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10. 충북 보은군 마로면 세중리
제겐 익숙하고도 그리운 그림입니다.
제 기억엔 터프한 울 친구 풍류객이 BCG 주사맞기 무서워서 도망쳤던 산으로 기억하는디..... -..-
신록이 다 피어 똑같이 푸르러지려고 하네요.






여기는 더 윗쪽 안골이고..

더 올라가면 갈전리와 촌서기네 고향마을을 품은 산이 보입니다.

저기는 동네 앞산을 혼자 올라가 봤어요. 예전에.. (지금은 못햐!!)


연이어 붙은 세 봉우리의 아랫쪽이 촌서기네 골짜기 가는골입니다. 동네에서 보면 날개를 펴 에우고 있는 박쥐같죠.

첫댓글 그러면 어버님이 양봉을 하셨군요?
앗, 저희 아버지를 아시나요?
학교앞산 학교다닐때 겨울에 솔방울따러다니고 여름엔 진저리처지게 징그러운 송충이잡으러(무서워 잡진못햇지만) 갔던 학교앞산 맞지요
처음사진이 우리마을(안골) 뒷산이며 정상이름이 범딩이랍니다
범딩이에 올라서면 대성리. 점동.변둔까지한눈에보이죠.... 
지금 생각해보니 가는골입구에 집이있지 않았나요
아버님은 교회에 다니시고

아
네.. 맞습니다 ^^;
청년시절에 아버님을 뵈었는데 무척 강직하셨든 분으로 기억이 나는군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반갑구요.....
물론 평안하시겠지요
후배님 안녕하신지 이몸을알고있겠지요? 사진잘보았습니다.
흐흐흐, 오라버니! 설마 제가 까먹었을 리가...^______^
보리골 앞산 이네요 정상은 범딩이 골짜기는 삼박골이지요 어르신은 정도령 이라불리셨고 깐깐 하시고 인자하시고 ......하셨지요