드시라고 금일봉이 들어온다.
날씨도 덥고 많이 걸어서 모두들 지쳐보이기에 숙소로 들어왔다.
씨스빌리조트 가장 넓은곳 방4칸 거실넓고 화장실두개 1박 30만원
모두가 너무 좋아한다.
쉬고는 삼척항 횟집으로 저녁 먹으러 나선다.
한상에 12만원짜리 일식형 횟상
회를 못드시는 분도 있어서 선택한 곳이다.
모두들 좋아하시니 다행이다 싶으다.
숙소로 돌아와 남자들은 고스톱 판이다.
우리집안은 음주가무가 안되고 오로지 오락 고스톱이다.
여자들은 손주얘기며 집안얘기로 깔깔 넘어간다.
새벽번개시장 4명이 다녀오고
다른이들은 맹방해수욕장 나들이다.
생선 사실분들에게 추천 할 만한곳이다.
덕봉산은 태풍피해로 다리도 끓겼고 통행금지다.
내가 와보고 싶었던 장소라 숙소를 잘 잡았다 싶으다.
급할것도 없으니 빵과 커피 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다음 행선지는 삼척해상케이블카
모두들 케이블카 타고 장호항으로 갔다.
명호바다 장호바다 볼거리가 좋다.
언제나 동해바다는 아름답다.
내가 좋아하는 장호바다풍경
다시 케이블카 타고 명호로 온다.
많이들 걸었더니 모두들 지쳐 보인다.
울진에서 점심을먹고 구도로로 불영사 가기로했는데 걷는게 힘들것 같다.
급변경하여 봉화 한약우에서 점심먹기로 하고 봉화로 달린다.
한약우 어찌나 손님 많은지 급하게 남편에게 지시했다.
내가 고기 살동안 모두 우리집으로
급변경 시키라고...
한약우 한아름 사서 울집에서 편하게 고기 구워 먹는다.
냉장고의 송이랑 능이랑 야채대신에 사과채 썰어서 먹는 고기맛 최고다.
이틀동안 밀린 우리집 일들 남자들이 나서서 도와주니 금방 끝냈다.
모두들 약속이나 한듯이 수고했고 고맙다면서 박수쳐주고 금일봉을 주신다.
ㅡ왜 모두들 내가 돈 좀 쓸 기회를 안주시나요?ㅡ
ㅡ다음에 또 가면 되잖아요. 또 갑시다.ㅡ
시누이들은
ㅡ언니야 우리 말 잘 들었으니 다음에 또 델꼬 가도ㅡ
모두들 한바탕 웃었다.
참 보람있는 행사였다.
모두들 고맙습니다.
첫댓글 참 멋진 형님~
참 세련된 형님~
참 사과 같은 형님~~~🍎
우와 ~~너무 과찬요.
울집일 항상 도와 주시니 한번쯤 갚아보려 시작했는데
도로 받기만 했구만요.
화기애애한 모습이 눈앞에 선하네요
언제나 누구 한분이 이렇게 총대메면 여러분들이 즐거워요
저도 이제 조카들을 모아 놀기준비에 내일 새벽에 속초로 출발!
빡시게 치워야겠지요ㅎ
조카들을 부모보다 잘 챙겨주신 그마음
행복한 시간 되실깁니다.
저도 월요일엔 고성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훈훈하네요!!
고맙습니다.
따스한 가족사랑 삶이야기 늘행복한 패밀리가되세요.
그러려고 애써야 하는데 생각처럼 안되는게 많은것 같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노력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