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오늘 영결식과 노제를 보러 서울시청 광장에 나갔다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죽으므로서 죽지않은 사람"이라는 며칠 전 청화스님의 추모시를 생각하며 고인의 넋을 기리고 왔습니다. 노 대통령님의 뜻대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꼭 이루겠습니다.
저흰 연화장까지 따라갔답니다. 남편은 초기 노무현 사이버보좌관을 하였고 해외노사모를 맡고 있었거든요. 그럼에도 늘 저만 '좋다, 존경한다, 사랑한다' 너스레를 하여도 옆에서 늘 묵묵부답이더니... 살면서 남편이 그렇게 설움에 복받쳐 흐느끼며 우는 모습을 그날 처음 보았습니다.ㅠ.ㅠ;;
첫댓글 오늘 영결식과 노제를 보러 서울시청 광장에 나갔다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죽으므로서 죽지않은 사람"이라는 며칠 전 청화스님의 추모시를 생각하며 고인의 넋을 기리고 왔습니다. 노 대통령님의 뜻대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꼭 이루겠습니다.
저흰 연화장까지 따라갔답니다. 남편은 초기 노무현 사이버보좌관을 하였고 해외노사모를 맡고 있었거든요. 그럼에도 늘 저만 '좋다, 존경한다, 사랑한다' 너스레를 하여도 옆에서 늘 묵묵부답이더니... 살면서 남편이 그렇게 설움에 복받쳐 흐느끼며 우는 모습을 그날 처음 보았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