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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백두대간 철쭉은 ! 민족의 영산 태백산에서, |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의 정기와 토속문화의 먹거리를 체험하는 외지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 |
잊혀지지 않는 특별한 추억과 경험 만끽 |
체험 프로그램의 다양화로 질적 향상 도모 |
Ⅳ 일정별 프로그램
시 간 |
행 사 명 |
주 요 행 사 내 용 |
주관단체 | ||
2006. 6. 2(금) ~ 6. 4(일) | |||||
10:00 ~ 18:00 |
화석 전시회 |
ㅇ 고생대 화석 전시 |
위 원 회 (태백화석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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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사진전시 |
ㅇ 전국 물 사진 공모작 전시 |
수 자 원 공 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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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풍물사진 전시 |
ㅇ 태백의 자연, 풍물 사진전시 |
사진작가협회 태백지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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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조형작품 전시 |
ㅇ 종이조형작품 전시 및 만들기 체험 |
종이문화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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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각전시회 |
ㅇ 각종 서각 전시 및 만들기 체험 |
서 각 동 우 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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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전시 |
ㅇ 태백의 야생화 전시 |
태백산자생 식물연구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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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화석만들기 체험 |
ㅇ 모형화석 만들기 체험코너 |
위 원 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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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시연 |
ㅇ 칵테일 시연 및 체험 |
강원관광 대 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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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가면 만들기 |
ㅇ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도깨비 문양의 가면 만들기 |
위 원 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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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그림퍼즐 맞추기 |
ㅇ 철쭉그림 퍼즐, 태백시기 등 퍼즐 맞추기 |
위 원 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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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 포토제닉 |
ㅇ 캠코더, 캠폰을 이용한 태백산 사진찍기 |
위 원 회 (삼성전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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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에로 아저씨 |
ㅇ 어린이의 친구 삐에로 아저씨 운영 (당골괄장~매표소) |
위 원 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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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페인팅 |
ㅇ 어린이들을 위한 얼굴에 각종 무늬 그려주기 |
위 원 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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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커처 |
ㅇ 풍자적인 요소를 가미한 초상화 그려주기 |
위 원 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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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장터 |
ㅇ 향토음식 판매장터 |
위 원 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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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태백식당 |
ㅇ 60~70년대 석탄문화의 옛날식당 운영 |
위 원 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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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특산품 판매장터 |
ㅇ 산나물, 찐빵(참밀,단호박,뽕잎)등 버섯, 감자식초 등 특산품 판매 |
철암농공단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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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판매장 전시회 |
ㅇ 각종 약초음료 등 전시, 판매 |
태백농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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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장기자랑 |
ㅇ 관광객 대상 장기자랑 |
위 원 회 |
시 간 |
행 사 명 |
주 요 행 사 내 용 |
주관단체 |
2006. 6. 2(금) | |||
13:00 ~ 13:30 |
엽기통기타 가수 공연 |
ㅇ 엽기통기타 가수ꡒ정순교ꡓ공연 |
위 원 회 |
13:40 ~ 14:30 |
저글링 공연 |
ㅇ 저글링 퍼포먼스 팀ꡒ오광ꡓ의 마술, 링, 공 던지기 등 공연 |
위 원 회 |
14:40 ~ 15:40 |
남사당패 공연 |
ㅇ 서울 남사당보존회의 남사당패 공연 |
위 원 회 (서울남사당) |
15:50 ~ 16:20 |
태권 쇼 공연 |
ㅇ 6인조 EXTM 공연단의 태권 쇼 공연 |
위 원 회 |
16:30 ~ 17:10 |
국악 공연 |
ㅇ 강원도 국악협회의 풍물 등 공연 |
강 원 도 국악협회 |
17:20 ~ 17:50 |
청소년댄스 공연 |
ㅇ 관내 댄스 연합동아리의 댄스공연 |
위 원 회 (GN기획) |
2006. 6. 3(토) | |||
11:30 ~ 12:10 |
엽기통기타 가수 공연 |
ㅇ 엽기통기타 가수ꡒ정순교ꡓ공연 |
위 원 회 |
12:20 ~ 13:20 |
짝퉁클럽 공연 |
ㅇ 이미테이션 가수 3인 공연 |
위 원 회 |
13:30 ~ 14:30 |
평양민족예술단 공연 |
ㅇ 통일을 염원하는 계절춤 등 15인의 평양민족예술단 공연 |
위 원 회 |
14:40 ~ 16:30 |
팔도사투리 경연대회 |
ㅇ 팔도사투리 경연대회 |
강원일보사 |
16:40 ~ 17:10 |
무용 공연 |
ㅇ 뿌리무용단의 철쭉 창작 무용 공연 |
위 원 회 |
17:30 ~ 18:00 |
태백산 산신제 |
ㅇ 태백발전과 등산객 안전을 기원 하는 제례행사 |
위 원 회 (산악협의회) |
18:20 ~ 19:00 |
타악공연 |
ㅇ 여성 4인조 그룹ꡒ드럼 캣ꡓ의 타악 공연 |
위 원 회 (아츠플레이) |
19:10 ~ 19:20 |
칵테일 쇼 |
ㅇ 칵테일 주제 퓨전공연 |
위 원 회 (강원관광대) |
19:30 ~ 20:10 |
개그 매직 |
ㅇ 마술사 이광채의 개그와 함께 하는 마술 쇼 |
위 원 회 |
20:20 ~ 20:40 |
캠프파이어 |
ㅇ 관광객, 산악인들의 화합을 위한 행사 |
위 원 회 (산악협의회) |
20:45 ~ 21:00 |
불꽃 퍼포먼스 |
ㅇ 태백산철쭉제 전야제 성격으로서 대회장 인사말, 불꽃놀이 등 |
위 원 회 (디지털유니컴) |
시 간 |
행 사 명 |
주 요 행 사 내 용 |
주관단체 | |
2006. 6. 4(일) | ||||
09:00 ~ 15:00 |
태백산 등반대회 |
ㅇ 태백산철쭉제 기념 등반대회 |
위 원 회 (산악협의회) | |
10:10 ~ 11:10 |
무용 공연 |
ㅇ 뿌리무용단의 철쭉 창작 무용 공연 |
위 원 회 | |
11:20 ~ 11:40 |
엽기통기타 가수 공연 |
ㅇ 엽기통기타 가수ꡒ정순교ꡓ공연 |
위 원 회 | |
11:50 ~ 13:40 |
철쭉 가요제 |
ㅇ 철쭉제 기념 가요제 |
위 원 회 (연예협회) | |
13:50 ~ 14:10 |
경호무술 공연 |
ㅇ 강원남부시민주식회사ꡒ경호팀ꡓ의 무술 시범공연 |
위 원 회 | |
14:20 ~ 15:10 |
중국기예단 공연 |
ㅇ 자전거 묘기, 의자 쌓기, 통․접시 굴리기 등의ꡒ중국기예단ꡓ공연 |
위 원 회 (아츠플레이) | |
15:20 ~ 15:50 |
등반객 경품추첨 |
ㅇ 태백산 등반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각종 경품 추첨 |
위 원 회 (산악협의회) | |
15:50 ~ 16:00 |
시상식 및 폐회식 |
ㅇ 등반대회 시상식 및 폐회식 |
위 원 회 (산악협의회) |
※ 현지 사정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태백산철쭉제 들여다보기
봄은 진해 벚꽃축제와 함께 시작하여 태백산 철쭉제를 끝으로 꼬리를 감추게 된다.
그만큼 태백산 철쭉제는 늦은 봄에 개최되는 마지막 축제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많은 꽃 축제가 근래에 만들어진 축제라고 한다면 태백산 철쭉제는 이미 1,000년을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삼국사기에 태백산은 신라시대 북악으로 정해져 옹이 친히 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을 뿐 아니라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태백산엔 봄가을로 여러 고을 백성들이 모여 제를 올린다”는 기록이 있어 이것이 근래에 와 봄에는 철쭉제로 가을에는 태백제로 계승되고 있다 하겠다.
이런 오랜 전통은 결국 태백산 철쭉제가 현재 전국에서 우후죽순처럼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꽃 축제의 효시가 될 것으로 여겨지면 이처럼 “태백”하면 곧 “시작”을 연상케 하는 요소들이 많은데 그것이 철쭉제 단위행사 하나 하나에 녹아 있다.
먼저 태백산은 우리민족의 역사에 가장 먼저 등장하는 지명이다. 따라서 태백은 우리 민족의 탄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신화 속에 등장하는 태백산이 지금의 태백산은 아니라 할 지라도 태백산이라는 그 이름을 끝까지 지켜오고 있는 곳이 바로 지금의 태백산이며
태백산에서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을 간다는 주목과 조화를 이루며 피어나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튼튼함과 강인함을 자랑하는 정상의 철쭉군락이 훌륭한 볼거리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천제단에서 소망을 기원하는 행렬은 새해 첫날과 다를 바 없어 이 점이 여느 철쭉제에서는 볼 수가 없는 진풍경이요, 우리들만의 고유한 전통이라 하겠다.
그리고 태백에는 한강과 낙동강, 그리고 오십천이 발원되어 찬란한 민족 문화의 꽃을 피워 왔는데 가족단위로 철쭉제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이 별도의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황지(낙동강의 발원지)와 검룡소(한강의 발원지)를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검룡소 가는 길에 넘어가야 되는 삼수령은 우리나라에서 유일무이하게 동해, 남해, 황해 3해로 물길을 가르는 곳으로서 탁 트인 전망은 지나는 이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런 독특한 자연 유산을 가족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것도 태백산 철쭉제만의 특색이라 아니할 수 없다.
또 하나 태백산 철쭉제의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이 지구상에 다양한 생명이 출현하기 시작하는 5억년 전 고생대의 보고라는 것이다.
5000년 민족의 역사를 키워 온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한반도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 다소 산이 깎이고 물길은 변할 수 있을 지라도 한반도 이 자체는 변화가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5억년 전 이 땅은 적도 밑(지금의 오스트레일리아 근처)에 위치한 바다 속에 있었다. 그 증거물이 천연기념물 제417호로 지정된 구문소의 자연학습장에서
직접 찾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경북지역과 접경지이기도 하다.
용궁전설과 효도왕자의 사랑이야기 등 다양한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는 구문소의 기이한 광경, 그 자체가 훌륭한 관광거리지만 하천변에 나타나는 소금흔적과 물결자국, 그리고 고생대의 왕자라 불리우는 삼엽충을 비롯하여 다양한 화석들은 여는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오묘한 지구고학 관광자원이다.
이 깊은 산 속이 까마득한 옛날 드넓은 바다였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으나 퇴적암에 기록된 흔적을 통해 이 곳을 찾아온 이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을 넘나들며 지적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면서 화목한 가족의 시간을 갖게 해 준다.
또한 무료로 제공되는 석고로 모형화석을 직접 찍어 실물과 똑같이 채색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행사기간에 펼쳐져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있는 가족들에게는 현장체험 학습장으로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겠다.
구문소 동굴 속 암벽에는 “五福洞天 子開門”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는데 그 뜻을 풀어보면 원래 구문소에는 커다란 석문이 있었고 그 석문은 자시에 열려 축시에 닫히는데 석문이 열릴 때 그 속에 들어가면 사시사철 꽃이 피고 삼재가 없는 이상향에 이르게 된다는 뜻이며 또 구문소 속에 용궁이 있다는 전설도 있어 이름 모를 민물고기들이 퉁소의 벽을 타고 올라가 폭포를 날아 오르는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이처럼 태백산 철쭉제는 단순한 꽃 잔치가 아니다. 부담 없이 꽃을 보며 등산하여 하늘에 소원도 빌어보고 내려와서는 진기한 화석, 그리고 태백의 야생화를 돌아 볼 수 있다.
태백산 철쭉제는 꽃을 보러온 관광객들에게 이 땅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고 이 땅의 역사를 생각하게 하는 축제임을 깨닫게 한다.
그렇다고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6월의 태백산 등반은 우리 민족의 아주 오래된 전통이었으며 참여 그 이상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제21회 태백산철쭉제는 “한반도 백두대간 철쭉은! 민족의 영산 태백산에서” 라는 Slogan을 내걸고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의 정기와 토속문화의 먹거리를 체험하는 외지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서 잊혀지지 않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였다.
마지막 철쭉을 구경 오는 전국의 산악인과 관광객들에게 해발 800m 고원관광 휴양도시 특유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즐거운 여가와 휴식을 보내도록 하는 체류형 관광을 목적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모형화석만들기와 서각체험, 종이조형작품, 그리고 칵테일 시연 등을 준비하였고
태백시의 안녕과 관광객의 안전을 기원하는 태백산 산신제를 필두로 한 태백산 등반대회를 비롯한 팔도사투리 경연대회, 철쭉가요제, 관광객 장기자랑 등을준비하였으며,
중국 기예단 공연, 남사당패 공연, 평양민족예술단 공연을 비롯한 14개의 각종공연 및 화석전시, 맑은 물 사진․ 태백풍물사진과 야생화 전시 등의 전시회를 마련하여
캠프파이어, 불꽃퍼포먼스,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처, 삐에로아저씨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가지고 관광객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 관광객 여러분 ! 한반도 마지막 철쭉은 민족의 영산 태백산에서 만끽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