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2개월동안 화성행궁 사랑채에서 '수원 남창동 최동호 시 창작교실'이 열린다.
최동호(사진) 교수는 1970년대 후반 문단에 등단한 이래 40여년동안 학자이자 시인, 문학 평론가로서 활동하며 '극서정시'와 '정신주의 시학' 등으로 한국 시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48년 수원에서 출생해 남창초등학교를 졸업한 최 교수는 그동안 문단과 학계에서 쌓아올린 문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정서함양을 돕는다는 취지로 이번 시 창작교실을 마련했다.
9차례 진행되는 이번 시창작교실에는 최동호 고려대 교수를 비롯해 맹문재·박덕규·권혁웅·권성훈 시인과 오형엽·이찬 문학평론가, 정수자 시조시인, 방민호 서울대교수 등이 강의를 이어간다.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30명 모집한다. 매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02)928-7016
/민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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