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鳶飛魚躍(언비어약) : 하늘에 솔개가 날고 물에 고기가 튀어 노는 것이 조화로운 천지의 생명이라는 시경에 나오는 문구다. 學求聖賢(학구성현) : 성현들은 학문을 구한다. 이는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바 소임에 대하여 최선을 다 할 때 이 세상의 이치는 자연처럼 흐르게 된다는 진리가 깃든 말이 다. 박물관을 통하여 더 익혀야 할 것들이 많았으나 오전 일정이 시급하여 走馬看山 방식을 선택한 후 2층으로 올라 나가 선비촌을 살핀 후 밖으로 나와 선비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해 두었다. |
청빈했던 선비들이 살았던 초가가 다정하게 다가 온다. 어머니가 생전 당신의 분신처럼 아껴던 장독대가 보여 잠시 서성
거렸다.
폭염!. 염전 한가운데 서서 강렬한 태양의 빛에 노출된 듯한 열기가 느껴졌다. 열기의 영향인듯 옅은 운무가 숲 가장자리에
서려있었다. 구름과 바람의 도움은 전혀 없었다. 선비촌을 벗어나 초암사로 향하는 길을 선택하려다 잠시 망서렸다. 청다리
마을회관 윗길로 갈까, 아니면 죽계천 아래 길 금성단 방향으로 갈까? 아니면 순흥향교 방향으로 밀고 가 순흥저수지를
지나 배점리로 접근할까 하고 망서린 것이다. 나의 선택은 향교방향으로 결정하였다. 약 2.5 km를 걷다 보니 향교에 접근하여
보는 것 조차 힘들것 같아 포기 후 곧장 저수지 방향으로 걸어 올랐다. 순흥 농장 양계장에 도착하니 길 가장자리에 그늘이
있고 배점리방향 까지 그늘이 없어 걱정이었다. 일단 일행을 그늘에 쉬게 한 후 전화를 걸어 철수씨를 오도록 하였다.
그래서 혹시 몰라 차량을 소수서원 주차장에 있도록 할까하다 비로사로 가는 것을 승낙한 자신을 질책하였다. 소수서원에서
온다면 약 10분거리다. 비로사에서 오는 것은 부지런히 와도 25분 이상 걸린다.
지금 행색으로 걷는 다는 것은 어렵다. 지친 모습들이다.
이 와중에도 담소를 나누고...
아직은 염려를 붙들어 두어도 괜찮으신 울진파 소녀 아네스님~~^^
그늘을 찾아 들어가 식물도감도 없이 갑론을박을 하다보니 끝이 안보인다. 이것은 정확한 지식인의 도움이 필요하니
추후 밝히는 것으로 해 두었다. 확인 결과 여주가 맞습니다. 열매 형체, 줄기와 잎 모양에서 결정된 사항입니다.
또 다른 선택이 다가왔다. 현재 시간은 11시경, 걸음 여행을 계획대로 한다면 종료시간은 오후 2시 이후, 점심은
2시 30분경에 먹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점심을 먼저 해결하기로 하였다. 김인자 씨에게 전화를 걸어 주문을 해
놓고 풍기로 출발하였다.영주 풍기 칠향계 삼계탕은 옛날 장수들이 전쟁으로 나가기 전 먹었다는 보양식이다.
일곱 가지 약재를 넣은 후 만드는 탕의 국물은 담백하며 깊은 맛이 일품이다. 마주한 칠향계 쌓아 올린 삶은 닭과
위에 올린 삼색 고명 식감과 식욕을 불러일으킨다. 맛나게 먹었다. ( 전루시아 자매님께서 점심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꾸벅~~ ^&^. )선비 막걸리는 누룩의 맛이 깊어 옛날 방식으로
막 걸러낸 토속 막거리 향취가 좋았다. 마신 후 또 선택의 시간. 무섬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리고 이어서 초암사
죽계구곡 탐방로 초입 계곡에서 휴식을 취한 후 숲길을 걷기로 정한 것이다.
폭염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집중은 최악 시 되는 시간이었다. 조동탁( 조지훈) 시인의 처가를 찾았다. 대충 흩고 지나쳐야
하였다. 무섬의 징검다리를 향해 가려고 할 때 즈음 패는 갈려야 하였다. 폭염에 약하신 분들은 조지훈 시인의 처가 마당 그늘에서
쉬시고 폭염을 겁내지 않으시는 분들로 짜인 징검다리 파는 둑길을 걸어 외다리로 향해 걸었다. 폭염을 품었다 뿜어 내는 모래
톱에서 발생하는 열기는 지옥 열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수박밭과 참외밭마다 봉지로 덮어 두었는지 알 것 같았다.
사랑하는 부인을 처가에 남겨 두고 서울로 떠나면서 남긴 시라 한다. 49세에 시인은 세상을 등졌지만 부인 김난희 여사는
구순에도 유명 서예가로 활동중 이다. 영양 조지훈 문학관 현판도 부인의 친필이다. 호가 인상적이다. 蓮潭. 연꽃이 피어
있는 蓮池와 비슷하지만 蓮潭 깊은 사색을 요구하고 있다. 참고로 현판을 올리면 아래와 같다.
별리(別離)
조지훈
푸른 기와 이끼 낀 지붕 너머로
나즉히 흰구름은 피었다 지고
두리기둥 난간에 반만 숨은 색시의
초록 저고리 당홍치마 자락에
말 없는 슬픔이 쌓여 오느니――
십리라 푸른 강물은 휘돌아가는데
밟고 간 자취는 바람이 밀어 가고
방울 소리만 아련히
끊질 듯 끊질 듯 고운 뫼아리
발 돋우고 눈 들어 아득한 연봉(連峰)을 바라보나
이미 어진 선비의 그림자는 없어……
자주 고름에 소리 없이 맺히는 이슬 방울
이제 임이 가시고 가을이 오면
원앙침(鴛鴦枕) 비인 자리를 무엇으로 가리울꼬
꾀꼬리 노래하던 실버들 가지
꺾어서 채찍 삼고 가옵신 님아……
선조들은 삶의 필요한 정주 공간이나 그 이외 것들도 자연을 형세를 거스르지 않었다. 오히려 자연에 안기는 형극으로 만들어
자연의 일부로 분화시켰던 것이다. 그 대표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이 바로 풍수지리설이었다. 이곳 외나무다리도 물 흐름이
많고 물 살이 빠른 곳은 물에 저항하지 않고 물에 안겨 물이 씻겨 나가며 흐르도록 고안하여 만들어 놓았다. 외 나무다리를 통하여
자연과의 친화적인 삶의 사고방식을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 그렇다 보니 외나무다리 전구간도 물이 고요하게 때로는 격렬하게
흐르는 모든 흐름의 물을 껴안고 흘러 느림의 효과를 주는 사행천 모습을 닮았다. 낙동강을 닮은 외 나무다리도 꾸불꾸불
건너까지 이어진다.
폭염에 지친 백로 한 마리, 열심히 먹잇감 사냥에 여념이 없다. 아침나절 소수박물관에서 읽은 글귀가 떠 올랐다.
鳶飛魚躍(언비어약) : 하늘에 솔개가 날고 물에 고기가 튀어 노는 것이 조화로운 천지의 생명이라는.... 자신의 몫만을 위한
사냥은 아니다. 잡은 물고기를 목에 채운 후 둥지로 날아 가 어미를 기다리는 새로 부화된 새끼들에게 토해내어 먹이로 주는
것이다. 자연의 이치는 합당함의 연속이다. 진정한 평화란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늘 진리의 공간에 두었을 때 얻는 지혜의
산실인 것이다.
장마에 섶다리가 떠 내려가면 고립무원의 물에 떠 있는 마을은 나룻배를 띠울 수밖에 없었다. 이곳이 바로 선착이었다.
폭염에 지친 심신을 외나무다리를 건너가고 온 후 잠시 그늘에서 쉬는 시간을 갖었다. 둑방을 넘어서면 바로 아랫마을
보존이 그래도 잘 된 곳인데 보고 싶어도 폭염이 가로막는다. 다시 마음은 결심을 굳힌다. 가자, 그래 가자 죽계구곡으로
가 물을 탐하며 쉬자. 그래 초암으로 향하였다.
우선 죽계구곡중 구곡에서 신발끈을 풀고 잠시 폭염을 이겨내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물이 맑고 찬기운이 서려 있다. 죽계
구곡에는 산 모기가 없어 물릴 일이 없는 환경이라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먼저 다녀 간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탑을 쌓아 놓았다. 탑은 인간에게만 해당하는 소원을 이루려 세운다. 신단수를 이용하여
하늘과 땅을 연결하기 위한 소통의 통로를 만들고 제단을 만들어 일정한 격식을 갖추고 제를 올린 것이 바로 인간이었다. 신단수를
떠 올리며 탑의 주인은 무슨 생각을 하며 쌓았을까? 유추해 보았다. 이러한 돌탑이 많은 곳은 아무래도 강원도 인제군 원통 용대리
백담사 앞 계곡이다. 백개의 潭이 있어 百潭溪谷이 되었고 그 안에 있는 절 집의 이름도 바로 백담사라 하였다. 백개의 담 보다도
작은 돌탑이 많은 곳이 바로 백담사 앞에서 흑선동 계곡부근까지다.
초암사까지 공단에선 시설공사가 한창이다. 주차장을 만들고 도로를 확장한 후 동물를 위한 안전망 설치와 도로 안전펜스, 탐방로 안내 표지판과 입구, 계단 설치를 위한 공사가 진행중이다. 그리고 자락길에는 마닐라 삼으로 엮어 만든 흙덮개도 해 놓고 머지 않아 완성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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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형제들은 이미 전방에 나가 있어 바로 걸음 여행을 시작하였다. 퇴계 이황은 죽계구곡에 반하여 구곡마다 이름표를 달아 주었다. 그리고 물 흐르는 소리가 음악소리같다고 감탄한 사람이다.
참고로 구곡(九曲)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금당반석(金堂盤石), 2) 청운대(靑雲臺), 3) 척수대(滌愁臺), 4) 용추(龍湫), 5) 청련동애(淸漣東涯)), 6)목욕담(沐浴潭), 7) 탁영담(濯瓔潭). 8)관란대(觀瀾臺), 9) 이화동(梨花洞). 이황의 觀照가 번득인다.
숲은 안정적이다. 초암사 대적광전 앞까지 이어지고 이어서 달밭에서 흐르는 계곡물을 받는 곳이 바로 죽계구곡이다. 소백산 전체를 통털어 죽계구곡만큼 수량이 많은 곳은 없다. 아름다운 숲 그리고 계곡 풍광과 더불어 걷다 초암사로 곧장 이어진 계곡길을 버리고
가파른 길이 있어 무리를 피해 신작로 길로 나선 것이다.
이 길처럼 각종 안젠 펜스와 도로 포장과 배수시설까지 완벽하게 공사가 완료된 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어 7월말 기점으로
준공행사를 가질 것 같았다. 단청을 칠하지 않은 일주문. 꼭 의상대사를 떠 오르게 한다. 초암사에 대한 전해 오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의상대사가 화엄의 본찰을 세우기 위해 이곳에 풀과 돌로 암자를 짓고 예불하고 참선하며 부석사 터를 찾아 불사를 일으켰다는
설과 또 하나의 설,두 가지 내용만 전해 오고 전혀 기록이 없다. 참 아쉬운 부분이다. 6.25 동란 전후에서 부터 지금까지의 기록물이 전부다.
草庵, 가만히 불러 보아도 전혀 낮설지 않은 단어다. 오히려 경애의 대상이 되는 단어다. 나무와 풀을 묶어 숲이라 칭하고
풀을 사용하여 만들어 입은 옷을 草衣라 하지 않는가!. 일주문이 보이는 곳에서 길을 가던 형제들이 서 있다. 질문을 던진다
어디로 가야하는지요?. 즉답으로 같이 만납니다. 하며 작년에 준공을 한 일주문을 무심하게 바라 보았다. 풀과 바위를 묶어 草庵
이라, 참 간결하다. 풀과 같이 연약하고 미풍에도 흔들리는 마음을 경전을 통해 배우고 익히고 참선하며 금강을 만드는 일이 바로
절집의 깨달음의 공부다.
사찰에 들어갈 때 처음 만나는 문, 일주문이다. 한 줄위 기둥이라 그렇게 부른다. 산문을 들어서면서 세속의 번뇌를 전부 모아
한 마음으로 진리의 세계로 들어 가는 것을 상징하는 문이다. 속계에서 선계로 들어가는 문, 일주문을 넘으며 일심으로 귀의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일주문 옆으로 물이 흐른다. 속계의 번뇌를 씻으라는 이유에서다.
忍苦의 세월이 느껴지는 樹種, 느티나무다. 초암사 아래 마을 배점리 사실은 寺下村이다. 절 아래마을이란 뜻이다. 절 아래 마을이다보니 절 집을 찾아 오는 사람들과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마련이다. 점방을 만들어 시주물을 판매하기 시작하게 된다. 절을 찾는 신도들이 준비하는 시주물은 여섯 가지로 구분된다. 향, 초, 쌀, 꽃, 과일, 차가 바로 공양물이다.
또한 500 -600백년 느티나무 배점리에서 초원사로 갈라지는 (배점분교) 곳에 삼괴정이라 있는데 이곳에 고령의 느티나무가 있고
배순이라는 천인의 가슴 뭉쿨한 이야기 전해오고 그를 기리려 비문도 세워 놓았다. 시간이 없어 다 찾을 수 없었던 곳이다. 다음기회에는 꼭...
순간적으로 빛이 부족하여 입자가 거칠게 표현된 사진이다. 사진의 최초 단위는 점이다. 점이 촘촘하게 짜여지면 피사체는 밝고
선명하게 보이기 마련이다. 화소수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사진이 되지만 빛이 부족한 순간 샷터를 누르면 자동으로 셋팅한
빛의 량에 따라 고감도로 반응하여 사진을 나오게 한다. 그런데 여기에는 단점이 있다. 노이즈현상이 생긴다는 것이다. 감도(ISO)
수치가 작아 질수록 빛이 들어오는 량이 감소한다는 뜻이다. 너무 빛이 강렬하면 피사체를 찍는 결정을 내리는 샷터 속도가
급속도로 변한다. 반대로 빛이 적정량 이하로 떨어지면 빛이 오래 머물러야 피사체를 인식하게 됨으로 샷터 속도는 느려지기
마련이다. 이 환경에서 촬영은 카메라가 흔들려 사진을 망치게 된다. 그래서 야간촬영에선 삼각대가 꼭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감도를 높게 조정하여 찍으면 입자가 거칠게 나오지만 이런방식을 선택하여 사진촬영의 한 장르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으로 이 사진은 노이즈가 많고 거칠게 표현되었다. 색감도 다르고 그래서 사진은 빛과 싸움이다. 이해 해주시리라 믿으며~~
꾸벅. 그래서 자동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날씨 영향으로 수동 전환을 잊었음을 고백하면서....
의상대사는 화엄을 배우고 귀국하여 화엄의 본찰을 세우기 위하여 원칙을 세운다. 고구려, 백제인들의 때가 묻지 않은 순 신라의
명승지를 찾아 화엄경의 본찰을 세우겠다 결심한 후 소백산 동쪽 자락을 찾아와 살핀다. 그렇게 찾아낸 곳이 바로 현재 부석사
터다. 공력을 들여 부석사를 짓던 어느 날 별안간 지붕재 목재 하나가 사라져 버렸다. 도력을 이용하여 찾아보니 지금 초암사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어 부석사 짓은 후 초암사를 만들었다는 설과 절터를 찾기 위하여 초암사에 초막을 짓고 불공을
드리며 터를 찾고 공사를 하는 전진기지로 사용하였다는 두 가지 설이 존재하는 곳이 바로 초암사다
화엄을 모시는 절은 대적광전이란 전각을 세우고 비로자니불을 모신다.
화엄경은 화엄부의 대표적인 경전으로서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의 준말이며, 범어로는 Mahavaiplya-buddha-ganda-vyuha-sutra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대(大)는 소(小)에 대한 상대적인 입장이 아니라 절대적인 대(大), 상대가 끊어진 극대를 말한다.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초월한 절대의 대(大)라고 할 수 있다. 방광(方廣)이란 넓다는 뜻인데 특히 공간적으로 넓다는 뜻이다. 따라서 ‘대방광(大方廣)’이란 크고 넓다는 뜻으로 붓다를 수식하는 형용사이다. 그러므로 대방광불이란 한량없이 크고 넓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절대적인 붓다를 말한다. 그 붓다를 화엄경에서 비로자나불이라고 하는 것이다.
재난이라 말을 하여도 이의가 없을 정도의 폭염, 힘든 하루였다. 재난 폭염을 그래도 슬기롭게 넘기기 위하여 선택한 走馬看山,
좋은 선택이었다고 자부한다. 지독한 폭염 환경 안에서도 열의를 갖고 일정을 소화해 주신 형제들에게 감사의 고마움을 전합니다.
7월에 들려 드리지 못한 것과 초암사에서 비로사로 넘어가는 계곡과 재의 풍경을 보여 드리지 못해 참 아쉽지만 이 약속은 꼭 지키려 한다. 날이 선선한 가을날 단풍따라 걸어 볼 계획이다. 달밭재 계곡이 더 아름답다. 그리고 소나무 길은 압권이고... 아무튼 수고 많으
셨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여름 건강하게 이겨내시고 8월에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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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태권입니다. 제가 어제 인견이 옛날 책에 나온다 하였는데, 오늘 다시 책을 찾아보았는데, 인견 人絹 이란 단어를 찾을 수가 없네요. 미안합니다. 옛날에는 인견이란 말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허나 제가 분명히 인견이라는 단어를 보았는데, 헛 것을 본 모양이네요.
답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무더운 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8월에 뵙겠습니다.
불볕같은 폭염에도 어제의 걸어온 자취들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장수들이 전쟁이 나갈때 먹는다는
풍기 칠향계 삼계탕....
맛있게 먹고 기운을 얻어 오후 걸음에 도전~
죽계곡에서의 더위도 잊고 동심으로 돌아간 물놀이~ 즐거 웠다요.
해질녁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걷는 숲길~
오전의 더위도 잊은채. 기분 만땅~
잊지못할 걸음 여행 이었습니다.
울 리더님! 더위에 고생 하셨습니다.
함께한 자매님들 피로도 다 풀였지요? ♡@♡
나리꽃 아래 달린 열매는 쑤세미 아닌가요? 잘못 알았어도 구박 주지 마세용. ㅎ ㅎ
고생하셨습니다. 길가에 앉아 계실 때만 하더라도 힘들어 하셨는데 칠향계 삼계탕 드시고 힘이 불쑥~~^^ 오후 죽계구곡에서 자연 사우나로 힘을 보충하시고 단박에 아름다운 숲길을 걸어 풀과 돌로 만든 절까지 오르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신 매실 물 덕분에 일정 진행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소원합니다. 끝~~ 아멘.
소백산 국립공원과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
선비의고장 영주...
아름답고 고풍스런 소수서원.....*
뜨거운 열기로 인해 곳 곳을
머물지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지친몸 풍기 칠향기 삼계탕 으로 보신하니 만사가형통~^^
죽계구곡 에 몸을담그니 이또한 신선이 따로없네요..
구곡의 물소리와 행복해서 깔깔거리는 소리에 놀란 나무꾼.....~*
뒤도안보고 줄행랑~~*
단풍이 물든계절에 꼭 다시가보고 싶은곳 ......영주
하루가 행복했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함께한 걸음팀님들 무더위
건강하셔요....
리더이신 세베리노님. 감사합니다💝
아이고~~^^ 무더위 거의 재난 수준의 폭염 속에서 잘 견디어 주시고 깔끔하게 회계정리도 해주신 어머니같은 심성 덕분에 만사 형통이어지 싶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갑론을박 건에 대하여 여주라 의견주신 내용이 정확합니다. 줄기, 열매, 잎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가을 꼭 달밭골, 달궁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네....무더위에 강건 하시실
소원하며....
여주가 아니였군요.....*★
잘 알겠습니다~^^
늘수고많으신 리더님 감사드립니다~♥
여주가 맞습니다. 오타가 생겨서~~ 더위 덕분에 사람이 이상해 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