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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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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하루 꽃편지 모음 2월 초하루 꽃편지
캔디(양평,독골길) 추천 0 조회 126 24.02.01 06:32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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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01 07:29

    첫댓글 늘 느끼는것중 하나가
    글을 잘쓰시는분들은 기억력이 좋다는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얼추 50여년이
    지난 일들을 어찌 지난달에 한것처럼
    기억해서 쓸스있는지 참 .
    어는땐가 부터 일이 무서워진 저는
    명절 또한 간단히 간단히를 외치며
    사는데 체력또한 부럽네요
    캔디라는 이름이 아주 잘 어울리셔요

    2월 편지도 잘 읽고
    덕운에 어릴적 설날도 떠오르네요

    초하루 편지 감사합니다
    감사함으로 가득한 일상
    제 워라벨이여요
    정성가득담은 다식이 맛보고 싶어요
    행복한 2월 보내서요

  • 작성자 24.02.01 13:53

    자목련님 감사합니다~
    기억력이 좋았는데
    요즘은 깜박깜박 자주 그러더라고요.
    설날까지
    하루에 한 두 가지씩
    이것저것 해 보는데
    만드는 재미에 자꾸 일을 벌리네요.
    조금 힘든 날은
    종일 쉬며 체력 보충을
    하지요~

  • 24.02.01 08:21

    제가 기억하는 저의 어릴적의 모습하고도 비슷합니다.
    어머니는 많이 바쁘셨고, 숙모님 뒤를 쫄쫄 따르며 일을 도울 때가 많았는데 잊었던 그 순간이 떠올라 울컥해 집니다. 진정성 있게 배우기보다는 그저 까불기에 바빠었던 어릴때 그 시절....
    곧 설날이네요.
    저는 조카들에게 어떤 추억을 안겨줘야 하나?
    잠시 고민하면서 분주한 마음을 안고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겠어요.
    터져오는 봄소식과 꽃편지의 힘으로 2월을
    선물처럼 받았습니다.
    바람재 꽃님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2월 되십시오

  • 작성자 24.02.01 13:55

    우리 나이쯤엔 거의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자랐을 거에요.
    추억속으로 자리한 어르신들 기억에
    마음이 조금 슬프기도 하지만
    설날이 온다는 건
    가족들 만날 생각에
    행복하네요.
    감사합니다~

  • 24.02.01 09:27

    캔디님 기억속의 풍경들이 하나같이 같음에 놀라기도 하며
    옜날이 떠 올라 가슴까지 콩닥거리게 됩니다.
    젊은애들은 전 보다 카페의 빵을 찾는 시절이라
    우리집 신식 며느님 ㅎㅎ 은
    설 지나고 나가서 밥 한 끼 맛난 것 사먹자 합니다 ㅎㅎ
    그래도 제 맘은 서운 해서
    전 몇 가지와 만두는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명절 잘 보내셔요^^

  • 작성자 24.02.01 14:00

    언니, 시골살림이며 설 준비며 우린 비슷한 시절을 살았지요. 요즘은 명절이든 아니든 밖같 음식에 익숙해졌고요. 그래도 신식 며느리 덕분에 외식하시네요.
    저는
    나가도 먹고 싶은 것도 없고 맛난것도 없고
    집밥이 최고네요~

  • 24.02.01 09:40

    한 권의 수필집을 읽은 듯
    마음이 따뜻해지는 꽃편지입니다. 고맙습니다.^^*

    어린아이가 엄마 하는일을 옆에서 도와주는?
    아니 주도적으로 해내는 그림을 상상해 봅니다.
    손끝이 야물어 엄마 하는 일을 제대로 해내는 기특한 아이가
    지금의 캔디님이시네요.^^

    큰집이었던 우리집 설날 풍경이랑 비슷해요.
    손도, 마음폭도 넓은데다, 솜씨있고 부지런한 엄마 덕분에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곤 했지요.
    할머니가 계셔서 늘 두 분이서 모든걸 해내셨기에
    학교 갔다오면 모든게 끝나있고 조청 쑤어 엿을 만들 땐
    한밤중 아이들 다 재우고 두분이서 하셨던 기억이 있네요.
    방문을 열면 안된다며 아이들도 잠들고 방문객도 없는 한밤중에
    둘이서 마주보고 엿을 치던 기억은 납니다.
    조청 고운다고 불을 많이 땐 방에 찹쌀유과를 말리던 기억도요.~~

    이 모든게 추억이 되어 다시 맛볼 수 없는 음식이 되었는데
    캔디 님은 엄마 하시던대로 직접 하고 있으니
    별이 되신 엄마가 흐뭇하게 보고 계실 듯 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기를요.^^*

  • 작성자 24.02.01 14:02

    어머니의 손맛을 제대로 닮아야 하는데
    그 정성은 못 따라가고
    그저 흉내만 내고 있답니다.
    두부를 만들때
    가마솥에서 펄펄 끓던 콩물이 한 그릇 먹고 싶네요.
    속이 뜨끈해질텐데요~
    나영님 고맙습니다.^^

  • 24.02.01 22:03

    @캔디(양평,독골길) 울엄마는 떡국을 .동전처럼 동글동글 썰었지요.
    우리 집안에선 그렇게 썰어야한다며~~~
    일 다 끝나고 그 많은 떡국을 한밤중에 혼자 썰고 계셨지요. 동글동글하게 생긴 떡국떡
    이젠 엄마도 안계시니
    꼭 삐져놓은것 같은 떡집 떡국을 먹을 수 밖에 없네요.
    엄마 안계시니 그리운게 너무 많아요.^^

  • 24.02.01 09:58

    2월의 초하루 편지를 읽으니 잊고 있던 어릴적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닙니다.

  • 작성자 24.02.01 14:02

    안은화님
    감사합니다~
    기쁜 2월을 맞으시길요.^^

  • 24.02.01 10:48

    2월 꽃편지에 입이 딱딱 벌어집니다
    어찌 그렇게 음식 만드는 법을 잘 익혀셨는지요?
    전 감히 읽기만해도 입이
    떠~~~억 벌어집니다
    나이는 많아도 밥이나 익혀먹을 줄압니다
    초하루 2월 편지받고 만능이신 캔디남을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4.02.01 14:05

    백목련님, 우리때는 대부분 그렇게 컷지요.저는 유난히 어머니 밀착형 딸이라서
    저절로 배워졌어요.
    2월은 꽃바람으로 가득해서
    많이 기쁘시기를 바랍니다.~

  • 24.02.01 10:57

    참 정성스럽게 사십니다.
    나이 들었다고 대충 대충 간단간단 ~ 사는 삶 부끄럽게도 .
    캔디님 사는모습이 떠올려지니 저도 행복해지네요.
    생선 가게에 가면 생선 비린내가
    향수 가게에 가면 향기가 난다는 옛 말처럼 캔디님의 정성스러운 삶 잘 배워야겠어요
    선한 영향력~~♡

  • 작성자 24.02.01 14:07

    성탄목심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하지요~
    성탄목님은
    더 정성스럽게 살고 계신걸요.
    간단하게 사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고
    간단히 할 수 있으면
    그 또한 감사한 일이랍니다.
    감사드립니다~

  • 24.02.01 11:05

    솜씨 좋은 캔디님의 비결은 엄마 옆에서 직접 보고 듣고
    몸으로 익힌 것이네요.
    원래 둘째가 제일 머리가 좋고, 기술이 좋다고 하지요.
    이래저래 할 일이 많은 캔디님,
    그치만 몸에 무리가 오도록 넘 열심히 일하지는 마세요.

    저는 대구 형님이 차려둔 제사상에 절하고 먹는 일만 하고 옵니다.
    환갑이 지나니, 일복이 줄어서 크게 손이 가는 일이 없어서 무한 감사하지요.
    별꽃이 방긋방긋, 곧 큰개불알풀도 꽃잎을 열겠지요.
    기다림의 절정인 2월도 순식간에 휘리릭 지나가겠지요.
    이렇게 시간이 가는 줄 요즘 들어 왕실감합니다.

  • 작성자 24.02.01 14:10

    둘째가 일 복이 많지요~
    덕분에
    인생이 더 즐겁고요.
    설이라고
    이것저것 준비하고
    정리하고~
    어머니도 이러셨는데요.
    저도 그리 살고 있습니다~
    중부지방도 2월말쯤이면 별꽃이 필 수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 24.02.01 11:42

    캔디님의 어린시절이 저와 비슷한 걸보니 같은 연배인가 봅니다 ㅎ
    주인공이 엄마가 아닌 할머니셨지요
    모든걸 직접 손으로 하던시절
    구경거리가 많았어요
    떡국 떡도 집에서 반죽해서 썰어서 끓이는데 할머니는 생떡국이라고 하셨지요
    갖가지 시루떡을 찔때면 화장실 갔다오면 떡이 설어서 안된다고 해서 다 찔때까지 꼼짝 못하고 불을 땠어요

    지금도 그때 추억을 더듬으며 인절미나 쑥떡을 소꿉장난 하듯이 조금씩 만들어 먹어요
    두부는 비지가 넘 많이 나와서 이젠 안하고요

    그래도 정지간에 들어가기가 호랭이보다 무섭다는 나이라
    뭐든 간단간단히 해요 ㅎ

    초하루 편지가 풍성해서 명절기분이 물씬 나네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2.01 14:14

    비슷한 연배가 맞나 봅니다~
    우린 할머니께서 늦도록 애기나이를 하셔서
    삼촌들이 비슷하게 자라니까
    음식준비를 어머니와 제가 했어요.
    ㅎ 나이가 어린 삼촌도 있으니
    울어머니 고생이 말이 아니었지요.
    아직은 부엌일이 재미 있는걸 보면
    일하고 살라는 팔자인가 봅니다.
    콜라맘님 감사합니다~~

  • 24.02.03 11:05

    @캔디(양평,독골길) 참 생각 나는것이 많이 있어요. 저도 둘째인데요.
    엄마를 좋아하고 마음을 도와 주고파서 엄마 껌딱지~~~
    떡 불때는중 화장실 가면안되는 이유가 핑계가
    궁금합니다.
    저는9살때 엄마 찾아 논 못자리에 가 엄마는 없고 논에 들어가 어린피 뽑다
    거머리가 여러마리~~
    발목에 피가줄줄줄 무서워서 울고집에와
    엄마가 너 피 아느냐고 물어서
    자세히보니 다르더라했어요.
    지금도꿈같아요.
    징그러운 거머리 싫어요.
    캔디님 편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2.01 21:24

    @새우란 새우란님 떡을 그만큼 정성스런 불때기를 해야해서
    그러지 않았을까요? 아무래도 화장실을 간다고 자리를 뜨면 불 조절을 못 하니까 뭐 그런거 아닐까 하네요.
    맞습니다~징그러운 거머리!
    스타킹을 신으면
    거머리가 붙지 않는다고 했는데
    스타킹을 신고 논에 들어 갔었는지는 생각나지 않네요.
    모내기도 모심기도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지요~~
    감사합니다.^^

  • 24.02.01 21:35

    초하루 꽃편지 맛갈나게 읽었습니다
    캔디는은 기억의 부자입니다
    행복한 기억이 많다는 것은
    지금도 앞으로도 행복 하다는 이야기지요

  • 작성자 24.02.02 07:27

    기억의 부자라는 단어가 좋으네요~
    시골에서 자라서
    식구들이 많아서
    다정하신 어머니셔서 좋은 기억이 많나봅니다.^^
    감사합니다~

  • 24.02.01 22:48

    초하루~라서 신이 납니다 두근두근
    아름다운 초하루 편지를 받았습니다
    별꽃처럼 반짝입니다
    캔디님 알러뷰♡♡♡

  • 작성자 24.02.02 07:29

    금방 다가오는 초하루네요.
    또 금방 3월 초하루가 오겠지요.
    하루하루 잘 살아 보려 하네요.
    많이 기쁘시기를 바라며
    감사합니다~

  • 24.02.02 23:27

    아이고, 정말 어머니 곁에서 별별 것들을 다 경험하셨네요.
    그 덕분에 식구들에게 맛난 것을 먹일 기쁨에 젖어계시고요.
    별꽃 님 말씀처럼 추억할 것이 많은 사람이 노년을 즐겁게 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캔디 님은 정말 행복하게 사시는 분입니다.
    어머니 계실 때는 명절이면 조청을 고아서 유과와 강정을 만들곤 했는데
    어머니 계시지 않으니 그것들이 가마득한 기억 속에서만 떠오르곤 하네요.
    캔디 님 글 덕분에 잠시나마 옛날로 들어갔다가 나왔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2.03 08:06

    ㅎㅎㅎ 정쌤, 언니도 저 보고 별걸 다 기억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머니에 대한 기억도 어머니의 음식에 대한 기억도 생생하거든요.
    6남매 중에 유난한 기억력을 가지고 있어서
    어머니 집에 살게 되었나 봅니다.
    이렇게 꽃편지를 쓰게 해 주신 정쌤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24.02.22 12:50

    정말 행복하게 유년을 보내셨네요.
    무엇이나 뚝딱 만들어내는 캔디님의 뒤엔 엄마가 계시니 덕분에 우리도 어쩜 지나간 세대의 음식과 이야길 듣습니다.
    생각해 보니 나는 딱 하나이네요.
    가래떡을 뽑으면 엄마아버지가 같이 쓰시던 행복한 풍경 기억으로 내 손으로 썰지요.
    강정 만들기는 보았으나 엄두를 내어보질 못 했어요.

  • 작성자 24.02.22 20:17

    종갓집 둘째는 손에 물 마를새가 없었지만
    다시 생각해도
    어머니께는 감사하고
    다시 태어나도 울어머니 둘째딸로
    태어날 거에요.
    ㅎ ㅎㅎ가을하늘님~강정 만들기 쉽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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