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대를 하면서 시드와 데스티니를 다시한번 더 제패했습니다.......
역시 아무리 봐도 욕을 먹을만 하더군요.......
처음에 시드는 그렇게까지 욕먹는 애니는 아니었는데 데스티니에서 다 망가지더군요.
역시 상업 전문적 애니메이션입니다, 참 할말 없어지더군요.
일단 시드는 제끼고 데스티니부터 보면.......상업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6개월이라는 짧은 준비 기간, 뭘 했겠습니까?
그저 사이버 포뮬러 같이 애니의 영상도, 몰입도 부분만 좋았을 따름이지......
건담 시리즈 사상 최악의 애니라 불리는 G건담과는 얼마 안가 동급을 이루고 그걸 뛰어넘을 법한.......
그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주세기의 리메이크 판이라고 해서 정말이지 좋아했건만.......
결국엔 상업 문제로 프라모델이 안팔리자 다 짤라 버리죠.......
죽이고 터뜨리고 다 죽여버립니다.
왜냐? 프라모델이 안팔리니깐.......
그걸 보면서 진짜 욕이 나오더군요.......그래서 도중에 애니의 스토리를 다시한번 바꾸는 바람에.......
신이 처음 주인공으로 가려던 데스티니는 갑자기 키라와 아스란 그리고 신의 공동주연으로 바뀌고.
그것으로 인해 스토리가 엄청나게 꼬이고, 재미가 떨어지고.......
무엇보다 프리덤과 저스티스의 업그레이드버전(?)이 나온 것이 가장 큰 이유였죠.
처음엔 프리덤으로 가려고 했었지만, 프리덤은 이미 시드가 나왔을때 프라모델 판매가가 초급등 했고......
데스티니에선 전에 산거니까 하고 사람들이 안사길래 버전업 한거랬습니다.......
저스티스도 마찬가지 이유로 데스티니에 등장 시키려니 프리덤처럼 안팔릴까봐 아예 업그레이드 해서
나오죠.......또한 임펄스는 또 스트라이크 풍이 난다고 해서 사람들이 그다지 많이 사지는 않는 것이 되어
데스티니와 레전드를 준비하죠;; 원래 데스티니라는 건담은 제작에 없었더라고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릭터들의 얼굴과 표정들이 꽤나 많이일그러진 모습들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키라의 39화 스트라이크 프리덤 첫 출격장면에서 "맞아라!"하고 쌩뚱맞는 표정의 키라를.......
뭐 여러가지 압박들을 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결국 데스티니가 이렇게 되고보니 전편에 그나마 성공적으로 미루어지던 시드까지 욕을 아주
단단히 먹게 되었죠......(그 반대인 경우도 있겠지만.......)
요새 나오는 건담 애니들은 전부 프라모델 판매를 위한 상업적 요소가 자리잡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은 기대하기가 힘들 것 같네요.......
무엇보다 대박이었던 것은 1화의 마지막 장면.......임펄스의 용자물 따라하기.......
그 모습이 여러개의 용자물(대표적으로는 선가드)의 마지막 필살기 전에 검 꺼낼 때 모습이라는?
그리고 아카츠키의 i-필드 따라하기...(맞나?)너무 웃겼다는?
이상 주저리주저리 듀오였습니다.
첫댓글 음 전 시드나 데스티니를 본적이 없지만 이글을 보기 시드나 데스티니가 욕먹을만 하군요 괜히 욕하는게 아닌군..
스펙으로 따지면 우주세기나 시드나 그다지 차이가 있어보이진 않는데요.. 임펄스가 용자물이면 리미터해제쓰는 F-91 은 닌자물입니까..
그래도 다른 시리즈에선 MS한대 가지고 다 잡지는 않습니다. -.-;; 스팩으로 따지자면... 우주세기쪽은 핵엔진이 모두 달려있지만(하다못해 쟈크조차 핵으로 움직이죠) 시드쪽에선 주연급들만 캔슬러 달고 핵쓰죠. 나머진 다 밧데리달고 움직이는(결국 수치상 스팩은 우주세기 쪽이 좀더 높죠). 시드가 욕먹는 것중 하나가 뭐든지 보살님 뜨면 끝나는 스토리라. 전함 2대랑 MS 3대로 인류의 반이랑 맞짱떠서 이기는 분입니다. 설령 우주세기에서 최강으로 쳐주는 아무로 조차 그런일은 못할껍니다.
저는 시드나 데스티니같은 것에는 관심도 없고, 비방글을 쓸 마음도 없네요~ 건담애니는 대부분이 재미가 없더라구요; 메카만 멋있고... 역습의 샤아는 보다가 잠들뻔 했습니다. 0083이 그나마 제일 재밌더군요. ㅋ 메카 에니는 오타쿠 보완계획 오타게리온이 최고죠 ㅋ
네 ㅠㅠ 역습의 샤아 정말 마음에 와닿는 작품이였죠..... 가장 맘에 와닿는 부분은 강하 하는 엑시즈를 론도벨과 네오지온 병사들이 같이 들어 올리는 부분,.... 캬!!!
저도 데스티니 보고 욕했다는 OTL 진짜 토나오게 짜증나는 애니메이션...더 토나오는건 건담이라고 시드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스리덤 최고 아스란 최고 키라최고 이러고 다니는 현상 ㄱ-...아 놔...;;; 구제해주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전...글쎄요...임펄스 대 프리덤까진 볼만했으나...그 이후에는 여엉~
저도 따지자면 오리지널 팬에 속합니다. 시드 시리즈가 욕을 먹는 이유는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저 역시 많이 실망하고 짜증이 나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오리지널을 패러디했다느니 쓰레기라느니..라는 말은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시드 전 재미있게 보긴 했어도 실망감이 더 커서 아쉬움만이 가득했던 작품이라.. 시드시리즈가 욕먹는 건 가슴 아파요.. 작품이 무슨 죕니까.. 만든 놈이 문제죠...ㅠㅠ
아.. 태클은 아닙니다만.. 아카츠키의 빔 반사 경우는 i 필드와는 개념이 다르지 않나요? 저도 그 얘기를 전에 얼핏 들어본 적은 있습니다만.. 왜 그게 i필드를 따라했다고 그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누구 설명해주실분..?
역샤에 나오는 뉴의 핀판넬 I필드하고 거의 같거든요. 사용하는 판넬 수가 달라서 각은 좀 틀리긴 하죠 ㅋ
빔반사를 말하는게 아니라 드라군으로 하는 핀판넬 가드가 뉴건담의 것과 같다는 겁니다. 빔반사는 아카츠키의 오리지널 기술이죠.
뭐... 제 개인적으로는 시드나 데스티니가 G건담보다 훨씬 재밋었습니다.. 시드를 볼때는 확실히 밤까지새면서 철야로 봤을정도거든요... 데스티니도 초반엔 그랬지만.. 결국 진행한데까지 보는바람에 1주일에 한화씩보는 신세가 되버렸지만.. 무엇보다.. 데스티니가 아무리 상업적이라고 해도 말이죠... 제 개인적인 취향으론 G건담보다는 재밋더라구요...
건담의 모든 애니메이션들은 상업적 요소가 따르는 편입니다. 그래도 일단 작가들의 심정상 애니메이션의 완성을 위해서 열혈적으로 작업에 임하겠지요, 하지만 후쿠닭은 다릅니다.......그는 한번도 건담시리즈에 대해서 해본 것이 없으며 그저 시드때 갑작스레 작가가 되었을뿐.......그리고 다른 시리즈와는 차원이 틀릴정도로 상업적 요소에 아주 씨를 뿌리려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다른 건담 애니메이션들보다도 상업적 요소가 너무 눈에 띈다는 것이 지적이었죠, 팔리지 않는 것은 다 버리는 듯한 애니메이션의 모습은 시드와 데스티니가 왜 욕을 먹는지 알려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