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리는 후기 ㅋㅋ 바쁜것도 없는데 척하여 죄송합니다.
날씨는 흐린고 비올것만 같더니만.. 화창..
15인승 봉고에 같이 탄사람은 누구? 회장님. 권대장님. 정단장님, 이실장님. 추대장님. 손대장님.
성미이모. 현우 아찌 , 민여사님. 그라고 지희.. ㅋㅋ( 우와~~~ 여자셋.. )
식구가 많지 않는 관계로. 편안히.. 오고 가고 한것같네요. 담에는 불편하여도 좋으니 많이들오셔요.
갈때 기억은 없음.. ^^* Z z z ... .. ..
그래도 올만에 만나. 잼나는 얘기들로 웃음소리가 끝없더이다..ㅋㅋ
산행지 도착하여.. 본 바위들은 우와~~ 우와..
날씨는 더없이 맑고.. 숲길이 어찌나 아늑하고 시원하던지..
손대장님 뒤를 이어 여얼시미.. 오르는디.. 손대장님... 담부터는 쪼메만.. 천천히.
따라갈수가 없어요.. 따라갈려고 한것부터가 잘못인가.. ㅋㅋ
첫번째 만난 오르막길.. 어쩐지 쉽다하였더니만. 산은 산인가봐요.
헉헉 거리며.. 한발한발 걷는걸음이 땅에서 누군가 땡기는것도 아니고..힘들어 죽을뻔
그케 올라 휴~~하고.. 시원한 물한모금에 뒤에 오시는 분들을 기다리는 그 느낌이 최고..
거기까지 지희의 한계.. 더는 빨리 걸음을 걸일수가 없음... 넘 더워서 힘들어서..
간간이 들려오는 현우아찌의 노랫소리에.. 흥엉흥엉.. 왠지 모르게 어제는 기분이 업업업^^****
엉덩이도 덩달아 실룩실룩..넘 표나 대장님게 들키고..ㅋㅋ
오르고 오르고 오르고.. 땅을 스폰지를 깔아 놓은것 처럼 폭신하고..
이름 모를 꽃들도 보고 .. 아직은 봐도봐도 구분안가는 더덕들과.. 요상한 곤충도 보고...
그케 올라서.. 맞는 점심밥상은.. 뒤로 넘어질만큼 푸짐도 하여라..
보는것만으로도.. 행복.. 민여사님의 솔술은 진짜 향기가 끝내줘요..^^^**
어케 한잔더 안될까요.. ^^*.. 맛나게 먹고.. 맛나게 커피한잔하고 배를톡톡 두드리며 내려오는 하산길..하산인지는 역시나 구분안됨.. 오르고 내리고. 오르고 내리고.. 반복반복..
울 회장님.. 힘들어 하시고.. 지희역시나 힘들고 억수같은 땀방울에..
그래도.. 그케 고바위길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인것 같았아요..
내려오는길.. 정단장님이 발견한 새둥지는 첨봐첨봐.... 새끼들이 사실 작은키로 쪼메만 보였어요..
슬픈현실.. 그래도.. 봤다는게..ㅋㅋ
길기억나줘.. 낙엽길.. 아니 무신 가을도 아니고.. 여름에 왠 낙엽이 그케도 많은지..
폭신폭신 낙엽밝는 소리가 사각사각. 넘좋았어요. ..
사진으로 소리까지 담아올수있다면. 진짜 좋았을 텐데..
아쉬움..입니다.. 그케 길고긴 산행은 끝나버리고..
시원한 온천으로.. 가서는 하루의 피로를 씻어버리고..,,
맛나는 참 가자미.. 맛이 맛이 진짜 최고. 넘 고소한것이.. 따봉!!!!
어라 침이 왜 흘러 나오는거야.. 꾸꺽~
산행 많이 많이 즐거웠구요. 먼길 운전하신다고 울 권대장님.. 진짜 피곤하셨을텐데..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해 한다는거 아시줘..
타이어는 왜 뻥해서. 더 피곤하게 하는지.. 그춰
한주도 행복하게 보내시구여.. 담산행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