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대해 잘 알진 못해도
관심은 많아서
영국 Top Gear도 즐겨 보는 편인데
Top Gear Korea는 거의 차 홍보 프로그램이 되는것 같아서
쫌 실망이더군요.
또 김진표씨가 쉐보레 광고 모델이 된걸로 알고 있는데
Top Gear Korea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그래도 되나 생각도 드네요
한국 상황상 영국 처럼 심하게 표현 하긴 힘들겠지만
정도를 지나친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좋아하는 Top Gear만의 색깔이 너무 없어진것 같네요.
첫댓글 전 그냥..지금 저의 현 상황과..이질적인 느낌에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전 모닝 차량 차주입니다..
저도 그냥.. 드림카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보다는 현실적인 차량을 소개도 하고 했으면 한다는... 저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차주입니다..
아마 국내(마티즈 K5 쉐보레 등등) 현실차 소개하는 순간 바로 민감해 질듯 차 홍보 프로그램이 되는 이유하고 비슷한것 같아요.
대중차 성능 소개하면 그게 맞는지 그냥 홍보인지 바로 알수 있으니까요.
김진표 씨가 쉐보레 광고 모델인데 쉐보레 차 타면서 단점 지적할수 없겠죠 그렇다고 장점만 말하기에는 대중차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많고..
국내에서는 영국처럼 절대 못합니다. 얼마전에 케이블방송에서 자동차에 대해 품평하는 파워블로거 한 분 나와서 인터뷰하는 것을 봤는데요.방송도 아니고 개인이 자기 블로그에 올린 차 품평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써서 올리면 그 해당차 브랜드가 '너 고소' 협박 전화가 많이 온다네요..이런 상황에서 방송사가 원조 탑기어처럼 방송했다가는 정말 난리가 날듯
원조랑 비교하면 끝도없죠 ㅋㅋ볼만합니다ㅋㅋ
오글거리는 맛으로 봅니다ㅋㅋ
남성여러분!! 드라마에는 맨날 재벌 3세가 어려운 소녀시절을 보낸 평사원과 사랑하고 결혼하는데 까이꺼 탑기어 코리아에 남자들의 로망 페라리 캘리포니아(430도 엔초도 아니고 겨우 캘리포니아...)쯤 나오면 어떻습니까?
그렇군요 너무 꿈이 작았어 ㅠㅠ
오 설득당했습니다.
제가 현 상황에서 탈 수 없는 가격대의 차들이 나와 시큰둥합니다. 골프도 살짝 버거운데 거기에선 가장 하위 랩타임 찍었죠 ㅋㅋ 저한테는 차라리 보배 시배목 배틀기가 더 재밌네요 ^^
나오는 차들이 다들 수퍼카니 할 말도 뻔하죠. ㅡㅡㅋ 단점 한두개 말하고 '하지만' 장점은 몇개씩이나 있다. 오리지널 보는게 차라리 정신 건강에 좋은 것도 많더라고요.
222 차라리 top gear korea 만들 돈으로 오리지널 최신판 수입 해줬으면 좋겠어요. 수퍼카 볼거면 오리지널이 더 화려한게 많잖아요.
Stig는 왜 이름을 그대로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탑기어 미국도 그이름 그대로 쓰더군요
미국이야 같은 영어권이라 그렇다쳐도 우리나라는 너무 이질감이 들어서요. 그냥 '김기사' 이 정도로 바꿨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김기사 괜찮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레미도 특정차량 사랑을 방송에서 자주 노출하는편 아닌가요?
영국 본방을 봐도 mc들이 은근 개인적인 차량의 취향에 대해서 언급을 많이 합니다.. cf를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게 그다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본방은 워낙 오래전부터 해왔기 때문에 지금은 클래식카, 패밀리세단, suv등 보편적인 차량들을 많이 소재로 다루지만,, 탑기어 코리아는 이제 걸음마 단계다보니 아무래도 카매니아들을 자극하려면 슈퍼카라던지.. 굵직한 차량을 위주로 먼저 밀어야해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mc들의 조화가 좀 어색해 보이지만, 차차 나아져서 부드러운 진행과 재치가 더해질 거라 보구요..
듣기론 삼성 르노에 대해 대본 보여줬더니 안한다고 나와서 대본을 바꿨다고 한것 같습니다. 아직은 자리잡기엔 이르겠죠. 차차 변할거라 봅니다.
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SM7에 대해 김진표씨가 솔직한 발언을 좀 했다가 재녹화를 하고 상당부분 타협을 했다고 들었던 것 같네요.
결정적으로...일반인들에게 소개 할 만한 차량과 아이템이 꽤 많을텐데, 너무 상위급 슈퍼카에 집착하고 탑기어 영국판처럼 벤츠 사랑 놀이 하는 것 보면서 좀 오글거리긴 하더군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국산차 중심의 코너를 제대로 구성하기만 한다면 하나쯤 있는게 좋을만한 프로그램 아닐까 싶었습니다.
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