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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설화 천국 무등산 . 산행일 2011. 1. 16일(일요일). . 산이 있는 곳 광주 광역시, 전남 화순군,담양군 . 산행 구간의 주요 산 무등산 . 함께 산행한 사람들 홀로 외롭게 . 당일의 특색 맑음(강추위와 다행히 바람은 없슴)
. 무등산 . 광주광역시 도심의 동쪽을 에워싸고 솟은 무등산은 광주의 진산으로 1972년 5월 22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해발 1,187m의 무등산은 광주광역시의 진산(鎭山)이자 모산(母山)이다. 광주시내 중심에서 정상까지의 직선거리는 10㎞ 안팎이다. 광주뿐 아니라 화순과 담양땅으로도 산자락을 길게 뻗고 있는 무등산은 예로부터 산세가 뛰어나기로 이름나 있다. 이는 무엇보다 전형적인 육산 곳곳에 기암이 얹혀 있기 때문일 것이다.
. 전형적인 홑산인 무등산은, 통일신라 때 무진악(武珍岳) 또는 무악(武岳)으로 표기하다가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란 별칭과 함께 무등산이라 불렸는데, 이 밖에도 무당산·무덤산·무정산 등 여러 산명을 갖고 있다. 세워놓은 듯한 입석대(立石臺), 옥을 깎아놓은 것 같은 절경의 규봉(圭峰), 임금의 옥새를 닮았다는 새인암(璽印岩), 그리고 산사면에 나무 한 그루 없이 큼직한 바윗덩어리들만 시원스레 널린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과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 등등 산 곳곳의 기암과 너덜이 산을 한층 멋스럽게 꾸며주고 있다.
가을철 장불재와 백마능선의 은빛 찬란한 억새 물결, 그리고 겨울철 가냘픈 억새 줄기에 피어나는 빙화(氷花)와 설화(雪花) 등 무등산은 철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산이다.
환벽당(環碧堂)과 식영정(息影亭)을 비롯해 독수정(獨守亭), 취가정(醉歌亭), 풍암정(楓岩亭) 등 시인묵객들이 시심을 풀어놓던 정자들이 이 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고려 말 명장 정지(鄭地) 장군을 모신 경렬사(景烈祠), 간신의 모함으로 29세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둔 충장공 김덕령(金德齡) 장군의 사당인 충장사(忠壯祠), 정묘호란 때 충신 전상의(全尙毅) 장군의 사당인 충민사(忠愍祠) 등 순국선열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유적이 많이 있어 가히 문무를 겸비한 산이라 할 수 있다. - 자가용 . [ 원효사지구 ]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 -> 제2순환도로 -> 두암IC -> 원효사지구 주차장 . [ 증심사지구 ]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 -> 제2순환도로 -> 증심사IC -> 증심사지구 주차장 - 대중교통 . [ 증심사지구 ] 공항, 광천터미널, 광주역(동)에서 시내버스 첨단09 승차 → 증심사 하차 . [ 원효사지구 ] 공항, 광천터미널, 광주역(동)에서 시내버스 1187번(지선) 승차 → 원효사(무등산장) 하차, 배차간격 15-18분 . [지하철] 송정리, 농성역, 돌고개, 양동, 문예술관-~학동 증심사입구하차 . 오늘 산행 코스별 소요 시간 (5시간 코스) . 09:30 증심사 버스종점 팔각정 출발 . 10:00 세인봉 . 11:00 중머리재 . 11:30 용추삼거리 . 12:00 중봉 . 13:00 동화사터 13:30 토끼등 14:30 증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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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4일 저녁 7시 재광 일로초등학교 43회 신년회를 시작하는데 5~6명은 이미 도착했고
19시 넘어서야 퇴근길이 막혀 나머지 4~5명도 도착했는데 꼭 참석 한다던 승배가 안보인다.
왠지 불안감이 감돌아 전화를 두세번 했는데도 아예 안받는다.(신년회 진행및 결과는 기공지 참조)
토요일(1/15일) 9시경 약속데로 매주 토요일은 재광 일초43 무등산 산행이 계획되어 막 출발하려고 아파트를 나서는데 승배 집(안)사람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승배친구가 뇌경색으로 중환자실에서 위급사항은 넘기고 수술경과도 좋다고, 하느님께 기도드리고
순옥과 종호에게 우선 알리고 중환자실 면회 시간을 체크 한 후 조대병원 신경외과에서
오후2시에 만나기로 하고 산행은 내일로 미뤄다.
마음과 정신과 온힘을 다 해 친구의 빠른 쾌유와 후유증이 없도록 다시 한번 기도드리고 ,
병원에 도착하니 순옥과 종호는 이미 도착했고 중환자실 가운을 입고 면회 한 결과 다행히
날 알아보고 내손을 먼저 잡는다. 말도하고 아주 정상적이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지난 11일 고흥 운행 후 도착해서 이상 징후가 발견돼 가까운 병원에 갔으나
큰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긴급 구급응급차로 조대에 도착해서 바로 수술했기에 결과가 좋은것 같다.
내일 일반환자실로 옮기면 내 휴대폰으로 연락하라고 당부하고 빠른쾌유를 빌면서 재광일초43에서
적지만 금일봉을 전해드리고 발걸음을 옮겨도 자꾸 뒤만 돌아보다 집에왔다.
친구님들 우리모두 병상에 누워있는 친구에게 광주 친구들은 병문안을 가고
그외 일로/목포, 수도권, 기타권에
계신 친구들은 통화는 아직 어려우므로 문자로 쾌유를 빌며 바라는 문자를 부탁합니다.
역지사지, 역지사지 [易地思之] 라고 처지를 바꾸어서 생각하여 봅시다.
오늘 일요일(1/16)은 토요일에 못한 무등산 산행을 나홀로 증심사버스종점 팔각정에서
9시30분에 출발하여 세인봉-중마리재-용추삼거리-중봉-동화사터-토끼등-증심사로
오는데 눈꽃은 환상적이요 시누대나무와 적송은 호흡을 쉼없이 하게한다.
동화사터의 눈꽃과 토끼등에서 증심사쪽 적송은 호흡을 자주하게한다.
이래서 무등산을 찾는가 보다.
그리고 세인봉에서는 화순 백아산까지 산등성과 산등성이 일만이찬봉도 넘는가 보다.
무등산은 어머니 품같은 포근함과 다정함이 깃든곳이요, 중봉에서 광주시내를 내려다
보면 한눈에 모두다 들어온다.
봄, 여름, 가을, 겨울등 제 나름데로 특유의 옷을 입는다.
1년이 54주 이므로 2011년 토끼해는 주말에 별다른 계획이 없는 한 토요일 09시30분에
증심사 입구 버스종점 팔각정에서 출발하오니 많은 친구들 함께 동참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병상에 누워있는 우리들의 내친구 승배의 빠른 쾌유와 정상회복을
두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2011년 1월 16일
빛고을에서 아름다운 설화천국 무등산 산행을 맞치고 대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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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43친구들에게 각별한 관심 정말 대단하군 당신은?? 43인의 보배야 우리는 영원한 친구!!홧팅!!!승배 건강회복을 기도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