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배추 모종을 구입하러 종묘사에 들렀습니다.
이곳 종묘사는 제가 텃밭을 시작하면서부터 다니던 곳입니다.
유성시장통에 있는 2차선 도로변이지요.
예전에는 이곳으로 공주가는 버스가 다녔지요.
그 버스 타고 오랫동안 공추 처가에 다녔지요.
우리 딸이 워낙에 별나서 요사이도 우리 장모님보고 그 손녀 잘 지내냐고 묻는 버스 운전기사님이 계십니다.
예전 처럼 많은 사람이 붐비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장통에는 사람들이 제법 보입니다.
4일과 9일이 장날이지요.
장날에는 인근의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장도 보고 시장에 낼 물건도 낸다고 붑빕니다.
요사이는 배추모종과 씨쪽파 등이 많이 보이네요.
봄에는 상추모종, 양배추모종, 고구마순이 많이 보입니다.
구입한 물품입니다.
1. 배추모종 128구 2판
2. 무 씨앗 (무청이 좋은 것과 알이 좋은 것) 각 1봉지 50ml
3. 씨쪽파
4. 20일무
5. 파종용 배추 1봉지
6. 총각무 1봉지
가을에는 배추모종, 케일, 상추 등이 보입니다.
주로 배추모종을 구입하시더군요.
가격도 몇 가지 되더군요.
저는 보통 많이 심는 7,000원짜리 2판을 구입했습니다.
사장님께서 모종에 물도 주고 정리도 하시네요.
매장 안의 텃밭 채소용 봉지입니다.
요사이는 아스파라거스가 작은 포장으로 나오고 있네요.
예전에는 없던 포장입니다.
꽤 많은 채소종자가 있습니다.
제가 기르는 봉류도 있고 아직 기르지 못한 종류도 제법보입니다.
펠렛으로 된 상추 종자있어 담아보았습니다.
갈수록 편안해 지는 세상입니다.
작은 씨앗 파종에 어려움이 있는데 이렇게 콩알만큼 하니 심기는 엄청 편하겠습니다.
첫댓글 참으로 다양한 채소 종자가 있군요. 신기합니다. 펠렛으로 된 상추종자도 신기하고요. 저는 엊그제 팔방미인님이 좋은 종자를 구입해 기른 배추모종 72구짜리 두 판을 사서 심었습니다. 무 씨앗은 지난 주에 뿌렸고요. 벌써 오종종 올라왔어요.^^
저는 이번 주에 무 파종을 했습니다. 늦지나 않았는지 걱정입니다. 요사이 종묘상에 가보면 나날이 신기합니다. 없던 모종도 보이고 씨앗도 보이고 농기구도 보이고 그렇습니다.
집짓고 저도 저런 놈들 심었는데 며칠 전 벌초기로 싹 밀어버렸습니다,,,관리도 못하겠고 또 옆집 할머니가 밭에서 뱀이 나온다고 은근히 압력을 넣고 해설랑 그냥 싹 벌초를 해 버렸습니다 아이유~~~
뱀은 조심하셔야합니다. 그러저나 채소를 기르는 재미가 없어서 어쩐대요.
배추 잘가꾸셔서 김장하심 되겠네요..올해는 채소값이 워낙에 비싸서 김장때는 좀내려가겠지요..
김장 때는 좀 내려가겠지요. 배추, 무 잘 자라서 올해도 김치를 담그고 1년내내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금년의 날씨엔 곡식이나 채소들 재배하기가 아주 힘들더군요..지금부터라도 정상기온으로 돌아가 풍성한 가을이 됏으면 합니다 ㅎ
올해 유난히 힘들게 하네요, 봄에는 가뭄이 심하고 여름에는 땡빛에 잦은 비가 어렵게 하네요.
펠렛으로 된 상추종자가 참 신기하고 기발합니다. 초보도 심기가 좋겠어요 ㅎㅎㅎ
맞습니다. 요사이 편리한 게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