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등 16개국 51개 공연단 참가…270여개 행사 풍성
35회 안동민속제, 30여종 전통놀이체험
亞 최초 I.O.V총회 열려 문화우수성 홍보문화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4년 연속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5’ 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축제공원과 하회마을 등 안동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할미의 억척’이란 주제로 국·내외 전통탈춤과 안동문화재 현장 축제, 민속놀이마당 등 270여개의 주요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는 일본, 멕시코 등 16개국에서 38개의 대표적 공연단체가 참가하고, 국내는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각 부문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3개 탈춤공연단이 참가해 국내외 51개 공연단의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제35회 안동민속제는 남성대동놀이인 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 ‘안동차전놀이’를 비롯해 여성 대동놀이 ‘놋다리 밝기’, ‘한두실행상소리’, ‘저전농요’ 등 안동의 민속행사 30여종을 체험할 수 있다.
축제기간중 4년마다 열리는 I.O.V(국제민간문화예술교류협회) 세계총회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개최된다.
미국, 프랑스, 일본 등 90여개국에서 2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총회는 ‘세계평화의 문화적 다양성과 안동문화의 창의성’이란 주제로 열린다.
안동시는 I.O.V 총회를 통해 하회마을과 하회탈춤 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록시키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안동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개최지인 안동시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이자 세계역사의 도시임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탈춤축제 개막식에는 총회에 참여한 각국대표들이 각국의 전통 복장차림으로 축제 개막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한국인형극제를 비롯 전국창작탈공모전, 탈춤그리기대회, 풍물놀이 경연대회 등 참여 경연행사와 탈춤따라 배우기, 탈만들기, 탈탁본, 한지공예 만들기, 전통주 만들기, 전통혼례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마련되어 신명을 더 해 준다.
카페 게시글
지금 안동에서는
안동국제탈춤축제 30일 개막
소주사랑
추천 0
조회 23
05.09.15 11:39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