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1일
06 시 00 : 첫 출발지로 우린 아산 스파비스
- 약 3시간 소요( 휴게소를 여러번 들렸음)
-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조건이 되어 있어서 선택했음
- 수영복과 수경, 아이들 물놀이기구, 커다란수건(특히겨울에)
- 음식반입 안되요(물론 끝내고 나와서 먹을수는 있죠)
- 가격 : 어른 15000원 아이들 9000원
14 시 00 : 군산으로 이동(군산 아구찜이 맛있거든요) 2시간 30분
- 경산옥(군산시 영화동 19-5번지 전화: 063 - 442 - 9584)
- 가격 : 대가격이 6만원, 중가격이 5만원(4인 기준인데 5인까지 가능합니다)
- 가격은 서울에 비해 무지무지 비싸다고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 시켜보세요 주메뉴 나오기 전에 나오는 기본 음식이 얼마나 맛있고 많은지 절대 후회 안합니다.(지켜보니까 아구탕이 상당히 많이 나가는걸 보니까 찜보다 탕을 그쪽은 더 즐겨먹는 듯 합니다)
- 생선탕 이라는게 있는데요 1인분에 만원인데 바다의 싱싱함과 얼큰함이 환상입니다
- 진짜 중요한 것은 역시 시골 인심이더군요 무지 무지 행복합니다
- 30년 전통의 식당인데 과거에는 군산 시청뒤에 있어서 많은 영화를 보았을 자리였는데 지금 군산시청이 다른곳으로 옮겨 간후로 점점 약해진 모양입니다 이젠 멍멍탕도 하는걸 보니까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18 시 00 : 남원으로 이동
- 요즘 국도가 어찌나 잘 발달되어 있던지 한번가보세요 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 숙소는 항상 새로 지어진 모텔을 선호합니다 (아시죠 러브호텔의 힘을.....)
- 남원에 호텔과 모텔을 전부 뒤져봤지만 좋은데가 없더군요 유일하게 최근에 만들어진곳을 알아냈습니다(통닭집 아저씨가 가르쳐주더군요)
- 하얏트 모텔(063 - 635 - 8873, 4), 올인모텔(063-635 - 8871, 2) 그 주변에 몇 개 더 있습니다
- 대실료 4만 5천원인데 3개 빌리며 4만원에 했습니다
1월 2일
09 시 00 : 아침은 역시 남원 추어탕이죠
- 현식당(남원시 천거동 160 - 6번지 : 063- 626 - 5163)
- 추어탕은 6천원 인데요 남원아줌마 인심 끝내줍니다 맛있게 먹고 있는데 한냄비 들고와서는 나눠주는데 2인분은 족히 됩니다
- 추어탕 맛 그거 안먹어 본분들은 싫어하겠지만 한번 먹어보면 다시찾게 되거든요 특히 그곳처럼 오래 끓이고 우거지 많이 많이 넣어주는 것은 진국입니다
- 냄새가 안난다고 하죠 (비릿내, 뭐 기타등등 )
10 시 00 : 광한루에 가기(성인 1500원, 아이 1000원)
- 5년전에 가본후 처음인데 무지 변했더군요
- 아주 멋있어졌습니다 여러 가지 아이들이 볼거리가 많더군요
- 특히 연못에 그 엄청 크고 많은 비단잉어들
12 시 00 : 마산으로 이동( 3시간 30분)
- 충무횟집(마산시 남성동 221-4번지 : 055- 246 - 4734, 222 - 5496)
- 감성돔(무지무지 맛있는거 아시죠) : 1킬로에 2만원이랍니다(놀랍죠)
- 마산가서 어시장 회센터 가자고 하면 다 알아요
- 그곳에 가면 어떤곳이라도 좋습니다 무지 무지 행복할꺼에요
- 저렴한 가격에 회로 배를 채울 수 있는 곳입니다.
- 접시 바닥에 아무것도 깔지 안습니다 오직 회만 존재합니다(마산분아시죠)
- 제가 부산에 1년 살았지만 그쪽 회는 서울보다야 싸지만 어찌되었건 비싸기는 마찬가지입니다
16 시 00 : 숙소는 해운대 한화 리조트로 했는데 최근지어져서 무지 좋더군요(바다가 잘보입니다)
- 요즘 광한대교가 관광지로 많이 잘나가더군요
- 해운대에서 미포쪽으로 가면 한국콘도근처에 장어 집이 유명한데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서 안올릴랍니다
- 장어하고 삼겹살을 같이 하는데 삼겹살은 어찌나 돼지 냄새가 많이 나던지 진짜 실망이더군요
1월 3일
09 시 00 : 부산은 복국이 젤로 좋지요
- 구. 할매집 원조 복국 (해운대 미포 선착장 옆 : 051- 747 - 7625)
- 복국 : 7천원
- 아시죠 복국은 부산과 마산이 짱이죠 특히 그쪽지방은 지리가 좋지요 아주 맛있습니다
- 참 그시간에 신화의 김민우인가 하는사람도 먹고 있더군요 얼굴이 아주 하얏고 음 멋있게 생겼는데 우리 처형이 보자 마자 우리에게 그러더군요 어머 머리를 연애인하같이 한사람이 있네 그러지 뭡니까 허걱 음 강적이죠 그런데 그녀석이 결정적인 실수를 하는바람에 아주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식당에서 담배피우면 안되는데 그걸 다피우고 간거죠
10 시 00 : 영덕으로 이동 (대게 먹으러 간거죠)
- 강구항풍물거리 51호 순옥코너(영덕군 강구면 강구동 054 - 734 - 0451)
- 1킬로 3백에 5만원하더군요 물론 커다란 대게죠
- 먹으면서 말한마디 없이 먹게 만들더군요
- 그래도 그걸로는 11명이 먹을수는 없죠 결국 7마리 20만원에 먹었습니다
- 영덕대게가 유명한곳은 강구 항입니다 그곳에 가셔야 먹을수 있구요
- 도로에 부자들이 많들어놓은 대게 집이 엄청 많습니다 그런데 그쪽은 훨씬 비싸구요 지하에 보면 옛날부터 형성되어 있는 대게 집이 있습니다 그곳이 더 싸다는점이 중요하구요 대게는 북한산 과 러시아산 연근해산 이 있습니다. 가보시면 알구요 무지 비싸다는걸 기억하시고 마음먹고 드셔야 합니다.
18 시 00 : 백암 온천에 가기(온천즐겨야죠)
- 영덕에서 2시간도 안됩니다
- 그곳에 가면 여러 온천이 있습니다만 새로지어진 것들도 옛날것이나 별 반 차이 없이 온천탕 밖에 없습니다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찜질방도 없고 쉬어서 잘수 있는곳도 없고 진짜 열악합니다
- 성인 5천원, 아이들 3천원입니다 새벽6시부터 저녁9시까지
- 물은 정말 좋습니다.
- 가장 좋은곳은 한화 리조트입니다
21 시 00 : 강릉으로 이동(숙소는 최초에는 정동진에 구하기로 했는데 정동진은 4계절 비수기가 없습니다 특히 주말은 더욱 그렇습니다 방이 최소 5만원이더군요)
- 물론 싸구려도 많지만 아이들 있으니까 그렇게 하기는 조금 그렇더군요
- 정동진에는 썬크루즈라는 호텔이 인상적인데 평일 8만원인데 좋습니다 그렇지만 성수기와 주말은 22만원이더군요 돌아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 경포대 근처에는 좋은곳이 많습니다 대부분 5만원이더군요
- 강릉 시내에서 깨끗한곳을 골랐습니다 3만 5천원에 되더군요
1월 4일 :
09 시 00 : 초당두부 먹기
- 해운정 토속 초당 순두부(강을시 운정동 256-2번지 033 - 648 - 7033)
- 경포대에서 서울로 나오다 보면 오른쪽에 초당두부집 4개가 모여 있습니다
- 그곳중 한집인데요 그집중에 유일하게 직접 두부를 만들어서 손님을 대접합니다. 맛보십시오 진짜 맛있습니다. 두부가 다 똑같다구요 아닙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10 시 00 : 눈썰매 타기(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것이죠)
- 양지 파인리조트
- 서울로 돌아와야 하므로 서울과 가까운곳으로 이동해서 놀기로 했죠
- 에버랜드가 더 가깝지만 너무 비싼거 아시죠
- 성인 8천원 아이 6천원
- 점심은 가볍게 놀면서 컵라면과 핫도그로 했습니다
17 시 00 : 저녁식사 ( 용인 수지가기직전에 있는 머내에 있는 삼겹살집)
- 기가막힌 맛있는 집이죠
- 이집은 제가 잘아는집이니까 나중 알려드리죠
- 그런데 너무 비싸졌지 뭡니까 1인분에 8천원이거든요
대충 마무리 했는데요
너무 먹는거 위주로 돌아다녔는데 다들 너무 좋아 하더군요
먹는 것이 즐겁다는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어설픈 구경보다 즐겁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