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에게 배운요리
엄청 맛있어요.
3인분기준
단위는 숟가락
훈제오리 250g
토종배추시래기 500g
다진마늘 1
대파1대
녹말가루 1
된장 반수저
새우젓 조금
파프리카나 홍고추 없으면 패스
훈제오리
마늘.대파. 오리 넣고
볶아주세요. 마늘.파기름내기
오리가 구워지면 시래기 넣고 볶아주세요.
물 두컵 정도 붓고 익혀주세요.
오리기름 때문인지 시래기가 금방 부드러워집니다.
된장 넣고 새우젓으로 간하고
파프리카 있어서 마지막에 넣어요
녹말풀 만들어 익히면 끝
접시에 담아 밥 넣고 비비면 끝
마늘.파기름 낼때 엄청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 난다고 남편이 칭찬. ㅋ
훈제오리 냄새도 안나고 좋아요.
고드름이 겨울 정취를 뽐내고 있어요.
오랫만에 게시판에 글 올려봅니다.
추석이후 엄마 병환으로 3개월을 3년처럼 살고 있어요.
지나간 날은 3일처럼 느껴지겠지요?
오늘도 힘내어 잘 살아내렵니다.
추위에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첫댓글
먹음직스럽네요.
오리고기가 몸에 좋다하니 자주 드셔야 농사도 잘 지으실테고,
그래야 저희들도 토종 얼갈이 먹을 수 있지 않겠어요?
지금도 김치 잘 먹고있거든요.
자당께서 뇌경련을 앓고 계시다는 글 보았었지요. 무척 간병하기 힘든 질환임에도 댁에서 모시고 있다니 감동입니다.
조금이라도 호전되셨으면 합니다.
주렁주렁 달린 고드름을 보니 옛 정취를 느끼게 되는군요.
숱가락 들고 뛰어갑니다.
져것좀 남겨 놓으셔요.
저도 훈제 오리 있는데
내일아침에 볶을거예요.
건강이 넘치는 배추시래기 훈제 오리뽁음입니다
요리도 잘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